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늘한 바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다. 가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이 10월 단풍 개화 시기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 가을 테마 여행을 선보인다.‘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단풍 개화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산사의 아름다운 자연을 인근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세부적으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내소사 템플스테이’에서는 10월 중 2회 운
불교문화사업단과 코레일 함께 준비코로나19 이기는 1박 2일 가을여행용산역서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기차로 떠나는 힐링 ‘템플스테이’ 1박 2일 가을여행을 선보인다.문화산업단은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해 가을에 떠나는 기차여행 힐링 ‘템플스테이‘를 1박2일 여행 코스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전남, 전북, 경상권 등 총 8개의 여행코스를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6월 8일 서울·부산 각 40명 불자‘통일염원’ 파주 민통선 지역 탐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평화와 번영의 희망을 싣고 세계로 달려가는 평화 열차에 탑승하세요.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운행하는 열차 출발합니다.”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가 내달 8일 경의선 DMZ 트레인을 타고 파주 민통선 지역을 순례하는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달려라 평화열차!’ 행사를 또다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착공식을 진행한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을 비롯해 DMZ 및 남북접경지역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담론을 확산시키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역 불교계의 연등 설치 제안을 불허한 데 대해 불교계가 ‘종교편향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코레일 전북본부는 “‘특정종교행사’라는 이유로 불허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대한불교청년회 종교평화위원회(대불청 종평위)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가 코레일 전북본부에 공문으로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를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코레일 전북본부는 ‘특정 종교행사’를 이유로 불허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1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 거부 즉각 철회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한국 불교 전통행사 연등회를 앞두고 코레일 전북본부가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를 불허하자 불교계가 종교편향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불교청년회 종교평화위원회(대불청 종평위)는 17일 ‘평화적인 남북통일은 대한국민의 염원이며, 인류애의 구현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코레일전북본부의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 거부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불청 종평위는 기원탑 점등은 연등 행사의 일환이라며 한국 전통문화로서 인류의 소중한 문
‘플레이보이’잡지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비포장 판매 지적“간행물윤리위·여가부, 심의·규제 관리… 적극 대처하라”코레일 “납품업체 철저한 관리… 판매 여부도 검토할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는 미국에서 성인간행물로 알려진 ‘플레이보이(PLAYBOY)’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의 유통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서 비포장 상태로 판매되는 점을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플레이보이 잡지가 청소년유해간행물이란 점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청소년들 손에 들어가면 얼마나 유해한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는 성
정부종합청사~서울역 오체투지 행진[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종교계가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다.4개 종교단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를 시작으로 서울역 3층 대합실까지 ‘종교인과 함께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걸쳐 KTX 승무원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오체투지에 동참한 단체로는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이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4개 종교계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부터 서울역까지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인 오체투지’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오체투지를 진행한 취지에 대해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해 왔지만, 정부로부터 뚜렷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 이번 오체투지를 통해 여승무원 문제의 절박함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코레일을 상대로 한 복직 투쟁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시작돼 이날로 4223일째를 맞았다.4개 종교계에서는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4개 종교계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부터 서울역까지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인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종교인들이 피켓을 들고 현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체투지를 진행한 취지에 대해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해 왔지만, 정부로부터 뚜렷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 이번 오체투지를 통해 여승무원 문제의 절박함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코레일을 상대로 한 복직 투쟁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시작돼
