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청년회 “불자들은 큰 모욕감 느껴”가세연 출연 정당에 공개질의서 발송[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터넷 쇼핑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부처를 희화화한 티셔츠를 판매해 불교계의 공분을 산 가운데 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 중앙회장 하재길)가 가세연에 출연한 4.15총선 후보자들과 소속 정당인 미래통합당에 ‘종교 편향’ 행위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인터넷 쇼핑몰이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13일 대불청이 발송한 공개질의서는 미래통합당과
24일 한기총, 광화문서 성탄축제수만명 몰려 광장 일대 교통통제 전광훈 목사, 성탄 분위기 속 또 막말“성탄절 싫어하는 주사파 물리치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광화문광장 일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앞에서 ‘2019 자유대한민국전국연합 성탄축제’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면서 광화문광장 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경찰 한기총 집회 제한 통고에한기총 “종교탄압, 예배 방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매 주말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청와대 사랑채 인근엔 농성장을 꾸리고 ‘광야교회’라 칭하며 매일 세 차례 이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특히 최근엔 이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급기야 경찰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집회를 제한하는 조치를 걸었다. 그런데도 야간 기도회는 강행되고 있다.광야교
“종교 세력 망언, 철저한 수사·처벌 이뤄져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비하한 시민단체와 종교인들의 명단이 공개됐다.‘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집회나 발언 등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비하한 시민단체·종교인 명단을 26일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심인섭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장, 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대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등을 책임자로 지목했다.이들은 “청와대와
“징하게 해 처먹는다” 발언 후폭풍조계종 사노위 “서글픔·분노 느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전(前) 자유한국당 차명진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차 전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는 16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는 청와대, 정부, 해경, 해수부, 회사, 선원 등의 총체적 잘못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건”이라며 “차 전 의원은 그 죽음을 폄훼하고, 농락하면서 세월호
“주님, 김 토마스 모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1일 故 김대중(토마스 모어) 前 대통령의 장례미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미사는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22일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유족과 측근으로는 장남 김홍일(요한) 씨 맏며느리 윤혜라(스텔라) 씨, 손녀 김지영(젬마)·정화(안나)·화영(도로테아) 씨 등 가족과 권노갑(스테파노)·한화갑(토마스) 전 의원, 박지원(요셉) 의원이 참석한다.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고흥길(바오로) 의원을 비롯한 장광근(데오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