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예자연, 감사원에 공직감사 청구“그간 예배자유·교회활동에 만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에 반발해 온 목회자 모임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허위 통계자료에 근거해 예배 자유와 교회활동을 침해했다”며 감사원에 공직감사를 청구했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공동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총리는 2020년 7월 8일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사례가 나왔다고 했다”며 “그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조계종을 대표하는 사찰 주지들이 기업인의 선처를 호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20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사찰 주지들의 협의체인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주지협)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등에 보낸 탄원서에서 “이 부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처를 요청했다.주지협은 “이 부회장은 참회를 위한 많은 노력을 했고 판
예자연, 국무총리에 공개질의“답변 없음 법적조치 나설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방역조치에 대해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보수 개신교계열 단체가 이번엔 국무총리를 향해 ‘교회발’ 코로나의 근거를 요구하고 나섰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5일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교회발 감염과 관련해 “2020년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 중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
수도권 20%·비수도권 30%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교계 “환영” 시민 “불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됐다. 단 수련회, 성경공부, 식사, 성가대 연습 등 정규 예배외 모든 활동은 기존대로 교회를 비롯한 전국 모든 종교시설에서 금지됐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당장 오는 주말부터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15일부터 2주간… 정세균 “점검·방역 대해 철저히 감독”한교총 공동회장 소강석 목사 “드디어 한국교회에 봄이”네티즌 사이에선 “굳이 교회 풀어줘야 하나” 등 반응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된다.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된다. 단 소모임과 식사 등은 기존대로 전국에서 금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학교’… 설립자 마이클 조 소속 교단 등 구체적인 정보 나와있지 않아 코로나19 사태 와중 미국 간증집회 참석한 사실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루만에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이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IM선교회(International Mission)를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 소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의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비인가 학교’로 선교사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샬롬나비 11일 논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계 단체마저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목회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은 11일 ‘2021년 새해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고 지역사회에 덕이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샬롬나비는 한국교회를 향해 “코로나 방역에 최대한 협력해 사회를 향해 교회의 공공성을 보여주자”며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지만 지역
코로나19 재확산, 방역하자는데“사탄의 계략” “정권의 음모” 주장시민들 “집단광기 아니냐” 비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부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의 진원지로 떠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는데도 방역지침을 무시하는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라’고 선동하면서, 예배당이 정부에 의해 폐쇄되면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교회(예배)가 살아야 국가가 산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교계에서조차 “생명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환경연대 등이 함께하는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가 28일 정세균 국가물관리위원장에게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 말고 4대강 자연회복 안건을 연내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7년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6호 업무지시’를 통해 즉각적으로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고, 보 철거 등을 포함한 보 처리방안을 1년 안에 결정하라고 지시했다”며 “그렇게 1316일이 흘렀으나, 여전히 업무지시는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17일 유튜브 통해 옥중서신 공개재구속 조치 반발, 코로나19 확산 책임 또 부인[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재구속된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17일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공개한 희생이란 제목의 옥중서신을 통해 “역대 대한민국에 이런 일은 없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실상 특정 한 국민인 목사에게 구속을 명령하고 공권력 집행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의 1인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광화문집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문재인이 신영복
26일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경찰·언론사 등도 검찰 고발질본에 정보공개청구 신청[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종교의 자유에 의해 예배드릴 권한을 정부가 강제로 막았다는 등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측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정 총리 등은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후 준수여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과 같은 막말을 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 그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을 법원으로부터 일시 정지당했음에도 여전히 스스로 예언자라고 자처하며 신도들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날이 갈수록 그의 막말은 격해지고 있다. 욕설과 정치 발언으로 얼룩진 설교 속 전 목사는 최근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조롱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향해서도 힘껏 막말을 쏟아내는 중이다. 본지는 최근 전 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소모임 금지 등 강화된 교회 방역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다만 방문판매와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동선 파악이 쉽지 않고 일부 거짓진술로 인해서 방역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잇따
박능후 장관 “교회 행정 조치 조만간 해제 가능할 것”보수 교계선 “심한 모멸감… 정부와 맞서 싸울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자 정부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에도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종교행사와 소모임을 자제했다”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되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15일 한교총 상임회의 진행소모임 금지 조치 재차 비판“교회만 조치하는 건 종교탄압”“철회 않을시 법적조치 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정부에게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를 즉각 철회해달라며 철회하지 않을 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한교총은 상임회장회의를 진행한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지난 8일 조치가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교총 상임회장회의에
조모 목사, 10일 사랑제일교회 설교서 언급“예배 그렇게 파하더니… 하나님·전광훈 두려워해야”정세균 국무총리 향해 “교회 방역 조치, 철회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목사와 교인, 지지자들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한 ‘도 넘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마귀 짓을 한 댓가’ 등 악인으로 낙인을 찍는 노골적인 표현을 내뱉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최근 교회 방역수칙을 강화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타자가 될 것(심판받을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
한교총, 한교연 등 성명 발표“조치 즉시 철회” 강력 요구靑청원까지 등장, 20만 돌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교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해자로 인식하는가.’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자 개신교계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왜 교회만 문제를 삼느냐”는 것. 급기야 정부의 조치를 취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은 9일 자정 기준 정부의 답건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 기독교대한
8일 중대본 교회 핵심 방역수칙 발표수련회, 기도회, 성경공부 등 모임 금지통성기도 금지… 찬송·예배시 마스크 필수고위험시설 지정 안해… 종교탄압 목소리 나올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대폭 강화됐다.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식사 등 앞으로 교회 내에서 모든 소모임이 전면 금지되고 교회 입구에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교회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러한 내용의 ‘교회 핵심 방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