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율종 승려와 신도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섰다.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불교지원본부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율종 종정 환해 행선, 총무원장 성각, 집행부 스님 및 신도 2만 5000명은 23일 경남 창원시 대원정사 총무원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는 불자 지지선언을 개최했다.이들은 “여당의 핵심 국회의원이 법률로 정한 문화재 관람료를 희화하고 왜곡해 불교를 폄하하는데도 여당과 야당의 대통령 후보는 불교계의 요구를 여전히 묵살하고 있다”며 “윤 후보는 작금의 사태를 확인하고 국립공원
종교시설 방역패스 제외 논란 계속16일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에서도 종교시설 방역 강화 관련 내용 빠져 정부, 협의 후 이르면 17일 발표할 듯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0명대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전국이 공포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배하다. “교회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연일 커지고 있지만, 보수 개신교계서 방역패스 도입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현장예배를 신앙의 중요한 의무로 보는 종교적 이유 등을 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해산해야”국민혁명당, 1000만 당원 가입 호소헌법·보안법 폐기 결사반대 기자회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젖비린내 난다”며 “이준석에게 10년을 당하면 대한민국은 끝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지난 15일 전 목사는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오는 8월 15일까지 모든 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원에 가입해야 한다”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왼쪽)가 9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인근에서 열린 ‘헌법·보안법 폐기 결사반대 국민혁명당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크리스천 ‘75명’ 불자는 ‘30여명’불교 영향력 약화 우려 목소리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종교인은 얼마나 될까.비례대표 47명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총 300명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각 교계가 집계한 종교별 의원 수는 기독교 75명, 불교는 3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에서는 14명의 기독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이 중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최대 격전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도난당해 행방이 묘연했던 석조 불교문화재 2점을 돌아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산하 사범단속반은 2000년 10월 도난당한 울산 신흥사 승탑부재(1701년 제작)와 2013년 1월 도난당한 창원 상천리 석조여래좌상(조선 시대) 등 석조 불교문화재 2점을 27일 오전에 회수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 설명에 따르면 해당 문화재들은 본래 울산시 신흥사와 창원시 상천리 폐사지에 있다가 도난됐다. 이후 개인 자택 등지에서 은닉되고 있다가 적발됐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서는 도난 문화재를 불법으로 취득 후 보관하고 있다
“남북 하나 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결단하게 되길”좌석 상당부분 새에덴교회 교인들… ‘한국교계’ 표현 무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한국 개신교계, 여·야 정치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기도회 사회는 전용태 공동대표가, 한인 최초 미국연방하원출신인 김창준 의원이 개회선언을 맡았다. 황우여 공동대표는 개회기도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한기총·CBS 규탄’ 행진 1000여명 참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국통일선언문 비석 건립과 대형 손도장 태극기 제작, 현충일 행사, 자원봉사 활동이 ‘반국가·반사회·반종교’인가요? 이를 훼방하고 한기총 회장직과 목사 안수증도 돈으로 팔고 사는 것이 ‘반국가·반사회·반종교’아닙니까.”신천지 창원교회(담임 박필성)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CBS의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적’ 행태를 적시하고 국민에게 객관적인 사실로 판단해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가두행진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1000여명의 교인들은 ‘누가 반국가, 반사회
신사참배 거부, 항일운동의 삶…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독립운동가 선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킨 순교자 고(故) 주기철 목사(1897∼1944)가 오는 25일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연세대 학위 수여식에서는 주기철 목사의 손자 주원(흥국증권 대표)씨가 유족을 대표해 명예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23일 연세대에 따르면 주기철 목사는 1916년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 상학과에 진학했다. 몸이 약했던 그는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대표 이만희) 창원·진해 지부가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한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최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주한 러시아 사할린 교민회, 경남 우즈베키스탄 교민회 등 총 7개국 외국인들과 공창섭 시의원, 창원시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기증한 2000여포기의 김치는 창원지역 5개 주민센터와 주한 외국인에게 전달됐다. 경남 우즈베키스탄 교민회대표 박안나씨는 “먼 이국땅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성직자로 불리는 목사와 스님이 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경남 사천시내 모 사찰의 상좌스님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사찰에서 주지스님과 말다툼을 하다 주지스님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피의자 A씨는 사건발생 3시간여만인 오후 1시께 하동군 하동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주지스님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인근 진주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오는 3월 문을 연다.