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관계자 A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8월 상주시가 명령한 집합금지제한을 어기고 11월 종교행사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시간 똑똑히 들으십시오. 역사상 교회를 대적해서 살아남은 나라와 정부는 하나도 없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50여명이 모여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하모 교회의 전도사 A씨가 지난달 25일 야외 예배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13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교회 유튜브 채널 ‘FTNER’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 전도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정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A전도사는 “5대 제국
부산·대구 등 목사도 벌금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한 목회자와 교회들이 잇따라 법원의 철퇴를 맞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목회자와 교회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지난 7일 광주지방법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안디옥교회 박모 목사에 대해 법원 4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박 목사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일던 지난해 8월 말 집합 금지 명령에도 금요 에배와 주일예배를 대면으로
“코로나 사망, 독감보다 못해”서울시장에게 시정할 것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23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면 예배 전면 금지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김학성 전 한국헌법학회장,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은 이날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는 공권력의 지나친 과잉 행사로, 교회 탄압이자 종교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치”라며 이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 예배 강행평화나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금지된 대면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23일 서울 성북구 종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 일요일인 18일 대면예배를 강행한 전 목사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했다.이날 김용민 이사장은 “전광훈으로 상징되는 한국 보수
한국성결신문 설문조사 결과“대면 예배에 대한 열망 높아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1년 6개월 가량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집합금지와 예배 인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회복한 교회들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여론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독교한국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교단 내 교역자 및 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신앙 인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에 현장예배와 온라인
3.1절 의미 무색케한 막말대잔치문재인 대통령 비난, 색깔론 쏟아文탄핵 국민대회 유튜브로 진행광화문 등 릴레이 기자회견 열려국민특검단은 “文 체포·처단할 것”불자 예외없다며 애국헌금 모금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문재인은요,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에요. 패륜아. 이것은 구제불능이에요.조나단 목사 양손 높이 들고 문재인은 내려와라! 하고 잡아당기세요. 문재인은 당장 내려와라!!… 애국헌금을 전 세계에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다 나라 살리려고 헌금 드리는 거여, 나라를 살리는
“3.1절 국민 저항권 최대 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한쪽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전 목사가 주도했던 8.15 광화문 집회에서 5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 3.1절 집회 관련해서도 불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중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조처는 위헌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예자연은 17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 예배 원칙과 예배 인원을 10~20%만으로 제한한 명령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최소한의 종교 자유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자연 쪽은 이와 관련해 “이미 교회들이 3건의 헌법소원과 5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회견장에는 예자연 실행위원인 서울 은평제일
방역당국, 교회 정규예배 허용하자SNS 등에서 형평성 지적 목소리“교인이 모였는데 벌은 왜 국민이”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 어디까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각만 하면 분통이 터진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 때문에 추석 때에 이어 설날까지 부모님을 못 보게 된 것에 대한 분노다. 그는 “지금 집단감염 사고는 예수쟁이들이 활개 치고 다녔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정부 시책에 잘 따른 국민에게 일 년에 한 번 있는 민족의 명절도
‘20명 이하 집합’ 기준 위반타지역 목사 초빙 예배강행목사 3명 등 29명 ‘집단감염’참석자 180여명 전수검사 중“방역수칙 위반행위 강력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목사와 관계자들이 예배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은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해 동안에 대면예배·기도회를 강행해왔다.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포함되는 지난달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인터콥 측이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벌써 두 차례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여서 늦장 사과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확진자가 울산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울산에서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교회 등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은 ‘코로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서를 훼손한 경북 상주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대표 A씨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27일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상주시는 집합금지 행정처분에 따른 명령서를 시설 정문 차단기 등에 부착했으나 열방센터 측이 이를 떼어 내는 등 훼손한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BTJ열방센터는 선교단체 인터콥 소유 시설이다. 앞서 인터콥은 지난 10월 9~10일 이틀간 수천명을 집합하게 한 후 행사를 연 혐의로 상주시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집단감염 13일 122명 모여 예배… 목사 “교회탄압”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교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천구 소재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뒤 20일까지 11명, 21일 신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시는 해당 교회 관계
보수 개신교 목회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출범“개정 감염병예방법, 위헌적 법률… 신앙 자유 침범 말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종교시설에 비대면 예배를 강력하게 권고하자 개신교계 내부의 볼멘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방역 방침과 조치들에 대해서는 ‘교회 폐쇄법’ ‘종교 탄압’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반대와 철회를 위한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보수 개신교 목회자들은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출범,
서울·대구 등 교회발 감염 확산가족, 지인 등 옮겨 n차감염도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교회 코로나19 확산은 정규 예배에서보다 소모임 등 개인 활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대부분은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디.최근 종교행사나 모임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크게는 8건이다. 가장 많은
1‧2차 1700명 포함 완치자 4000여명 참여국내 코로나 치료제 19건 백신 2건 임상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4000명 규모의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국내외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며 혈장 공여 협조
“6일 사랑의교회 순장 모임 했다” 제보 서초구 “서울시 공문 받고 집합금지 명령”‘집합금지’ 19일부터 별도지시 때까지 사랑의교회, 다시 비대면 예배 전환 불가피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오정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가 최근 방역조치를 위반하고 예배·모임을 진행해 서초구로부터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초구청 관계자는 천지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6일 사랑의교회에서 50명 이상이 모여 예배‧모임 한 사실이 서울시에 제보됐고, 서울시로부터 공문을 받아 19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경찰 “독려 문자에 자가격리 대상자도 포함”사랑제일교회, 경찰·언론사에 고발 조치 예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7월부터 신도 등 약 126만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광복절 광화문 대규모 집회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교회 측으로부터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은 신도들 중에는 자가격리 대상자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이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7월부터 약 126만명에게 8.15 광화문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내용의 문자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