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연, 감사원에 공직감사 청구“그간 예배자유·교회활동에 만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에 반발해 온 목회자 모임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허위 통계자료에 근거해 예배 자유와 교회활동을 침해했다”며 감사원에 공직감사를 청구했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공동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총리는 2020년 7월 8일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사례가 나왔다고 했다”며 “그러
작년 코로나 2차 유행 부른광복절 집회 악몽 재현될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또 “문재인 하야”를 주장하며 오는 8.15일 집회 개최를 시사했다. 지난 2020년 전 목사 주도로 열린 8월 15일 광복절 집회에선 수백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대다수 국민이 마음 졸이며 확진자 추세를 지켜봐야 했다. 여전히 교회발 집단감염과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8.15 집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내에서 발생한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25일 IM선교회는 홈페이지에 ‘IM대표 마이클 선교사’ 이름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사과했다.이들은 “아이들 가운데 처음 발열이 발생했을 때 발열이 발생한 아이들의 공간을 분리하기는 했으나 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주요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청련사에 대해 “정식 등록된 사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종단협의회는 20일 “청련사는 서울시의 법인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로 본 협회에 소속돼 있지 않다”며 “(청련사는) 특정종단의 사찰 명칭을 도용해 사용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불교계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방역지침을 전국의 사찰에서 준수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그간 불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서 진행20~30대 대부분… 20만~30만원 교통비 지원 안 받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
문 대통령, 전날 “특정교회가 방역방해” 언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으로 인해 신도들과 8.15집회 참가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집회참가자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 교회는 문 대통령 발언으로 죄인 아닌 죄인으로 낙인찍혀 코로나19 감염 고통에 정신적 고통까지 받고 있다”면서 “부득이 국가가 아닌 문 대통령 개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26일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경찰·언론사 등도 검찰 고발질본에 정보공개청구 신청[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종교의 자유에 의해 예배드릴 권한을 정부가 강제로 막았다는 등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측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정 총리 등은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후 준수여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일부 교회와 교인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교회의 방역관리 실태점검 결과 대부분 온라인 예배 또는 폐쇄 등 방역당국의 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었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여전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중대본이 지난 19
반석교회 24명·기쁨153교회 20명 확진경기도, 종교시설 소모임 집합제한명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의 교회 2곳과 서울 선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닷새째 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반석교회 확진자를 통해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진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와 관련, 전날 대비 8명이
교회 내 소모임 제한 조치 해제한 지 불과 2주 만에고양시 기쁨153교회 15명·반석교회 7명 확진자 발생방대본 “단체식사·성가대 활동·소모임 하지말라” 당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내 소모임 집합제한 명령이 해제된 지 불과 2주 만에 수도권 교회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했다. 교회를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7일 낮 12시 기준으로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7명 더
23일 기준 총 17명 “역학조사 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 사랑교회에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23일 기준 17명으로 늘었다.송파구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사랑교회를 방문한 교인과 가족 등 13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23일 밝혔다.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다.사랑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20일 처음 확진된 뒤 21일 다른 교인 2명과 가족 1
오는 15일까지 시설 운영 자제해야정부 “종교시설, 고위험 포함 논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나오고 있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지난 2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광주시는 1차로 PC와 유흥업소 등 13곳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5일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위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은 오는 15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시설운영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운영할
방역 초비상…n차 감염 연속“찬송, 식사로 침방울 전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뿐 아니라 불교 관련 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종교시설 내 모임과 행사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비상이다.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추가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악구 왕성교회 ▲서울 용산구 국방부 어린이집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경기 수원 중앙침례교회 ▲광주광역시 광륵사다.특히 광륵사발 코로나19 확진자
완치 공여자 희귀, 치료제 개발 탄력받을 듯질본·녹십자 집단 공여 절차 추가 협의 예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성도 4천여명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신천지 성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정부에서도 치료해주고 도움을 많이 줬다”면서 “이젠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대구교회 차원에서 완치 성도들의 혈장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천지
예장통합, 오는 15일 대토론회 개최 예장합동도 목사·장로 기도회 강행 사랑제일교회는 매일 철야기도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일부 개신교계에서는 기도회, 세미나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나름의 방역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현재 ‘종교 소모임 활동’ 등이 코로나19 집단 전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인들이 모이는 행사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특히 일부 대형 개신교단은 대규모 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
양천구 은혜교회 관련 확진 7명으로…“성경연구회 참석”경기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교인 7명 중 6명 확진 판정경북 구미 엘림교회 교인 중심 확산… 600명 검사 중오는 31일 교계 예배회복의 날, 예정대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 전도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전도사와 함께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3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는가 하면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코로나 사태 진원지로 몰린 신천지중국 우한서 발원했다는 건 무시돼전국에서 ‘신천지 색출하기’ 열 올려 신천지에 청년이 몰리는 이유도 이슈한국 정치, 언론 수준 고스란히 드러나신천지 비방한 기성교회 실태도 드러나 톨스토이 ‘기독교 비판’ 때와 닮은 韓교회“삼위일체 등 억지교리로 민중현혹 수탈”민중의식 급속도 발전, 낙인 심판받을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한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점에 우리나라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건 아무쪼록 다행스런 일이다.지난 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자가 최소 3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자치구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파악된 수치다.구로구에 따르면 구로1동에 사는 구로구 33번 확진자(55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11·12번 확진자(29일 확진)와 함께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또 구로4동 거주자인 구로구 34번 환자(53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직원인 구로구 29번 환자의 접촉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초기방역에 실패했다”며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면서 중국발 전면조치를 하지 않아 방역이 뚫렸으나, 이정도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것은 민간 의료 체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샬롬나비는 30일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도 단합된 민족 DNA로 능히 이겨 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샬롬나비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산에서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월 첫째 주에 미사를 재개하기로 한 천주교 교구들이 방침을 바꿔 초·중·고교 개학 예정일인 6일부터 미사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5일 추가 지침을 내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가 권유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로 4월 2일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재개하고자 했으나, 정부가 개학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력히 권고하며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염 추기경은 “서울대교구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