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동신대 등 사립대 교수·학생학내 ‘공공성·자율성’ 회복 한목소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리를 탐구하고 최고 지성인들의 요람인 대학교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 가운데 특정 종단이 설립한 사립대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화두로 꺼낸 논의가 눈길을 끌었다.인문학협동조합과 민족문학사연구소가 9~1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에서 ‘대학의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패널들은 첫날 대학의 총장과 재단을 둘러싼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한신대와 상지대, 동국대의 사례를 들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