경남 창원시는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3월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주기철 기념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3년 초부터 국비와 지방비 49억원을 들여 진해구 남문동 841번지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기념관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건립부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가 사들여 창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진해구 남문동은 주 목사의 고향이다. 현재 기념관 공사는 거의 끝나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설치만 남았다. 기념관이 개관하면 주 목사 아들이 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이 마산합포구 일대 벽화그리기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합포구청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작년 7월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 봉사는 많은 시민과 단체 등의 요청이 쇄도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기뻐하시니 우리도 즐겁다”며 “동네가 아름다워지고 깨끗해지니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도 넘쳐난다”고 말했다.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아낌없는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길
범어사측 스님·신도 5백명 성주사 진입 시도… 경찰, 스님 연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지교체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성주사 진입을 시도하던 범어사‧안국선원 스님과 신도들이 성주사 신도회와 충돌했다.범어사와 총무원 측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께 성주사 주지 무관스님이 경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성주사 신도 200여 명에 의해 막혀 철수했다. 이후 오후 2시께 대절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성주사 입구에 도착한 범어사와 안국선원의 스님 30여 명과 신도 500여 명이 성주사 진입을 재시도했다.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창원
신천지 마산‧진해교회, 6.25 참전용사 50여명 초청 감사의 마음 전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담임 홍기철)과 진해교회 자원봉사단(담임 조성복)이 연합해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삼각지공원 전쟁기념탑에서 6.25정전 64주년 행사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는 전쟁으로 나라를 수호한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와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6.25전쟁 사진 등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한국전
국내외 자원봉사자, 진해역 광장공원 일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진해교회 자원봉사단(담임 조성복)이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역 광장공원에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실시한 가운데 군사지역 진해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진해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진해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손잡고 광장공원에서 대형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펼쳐, 공원 일대를 깨끗하고 환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한편 잔디 정리 및 거리청소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국내외 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보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11일 천주교 평신도 1만 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비판하며 시국선언을 선포했다.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특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지난 8월 27일 시작된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의 서명자가 지난 9일 목표수를 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만인 서명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전국 15개 천주교 본당 및 교구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남불교미술인협회(회장 윤판기)는 7월 22일까지 삼진미술관에서 제5회 경남불교미술인협회전을 연다.삼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와 경남불교신도회(회장 공창석)의 후원으로 펼쳐진다.경남도내 70여 명의 순수미술인이 모인 경남불교미술인협회는 ‘산사를 찾는 스케치여행’을 주제로 정기적인 ‘희망·나눔展’을 열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윤판기 회장은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희망·나눔의 실천으로 창작과 적선을 하나로 생각하
개신교인, 장소 제공한 KBS에 항의··· KBS “신천지 ‘이단’ 법적 증거 대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개신교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신천지말씀대성회가 이번엔 부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말씀대성회 첫날인 16일 오후 부산 KBS 공개홀에서는 성경을 펴놓고 대화를 나누는 참석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두 가지 씨와 추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장로교인 이성희(57,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씨는 “그동안 목사님은 ‘믿으면 구원’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추수돼 곳간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경남 창원시 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는 9일 제20회 시민불교 문화상의 3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임신행(70, 경남문인협회) 이사가 문학부문에 선정됐으며 예술부문에는 윤판기(55) 서예가, 특별무분에는 임중기(75)풀잎마을 원장이 선정됐다. 1970년 임 씨는 서울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등 200여 권의 동화집과 시집을 출간하는 등 우리나라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경남도청 공무원인 윤 서예가는 1993년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을 차지했고 한글 물결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