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체제 모색 아젠다 실종해결 실마리 찾기커녕 증폭돼 암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연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최근 ‘주목하는 시선’ 2020 결산 및 시선 선정 10대 뉴스를 정리해 발표했다.언론위원회가 올해 선정 발표한 10대 뉴스는 ▲‘코로나19 공포’ 극복하는 시민의 연대 ▲첫 재난지원금 실시, 기본소득 마중물 되나 ▲코로나 펜데믹(PENDEMIC), ▲언론의 신뢰도 추락 ▲난맥의 부동산 정책, 해법은 어디에 있나 ▲전태일 50주기, 김군과 김씨는 계속된다 ▲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개신교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노동존중의 세상을 향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NCCK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가운데서 노동절을 맞이한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까지 희생을 강요당하면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내 몰렸던 노동자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역시 대규모 구조조정, 집단해고, 임금삭감, 기약 없는 무급휴직 등 감당할 수
설조스님 폭염 속 단식 30일째설조스님 뜻 지지하는 불자 시위“문체부 침묵은 직무유기하는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조스님이 조계종 개혁을 위해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하며 단식을 선언한 지 오늘(19일)로써 한달이 되자 설조스님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설조스님의 뜻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설조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우정공원에 설치된 설조스님 단식농성장에서 경찰 당국에 조계종의 불법행위·적폐를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모임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유홍준
故 이병철 종교질문에 종교인 答하다 지난해 종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고 이병철 회장 종교질문 24문항’은 인간에게 종교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후 본지에는 이병철 회장의 종교질문에 대해 여러 종단의 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특별기획을 마련해 그간 언론에 알려진 종교인의 답과 새로이 참여를 희망한 종교인의 답을 가감 없이 게재한다. 지난 1차(1~12번) 답변에 이어 2차로 13~24번에 대한 답변을 담는다. 종교질문에 답한 시기를 기준으로
“부처님 말씀따라 행한 것, 단순 분신자살과 달라” “설득력 없이 신격화 하는 것 오히려 본질 해쳐”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은 철저한 수행에 기초한 실천이었다.” (사)불교아카데미 박희택 원장은 지난 10일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주최한 ‘문수스님 소신공양의 사회적 의미와 불교적 생명관’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을 분신자살로 폄하하는 불교계 일부 의견에 대해 박 원장은 “법대로 행하여 약왕보살(藥王菩薩, 중생에게 좋은 약을 주어 몸과 마음의 병고를 덜어 주고 고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