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교회 소속 목사가 신도에게 “십일조를 안 내면 유산할 수도 있다”고 협박, 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만민중앙교회 소속 A목사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목사는 본인이 하나님 말을 전하는 ‘대언자’라며 돈을 안 내면 큰일이 날 거라고 B씨를 협박하면서 돈을 내면 죄가 벗겨지고 치료도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두려운 마음에 말도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십일조를 냈다”며 2006년부터 2016년까지 30억원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빛과소금의집 상임이사 김종생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차기 총무 선출을 앞두고 인선 논란에 휩싸였다. 김 목사가 김삼환 원로목사(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목사가 총무가 되면 NCCK가 명성교회에 휘둘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 NCCK 안팎에서는 선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사련)는 최근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에서 단수로 추천한 김 목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한 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외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단(異端)시하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만희)과 말씀 교류 양해각서(MOU) 체결을 넘어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꿔 다는 일이 급속히 늘고 있다. 자칭 ‘정통’이라고 자부한 기성교회들이 소위 ‘이단’으로 낙인이 찍힌 신천지예수교와 교류를 넘어서 하나가 되고 있다는 점이 종교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신천지교회 총회 해외선교부가 발표한 해외 MOU 체결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신천지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맺은 교회가 80개국 7800곳을 넘으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개신교계 일부는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고수해 논란이 컸다.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이유로는 헌금 등 재정수입에 집착하기 때문이라는 따가운 시선이 있었지만, 교계 일부에서는 대면 예배가 신앙의 존립 기반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는 항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목회자들에게 있어 ‘대면 예배’ 참석 여부는 신도들의 신앙을 구분하는 척도가 될 만큼 중요하게 읽혀진다. 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내 개신교 목회자들이 정식 교인의 자격 요건으로
[부산 말씀대성회 가보니][천지일보 부산=김가현, 윤선영 기자]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는 못 갑니다. 나 자신이 계시록 가감했는지 자기 자신은 알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 때는 추수해 인 쳐서 12지파 창조하는 것이 계시록의 목적입니다. 추수되지 못했으면 추수돼야 하고,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합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3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전현직 국내 목회자들에게 이같이 호소했다.국내를 넘어 전 세계 교계에 요한계시록 돌풍을 일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 행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규모로 열린다.연등회보존위원회는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에 연등 행렬을 한다고 밝혔다. 연등 행렬은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종각역 사거리를 지나 조계사에서 끝난다.이번 연등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슷한 규모로 열린다. 약 5만명의 인원이 1인당 연등을 2개씩 들고 행렬에 참여한다. 약 10만개가 넘는 연등이 거리를 수놓을 예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엔데믹에 접어든 현재 여전히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와 ‘현장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팬데믹 사태 이후 헌금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회 건물을 처분하고 아예 온라인 예배로 전면 전환한 교회까지 생겨났다.코로나로 인한 목회 환경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이때, 온라인 예배에 대해 교인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미국 개신교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 태어날 때부터 선택의 여지 없이 교회를 다녔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내가 왜 교회를 다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탈 종교’를 했습니다.” 기독교 모태신앙을 갖고 태어난 최모씨는 한달 전부터 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담임 목사의 설교가 지루할 정도로 애초 ‘신심’도 깊지 않았던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종교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안 좋아지면서 스스로 종교인이라 밝히기도 거북스러운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최씨는 “어디가서 ‘나 교회 다닌다’고 말하기가 어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년이 넘도록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기독교 명절 ‘부활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치러지는 첫 부활절 기념예배와 각종 행사들은 교회들과 교인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개신교에서는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교회 ‘통합’을 이루고 ‘부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가 사실상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으로 전환된 이때야말로 한국교회가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부활절을 맞은 개신교 지도자들은 사회적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불과 몇 년 만에 12지파를 세우고 세계적으로 요한계시록의 복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기록된 지 2000년이 지나도 계시록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지구촌에 그 누구도 없습니다. 그것은 이 기록된 말씀의 실체가 나타나야만 증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계시록 실체가 나타난 것을 처음부터 끝(1~22장)까지 다 봤기에 이것을 교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12일 ‘신천지 창립 39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계시록 전반과 성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나님의 뜻과 성경에 감춘 것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겠는가.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성경이 밝히 증거되고 있다…. 말씀이 증거되는 곳에 많은 사람이 모일 것이고 그곳이 우리가 말씀을 배워야 할 곳이다.”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 실상 특강 등으로 주목받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의 해외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특히 최근에는 세계 15개국 280개 교회가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순절을 꼭 지켜야 하나요?”이제 갓 입교한 새 신자인 김효선(40, 여)씨는 지난 22일부터 사순절 금식에 돌입했다. 하지만 최근 교인인 회사 동료로부터 사순절을 성경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는 없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웠다.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계가 사순절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사순절에 기독교계의 활동이 분주하다. 많은 교회에서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릴레이 금식, 이웃돕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합심 기도와 나눔 실천 등 각자 사순절의 의미를 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순 시기를 맞아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돌보는 기쁨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자”고 당부했다.가톨릭 뉴스 에이전시(CN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가톨릭교회의 사순 기간 첫날 ‘재의 수요일’ 미사에서 “우리의 개인적인 욕구보다 세상은 더 크다는 것을 상기하자”며 이같이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 시기에 대해 “본질로 돌아가 우리를 짓누르는 것에서 벗어남으로써 신과 화해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시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학생 가나안 청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나안 교인은 ‘안나가’를 거꾸로 한 단어로 개신교 신앙을 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교인을 의미한다. 교회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실망해 떠나는 청년들을 교회가 심각히 여기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 조사’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주간 리포트 ‘넘버즈’ 180호에 수록했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8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속 늘 발생하던 기독교발(發) 집단감염은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은 온데 간데 없이 감염 위험에도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일부 교회 등 종교가 사회적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꼴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회 내 일부 집단의 일탈로 개신교를 향한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해졌고 이에 따라 사회적 신뢰도도 추락했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신뢰받기 위해 신앙생활 하냐’고 질문하는데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무래도 교회는 다수가 밀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아직은 마음이 안놓이네요.” 30일 새벽 기도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방문했다는 개신교인 최명화(52, 여)씨는 말이다. 앞으로 대면 예배를 드리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그는 “고령자나 고위험군을 생각했을 때 노령층 신도가 대다수인 교회의 마스크 의무 해제 방침은 의아하다”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건 불편하지만, 교회의 밀집도나 찬양 등과 같은 활동을 생각한다면 마스크를 앞으로도 계속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30일부터 병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5일 ‘39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재확인하며 올해도 내적 성장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을 다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주요 활동을 담은 제작 영상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가 공유됐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선교센터 수료생 총 10만 6186명을 배출하는 등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인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교계 분위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로 모든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데믹으로 대면 예배가 축소되고 교인 수마저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교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종교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전도 환경도 예전과 같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교회 개척을 희망하는 목회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교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 교회개척훈련운영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 전역 대부분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으나 교인들의 예배 출석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 교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배 참석을 중단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프로젝트 ‘미국인 생활 조사’는 최근 ‘팬데믹 이후의 신앙: 코로나19가 미국 종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