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부산서부지부)가 올해 환경 봉사와 시민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둔 2024년 봉사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도시재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푸르른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로 제시됐다.부산서부지부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27일 '자연아 푸르자'라는 새해 첫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활동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환경 정화 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심 내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불교 등 종교계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경기 관람과 자원봉사,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강원을 찾는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은 기획실장인 우봉스님 명의로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을 배우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평창 소재 월정사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교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해마다 창조절(창조세계의 시간)을 지키는 가운데 ‘세계교회 창조절 조직위원회’가 올해 ‘창조절 안내서’를 배포했다.올해 창조절의 주제는 ‘정의와 평화가 흐르게 하라’며, 상징은 ‘거대한 강’으로 정해졌다. 개개인이 정의와 평화의 강에 합류해 거대한 신앙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라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안내서는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기도문과 창조절 기간 동안 설교에 활용할 수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반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기 시작했다.천주교 창조보전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4개 단체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투기를 철회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도 일본에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동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이런 행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정기총회에서 탄소중립과 탈성장을 기조로 한 기후정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NCCK는 지난 21일 서울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제71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총회 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NCCK는 총회 선언문에서 “공장 생산이 본격화한 이후 경제‧문화‧사회는 급격히 성장했지만, 그 결과는 생명의 망의 파괴로 이어졌다”며 “기후 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시행 20주년을 맞아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체험 분야와 ‘친환경 템플스테이·사찰음식’, 그리고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하는 ‘불교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진행된다. 체험 분야의 경우 ‘템플스테이와 함께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영상 ▲사진 ▲수필 ▲그림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서
2020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마음챙김’ 어플‧상품‧유튜브 기획언박싱, 사찰음식 레시피 등 다채박람객 전원 ‘코끼리’무료 이용권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혜민스님 등 유명스님과 명사들이 불교계 최대 축제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매일 강연을 진행한다.불교계 최대의 축제인 2020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마음 챙김’ 명상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혜민스님 등 유명스님들과 명사들의 인문학 릴레이강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박람회 기간 중에 릴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교단 내 종교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이날 교화현장에 지침서를 배포하고 대중 법회와 기도의 중단과 함께 개인·가정에서의 법회·기도를 통한 신앙·수행 생활을 당부했다.대책위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교무(성직자)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천 마스크를 제작, 사용하도록 우선 권장하고 교도들에게도 천 마스크 사용 운동에 동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주 추자도에 있는 천주교 순교자 황사영의 아들 황경한의 묘가 자연생태 휴양공원으로 조성된다.제주도는 “추자도내 천주교 111번째 성지순례지인 ‘황경한의 묘’를 자연생태 휴양공원으로 조성해 침체돼 있는 추자도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제주 섬의 특색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휴양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내년에 자연생태공원, 휴식공간 쉼터, 해안 마리나 시설, 해안 산책 탐방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오대산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은 오는 12일 개막해 1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등 오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오대산 월정사는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문화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축전의 메인행사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2, 7시에 진행되는 들을거리(공연)다. 낮 시간에는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공연이, 저녁
쌀 20㎏ 20포대, 김장김치 100㎏ 전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최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쌀 20kg 20포대와 김장김치 100㎏을 서울 강서구 화곡3동 동사무소에 기탁했다.화곡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달 초 ‘사랑의 김장김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배추와 재료들은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무 등이 재료로 사용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백승은(여, 40)은 “김장을 직접 담았을 때는 주고 싶은 마음에 힘든 줄도 모르고 즐겁게 만들었다”며 “쌀과
강동 신천지자원봉사단 ‘공원돌보미’ 역할 톡톡[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강동구 일자산 내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이 잡초를 벗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강동 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조연주)은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일자산 내 ‘무궁화동산’에서 보다 쾌적한 동산 환경 조성을 위해 제초 및 전지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자산 봉사활동은 5년 전 강동구청과 업무 협약한 ‘일자산 공원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일자산 내 수려한 무궁화동산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선사는 물론 무궁화의 아
자승스님 “둘러본 어린이집 중 가장 아름답고 친환경적” 극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도심에 자리한 흥천사가 경내에 주변 산림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한옥 양식의 어린이집을 새로 건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내달 1일 개원하는 흥천어린이집은 흥천사 경내 부지 2734㎡를 활용해 국비와 시비, 구비, 흥천사 자비 등 총 2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91.86㎡ 규모로, 내부는 한옥 전통 양식과 달리 자연채광을 활용한 현대식 시설을 갖춰 친환경적인 보육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1층은 조리실과 교사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2~1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사찰음식에 맛과 멋을 선보인다. ‘자연, 향기를 붓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행사와 관련된 모든 운영물품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불필요한 장치 및 공간 요소를 없앨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전해온 사찰음식의 고유한 맛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전시, 강연, 시식,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찰김치, 큰스님 밥상, 계절별 한상차림 등의 사찰음식 전시를 비롯해 전국 75
친환경 먹거리에 주목한 ‘종교계-지자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와 지자체가 ‘유기농 산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유기농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충북 괴산이다.23일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는 군청에서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괴산군은 유기농과 종교의 관계가 아주 밀접하다고 보고 이번 행사에 종교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및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군은 엑스포 10대 주제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7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인천 남구시설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최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인천 남구시설관
올해 연등행렬 절전전구 사용… 절약 인식 확산‘사찰발전소’ 통해 에너지 10% 줄이기 실천키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화석연료가 고갈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생명을 중시하는 종교계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가운데 최근 불교계가 사찰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실천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지난달 30일 국내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사찰을 대상으로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박원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대 벽화거리, 부산 남포동 벽화거리 등은 평범한 골목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그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곳이다. 이처럼 벽화는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나 오래된 담벼락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다.외딴 섬이나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그려진 벽화는 그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이 되기도 하고 위안이 되기도 한다.언론에 노출되면서 유명해진 벽화거리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가 하면, 벽화를 보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도 찾아오기도 한다. 며칠 전, 서울 정릉4동 북한산 등산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종교를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방글라데시에서 온 샤흰(36, 남, 부천시 오정구) 씨는 그간 ‘근로자의 날’이면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곤 했지만 한국에 온 이후로는 가족이 없으니 쉬는 날이면 더욱 외로웠다고 회고했다.그러나 올해 샤흰 씨의 ‘근로자의 날’은 쓸쓸하지 않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성북교회 자원봉사단이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에 참여했기 때문이다.샤흰 씨는 이날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