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겨울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동절기 시작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 7만명의 헌혈을 마쳤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자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은 지난 8월 27일부터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까지(11월 27일) 총 7만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 85일간 총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만 10만 360명으로, 이는 단체헌혈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한 달 만인 28일 총 3만 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헌혈 참여자는 총 5만 4010명으로 이는 국내 단일기관 최다헌혈 수치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
갖은 논란 극보수 대표 주자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내치지도 못하고 인정도 못해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딜레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안건이 ‘뜨거운 감자’로 올라온 한국교회 주요교단 정기총회가 결국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됐다.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고신 측마저 정책총회를 잠정연기해 논란이 꺾이는 분위기다. 갖은 논란에도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 소속 목사로서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교회가 전 목사의 이단 규정을 놓고 이렇게 속을 끓이는 이유는 뭘까.한국교회 양대 산맥으로
조계종은 ‘한가위 3일 기도’군종특별교구도 차례 지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의 사찰과 불교계 복지시설 등에서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들을 마련한다.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한가위 3일 기도’를 봉행한다.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8시와 11시, 오후 1시에는 서울 종로구 대웅전에서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한 불자들과 함께 추석 합동차례를 지낸다.서울 국제선센터도 13일 오전 2층 큰 법당에서 한가위 합동차례를 봉행한다. 합동차례에는 사찰들도
정의불교평화연대, 선거 반대종회해산‧비상기구설치 제안[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의불교평화연대(상임대표: 이도흠)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반대하고 나섰다.18일 정의불교평화연대는 성명을 내고 이번 총무원장 선거가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통선거, 비밀선거, 직접선거, 평등선거’가 이뤄져 한다며 선거 과정 진행을 반대했다.연대는 “조계종의 총무원장은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수장이자 불교만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그에 부합하는 정치적, 사회문화적 위상을 지니며 막강한 권력을 갖는다”며 “총무원장은 지도력은 물론 수행
‘딜레마’에 빠진 한국교회 장자교단 특사 선포에 노회·신학자·원로목회자 반기사면 취소하자니 결국엔 ‘자가당착’ 빠져사면대상자 ‘사기성 사면’ 소송까지 예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양대산맥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교단이 딜레마에 빠졌다. 채영남 총회장과 특별사면위원회(위원장 이정환 목사)가 그동안 이단으로 규정됐던 4단체에 대해 선포한 ‘특별사면’을 놓고 교단 정서가 분열돼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특별사면 반대 세력에서는 ‘사면 취소’ 및 ‘총회장 사퇴’ 발
노숙인 무료급식봉사 펼쳐…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 실천[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추석연휴,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아가기 바쁠 때 갈 곳이 없는 노숙인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펼쳐지는 곳이 있었다.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27개 단체가 돌아가면서 하루 세 끼 노숙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지난 5월 4일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에서 개관한 이곳에서는 봉사단체들이 위탁관리를 맡아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하루 평균 1000여 명, 현재까지 40만~50만 명이다.추석연휴를 앞둔 9일 저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추석연휴를 앞둔 9일 저녁 원불교 원봉공회(회장 오양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양순 회장은 “원봉공회는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의 ‘봉사가 없는 종교는 빈 껍데기일 뿐’이라는 가르침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노숙인들은 밥이 고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픈 것”이라며 “그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 행복해진 지리산 스님들의 행복이야기2009년 5월 출간되자마자 2009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협회 청소년 추천도서, 일간지 기자가 뽑은 추석연휴 읽을거리 선정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속편이다. “더 많이 가지라고,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고 부추기는 사회에서 늘 쫓기듯 살아가던 사람들이 한 평 남짓한 토굴에서 청빈한 삶을 살아가며 수행하는 지리산 스님들에게 크나큰 마음의 위안을 받은 것이다. ‘하루 한 끼만 공양하며, 힘들게만 느껴지는 계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