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방역패스 제외 논란 계속16일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에서도 종교시설 방역 강화 관련 내용 빠져 정부, 협의 후 이르면 17일 발표할 듯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0명대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전국이 공포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배하다. “교회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연일 커지고 있지만, 보수 개신교계서 방역패스 도입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현장예배를 신앙의 중요한 의무로 보는 종교적 이유 등을 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18일 0시부터 시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아직 종교시설 방역 강화 계획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은 16일 브리핑에서 “종교시설도 방역 수칙을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종교계가 협의를 진행해 별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는 밤 9시로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등 종교시설이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확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종교시설에도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종교계와 함께 종교시설의 방역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교회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로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새로운
미추홀구 교회서 오미크론 첫 집단감염 의심사례“엄정히 대응해야”…시민·자영업자·지자체 분노[천지일보 인천=임혜지,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오미크론’이 인천을 덮치며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생긴 방역 구멍의 여파가 지역 교회까지 덮치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감염 위기감이 본격화된 시점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목사 부부가 이달 1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였다. 특히 이들 부부가 최초 역학조사에서 “방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에도대면예배 일부 허용에 불만“공연장 등과 형평성 차이”커지는 자율적 예배 목소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1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교회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발표된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에서조차 공연장, 영화관 등과 같은 일반 다중시설과 교회 간 형평성이 고려되지 않았단 반응이다. 일부 교회들은 일반 다중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시 정권 퇴진
연일 확진자 수 폭증하는데10월 2일 국민걷기대회 진행서울시, 집회신고 금지조치경찰도 엄정 대응 방침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시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집결을 또다시 예고하고 나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 집회신고 건에 대해 모두 금지조치를 취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중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침에 따라 행사와 집합이 모
“형평성 있는 정책 시행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99명까지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하는 등 대면 예배의 폭을 넓혀줬지만 개신교계의 볼멘소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함과 동시에 종교시설에 대해선 수용인원의 10%, 최대 99명까지 예배 등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예배 회복을 위한 성명’을 내고 “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한 채 단지 에배만 드리
“예배 이후 모임 위험하다”는 방역당국 관계자 발언 빼고 “대면예배 안 위험하다” 주장교회 감염은 현재까지도 계속[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마 교회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카드뉴스 ‘교회는 코로나의 주요감염원이 아닙니다’ 중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교회 등 종교시설의 예배 참석을 제한한 것을 두고 국내 개신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개신교 목회자
전광훈 대표 국민혁명당정부 방역 강하게 비판“文정부 방역은 사기국민 불복종 운동 시작”경찰 “집회 엄정 대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이 오는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등 보수 세력 단체들은 서울시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 2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모든 탄압을 뚫고 광화문
예자연, 국무총리에 공개질의“답변 없음 법적조치 나설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방역조치에 대해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보수 개신교계열 단체가 이번엔 국무총리를 향해 ‘교회발’ 코로나의 근거를 요구하고 나섰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5일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교회발 감염과 관련해 “2020년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 중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
15일부터 2주간… 정세균 “점검·방역 대해 철저히 감독”한교총 공동회장 소강석 목사 “드디어 한국교회에 봄이”네티즌 사이에선 “굳이 교회 풀어줘야 하나” 등 반응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된다.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된다. 단 소모임과 식사 등은 기존대로 전국에서 금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에 발칵기숙사 한방에 7~20명 생활방역수칙 어기고 밀집·밀폐증상 발현에도 “감기로 오인” 명칭 국제학교, 운영은 선교회광주서도 100명대 대규모 확진강원 홍천서도 39명 확진자 발생[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3밀조건(밀집·밀폐·밀접)’이 토양이 돼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를 만들었다.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
“교회,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 다 할 수 있어한국교회, 입장 정리·제시하고 행동 일치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정부당국과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만들어 대화했다. 그런데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돼 현재 혼선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목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교회가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면서 이같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인터콥 측이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벌써 두 차례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여서 늦장 사과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확진자가 울산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울산에서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교회 등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은 ‘코로나
마스크 미착용·인원 초과 적발소형교회 중심…행정처분 조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탄절 연휴에 어김없이 일부 교회들이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성탄절날 실시한 종교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점검에서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적발됐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성탄절 지자체가 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실시한 종교시설 방역수칙 점검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612건이다. 전국 1만 50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는 지자체 공무원 8500여명이 투입
서울·대구 등 교회발 감염 확산가족, 지인 등 옮겨 n차감염도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교회 코로나19 확산은 정규 예배에서보다 소모임 등 개인 활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대부분은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디.최근 종교행사나 모임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크게는 8건이다. 가장 많은
26일 구체적 역학조사 결과 발표 예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90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총 99명으로 집계됐다.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89명, 홍대새교회 신도가 근무하는 서울 동대문구 A고등학교와 관련해서 10명이다.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수는 전날 대비 23명이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신도 10명, 신도 가족 6명, 신도 지인 1명, 신도 동료 5명, 기
홍대새교회 76명 양성 판정성가대 연습, 소모임 진행해동작구 기도처에서도 13명거리두기 완화, 방역에 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또다시 종교모임이 감염병 확산의 진앙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한 기도시설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곳 신도 A씨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A씨와 관련된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
제한인원 20명 미만→ 50명 미만 확대원칙적 ‘비대면 예배’ 방침은 계속 유지한교총 "침해 안받으려면 방역 성공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요일인 20일부터 수도권 교회 가운데 교회 예배당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따라 이러한 조치는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에 따르면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교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교회들이 주일을 맞아 비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그러나 부산‧충남‧인천 등 일부 지역의 교회들은 현장예배를 강행했다.각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송출해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그러나 부산 지역 일부 교회들은 앞서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이 예고한 대로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회장인 임영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평화교회에서는 현장예배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부기총은 전날 긴급회의를 갖고 부산시가 종교의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