염수정 추기경 KTX 해고승무원 위로… “원만히 해결되길 기도”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문제 해결 바라며 미사 봉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종교계가 철도공사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다 해고된 KTX 승무원들을 위로했다.종교계는 KTX해고승무원문제해결을위한대책위원회(대책위)가 7월을 ‘KTX 해고승무원 복직을 위한 집중행동 기간’으로 정하자 함께 발 벗고 나섰다.지난 1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의 김승하(38) 지부장과 정미정(36) 총무를 만나 해고
개신교계 강력 반발 “‘코엑스역’으로 바꾸라”[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을 놓고 개신교계에서 ‘종교편향’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개신교계는 역명을 ‘코엑스역’으로 바꿀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다음달 28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929정거장 명칭이 ‘봉은사(奉恩寺)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일보가 10일 ‘지방자치단체의 역명 설문조사 때 불교계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개신교 단체들은 보도 후 일제히 ‘종교편향’이라며 서울
영광군, 4대 종교 관광코스 개발한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광군에 4대 종교(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의 역사적 흔적을 살필 수 있는 관광코스가 개발되고 있다.그 첫 번째 대상은 개신교이다. 개신교 성지들을 조명하는 ‘남도 순례길’ 조성이 한창이다. 지난 15일에는 영광군이 수도권 지역 여행상품개발 관계자들을 초청해 군의 대표 관광지인 숲쟁이 꽃동산, 백수해안도로와 개신교 순교지로 알려진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등을 소개했다.이번 개신교 관광코스 개발은 한국관광공사, 목포시, 순천시 등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남도 순례길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철도노조 집행부가 지난해 철도파업 해결을 위한 중재에 힘써준 조계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김상노 해고노동자 대표 등은 24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을 방문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감사인사를 했다.김명환 위원장은 “파업참여자 해고와 강제전출 등으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가압류로 해고자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도 어렵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불교계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셔서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자승스님은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국민통합적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를 설치해 입법에 준하는 사회적 협약 방식으로 철도사태를 풀자고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특별위원회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27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스님은 “사회적 협약을 마련하는 동안 정부는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유보하고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도법스님은 “노사가 이미 동의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자”며 철도노조, 코레일, 국토교통부, 여야,
“자비문중으로 노조원 보호 당연”… 최연혜 코레일 사장 조계사 방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조계사에 은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철도노조원 4명에 대해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 철도노조 문제와 관련 “앞으로 사회갈등 해결기구인 화쟁위원회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조계종은 26일 오전 종단회의 직후 낸 자료를 통해 “사회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가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품 안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 종교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외면할 수 없다”며 “자비문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사회책임 소속 목사들이 24일 서울역광장에서 ‘철도노조 파업 철회’ 기자회견 집회를 가졌다.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서경석 목사는 노조가 주장하는 수서발 KTX의 민영화 반대와 임금 6.7% 인상, 정년연장 요구에 대해 “노조가 내세우는 민영화 반대는 참으로 명분이 없다”면서 “대통령도, 총리도, 코레일 사장도 민영화는 절대 안 한다고 반복해서 다짐하고 자회사 정관에도 이중 삼중으로 민영화는 불가능하도록 장치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그런데도 민영화를 한다며 파업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스님)이 내년 1월 13일까지 ‘내일로 타고 템플스테이로 모여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레일에서 발행하는 기차여행티켓 ‘내일로’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겨울방학을 맞아 기차를 타고 전국여행을 떠나는 청춘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템플스테이 국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emplestay)에 ‘템플스테이에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달고 내일로 티켓을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기차역과
코레일 “‘통도사’는 부기명이지 역명 아니다”[천지일보=김종철 기자] KTX울산역(통도사) 명칭 및 한국철도공사(KORAIL, 코레일)의 행정처리 결과로 인해 개신교계와 불교계가 종교편향을 외치고 있다. 또한 통도사 표기 삭제를 놓고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코레일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파문이 다뤄질지 주목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측은 “11월 개통 예정인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 역사 건물 외벽 현판이 ‘통도사’가 삭제된 상태로 설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KTX울산역(통도사) 명칭은
‘팔공산불교테마공원’ ‘KTX울산역’ 종교편향 논란으로 몸살[천지일보=김종철/박준성 기자] 지난 종교편향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를 두고 중재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왔다.신고센터에 접수된 종교편향 건은 2008년 10월 1일~ 2010년 7월 20일까지 총 124건이다. 종교별로 분류하면 개신교가 8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교 15건, 천주교 3건으로 밝혀졌다. 개신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88건 중 ‘문제 있음’이 74건이며, 불교는 15건 중 4건, 천주교는 3건 중 0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