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천주교, 감리교에 이어 불교계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법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진보 종교계를 중심으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윤석열 퇴진 1차 야단법석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달 20일 촛불집회 무대 및 시청역, 숭례문 대로에서 ‘범국민 시국 법회 1차 야단법석’을 열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정의평화불교연대, ㈔평화의길 등 불교계 단체들로 구성됐다.김광수 공동준비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정치 검사들과 결탁한 정치 승려들에 의해 윤
전광훈 전 대표회장,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 맹비난정치권 여야 대립을 ‘민주-사회’ 색깔론으로 ‘광화문 집회’ 선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극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정권을 규탄하고 오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은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돼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증경 총회장과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반정부 집회와 반정부 기조에서 비롯된 방역 비협조 등 최근 한국교회는 ‘극우 정치집단화’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 목사에게 동조하는 목사들과 신도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이’라 규정하며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반대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도 ‘종교 탄압’이라 불만을 표출하며 보란 듯이 대면 예배를 강행해 사회로부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각종 극우적 성향의 정치 논리들을 ‘하나님의 뜻’이라 믿
11월2일 광화문광장 초대형집회 예고대한민국 통치 배후가 바로 정치권?“여론 중심에 ‘北 통전부’있다” 주장“하야 촉구한 사람 한몫 챙겨주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투쟁대회 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28일 전 목사는 ‘너알아TV’ 유튜브를 통해 “이번 집회에서는 연설은 짧게 하고 마지막 행진에 초점을 둬서 청와대와 북악산 전체를 다 포위, 문 대통령을 향해 하야를 촉구하는 함성을
“검사와 목사, 한국교회는 일란성쌍둥이 무소불위 권력 휘둘러”“자성하는 목사 필요하다”vs“위선적 모습 전광훈과 뭐가 다른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검사와 목사는 일란성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검찰과 교회가 반드시 개혁돼야 하지 않겠냐”라는 카타콤교회 양희삼 담임목사의 발언이 SNS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여론이 갈려 주목을 받는다.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그는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를 외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마지막 촛불집회’에서 조국수호·검찰개혁과 동시에 교회개혁을 외쳐 관심을 받았다. 당시 양 목사는
친일 집회 권장하는 교회 카톡방MBC 시사교양 스트레이트 방송[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친일을 독려하는 일부 교회로 인해 논란이 뜨겁다.5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에서는 친일을 독려하는 일부 교회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이 공지돼 참석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온 곳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이었다.카톡방에는 ‘일본은 맞고 한국은 틀리다’는 식의 글과 동영상 링크가 넘쳐났고, 이들 교회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명성교회 불법세습 사태가 오늘(16일) 교단 재판국 차원의 결론을 맞는다. 향후 세습과 관련해 교단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중요 판례가 될 이번 재판국의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16일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의 세습과 관련해 김하나 목사의 청빙 무효 소송에 대해 재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명성교회 세습 관련 재판은 그간 혼돈을 겪었다. 2017년 8월 7일 제102회 총회 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청빙 무효 소송의 기
“판결 더 이상 지체하지 말아야명성교회 불법 세습 철회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세습 재심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명성교회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교수모임(세교모)’이 총회 재판국의 합법적이고 공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세교모는 10일 성명을 내고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총회 재판국의 지난 총회의 결의 사항에 따른 올바른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총회 재판국과 총회 임원회 그리고 제104회 총대들을 향해 명성교회의 불법 세습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총회 임원회에 “제99회 총회 결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 개최명성교회 회개와 총회 재판국의 정의로운 재판 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는 어렵고 힘들던 시절, 신앙의 기반이 돼주었던 희망이었습니다. 오래전 명성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이해·사랑하고 격려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명성교회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습하지 않겠다던 목사는 대놓고 세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명성교회는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저버린 ‘분열자’가 돼 버렸습니다.”9일 오후 해가 떨어질 무렵 약 50여명의 교인들이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 모였다. 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에서 핸드폰 불빛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