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사람의 마음을 ‘밭, 집, 그릇, 소’ 등으로 비유하고 있다(고전 3:9, 16~17, 롬 9:23~24, 고전 9:9~10 참고). 밭은 땅이며, 거기에 씨를 심어 싹이 나고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이 밭의 사명이다. 그런데 이 밭에 아무것도 심을 수 없거나, 심어도 아무것도 나지 아니하면, 그 밭은 소용없는 밭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씨가 있어도 아무 소용없거나, 또는 심어도 아무 소출도 없이 씨와 노력만 허비하기 때문이다.영적 밭도 이와 같아서, 영의 씨를 심어 그 씨가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어야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