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오대산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은 오는 12일 개막해 1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등 오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오대산 월정사는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문화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축전의 메인행사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2, 7시에 진행되는 들을거리(공연)다. 낮 시간에는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공연이, 저녁
YWCA 탈핵캠페인 “No More 후쿠시마”전국 40여개 지역서 핵반대 100만 서명운동 전개[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후쿠시마 핵발전 폭발사고 6주기를 맞아 3월 둘째 주를 탈핵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40여개 주요 도시에서 탈핵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1일은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한 지 6년이 되는 날이다.YWCA는 6~11일까지를 ‘No More 후쿠시마’ 탈핵주간으로 정하고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노후원전 폐쇄 ▲탈핵에너지전환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탈핵세상을 열어갈 것을
조계종, 템플스테이·연등회와 함께 종단 3대 육성사업 추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문화의 역사와 발전상 그리고 현대 불교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6∼9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4 불교박람회’를 개최한다. 혜민스님이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았다. 행사에는 총 250여 개 업체가 참여, 350개의 부스를 통해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스님은 “불교문화는 한국 전통문화와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불교문화의 홍보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밝고 흰 달빛 아래 원각산에 선뜻 올라 / 구멍 없는 피리 줄이 없는 거문고 높이 퍼져가니 / 변함없는 본성의 진리 이 가운데 있는지라 / 돌호랑이 춤을 추고 솔바람이 대답할 때 / 얽매임이 없는 고개 앎이 없는 미혹의 마을 굽어보니 / 원각수와 우담바라 아름답게 자라나서 곳곳에 피었더라 / 곳곳에 피었더라 곳곳에 피었더라” - ‘우담바라 피었네’ 中 -불교실내악단 마하연이 전통적인 불교음악 ‘범패(불교의 의식음악)’를 새롭게 해석한 음반을 들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마하연은 오는 19일 음반 발표와 동시에
220여 명의 어르신, 1년간 갈고닦은 실력 맘껏 뽐내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금강정사에서 운영하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의 어르신 여가․문화․학습 프로그램 철산시니어대학은 14일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220여 명의 어르신이 모인 가운데 ‘제6기 철산시니어대학 학과발표회 및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종강식과 2부 학과발표회를 통해 1년 간 배운 기량과 끼를 마음껏 뽐냈다. 1부 종강식에서는 2012년 학사보고 및 2013년 학사안내와 함께 모범참여자 표창, 모범상, 개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2012년 화엄제가 ‘내려놓으니 아름답구나’를 주제로 오는 27일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펼쳐진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화엄제는 국제영성음악제로 이번에는 한국‧티베트‧인도의 영성음악을 준비했다. 이번 화엄제에서는 한반도 남쪽의 고립된 섬 제주도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큰굿의 클라이맥스인 ‘저승사자의 노래’를 제주 큰굿의 맥을 잇고 있는 서순실 심방(무당)이 부른다. 또한 티베트 전통 만트라(mantra, 진언)를 현대음악 어법을 통해 현대화해 전 세계 영성음악 분야에서 현재 가
10월 12~15일 대구 팔공산서 열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스님들의 산중장터로 알려진 승시(僧市). 승시는 스님들이 소속사찰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고 사찰에서 생산한 물자를 유통시키는 장(場)을 말한다. 조선 초 부인사를 끝으로 그 맥이 끊긴 승시가 재현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내 씨네80자동차극장에서 열리는 ‘승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열려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승시는 전통문화유산 발굴과 지역
내달 12~13일 남원서 개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CCM(기독교 음악)과 우리의 국악이 접목된 이색 음악회가 열린다. 남원시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로뎀나무찬양단과 로뎀나무경배와찬양단이 준비한 ‘제10회 로뎀나무찬양단 찬양예배’가 내달 12~13일 저녁 7시 30분 전북 남원 내 관광단지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남원국악고는 지난 2010년 인덕대학에서 주최한 ‘제6회 전국 고등학생 인덕 찬양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남원국악고는 CCM을 전통 한국음악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공동대표 의장 자승스님)는 지난 8일 전남 영광 원불교 영산성지 ‘다름이 아름다운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국 각 종교 성지와 기관에서 ‘제15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17일 벧엘교회 공연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19일 ‘조화로운 세상을 향한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진행된다. 이어 20일 광주문예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27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