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자원봉사 역사도 38년째 이어오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집계한 봉사 관련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 1905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75만 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 9768일에 달한다.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 보기 힘든 정도의 수치다.신천지예수교회의 봉사가 시작된 것은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6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28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환경단체 봉사자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원봉사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이정우, 봉사단)는 이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캠페인 ‘We Go: 지구를 살리는 모두의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체험 ▲환경캠페인 ▲재래시장 살리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스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하는 시민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른 새벽, 교회에서는 성도의 각 가정을 찾아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전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를 ‘새벽송’이라고 한다. 이때 성도 각 가정에서는 준비한 선물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이들을 격려하며 함께 성탄을 기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랬던 ‘새벽송’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자체 구독자 중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성탄절 기간에 교회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새벽송’을 준비한다는 대답은 2.8%에 불과했다.가장 많은 응답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에서 출교를 구형받은 이동환 목사의 최종 선고가 있는 8일 시민단체들이 이 목사의 무죄 선고를 촉구했다.노동·정치·사람,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감리회 경기연회 심사위원회는 이동환처럼 성소수자를 축복하라: 성소수자 환대를 문제삼는 감리회 경기연회 억지재판 규탄한다! 성소수자 환대 목회 이동환 목사 지지한다!’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헀다.이들은 “동성애 찬성, 동조를 처벌하는 조항으로 목회자를 신앙공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지도자와 개신교계 인사들을 포함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와 관련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참석 인원이 20여개국 100여명에 달하고 국내 외교사절단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5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계 1:6)’으로 기도회의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축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장애인과 함께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로 ‘오감 여행’을 떠났다.남산지부는 지난달 30일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오감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남산지부는 이날 월미도에서 장애인과 함께 월미바다열차를 탔다. 남산지부는 차이나타운의 대표 박물관인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후 남산지부는 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육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은 팀별 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노을캠핑장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만족 캠핑스포츠’를 열고 서울 동대문구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소속 장애인 2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서대문지부는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언어의 장벽, 열악한 환경 등의 문제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한외국인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된 무료의료봉사”라며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서로에게 희망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된 장애인 대상 ‘마음치유 봉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국민적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 지하철 시위를 대신할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우스님은 지난 15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전장연 대표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국민 정서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우스님은 “미디어 매체 파급력이 큰 만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진우스님은 “사회적,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언론과 소통하면서 정치권과 정부에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법당에서 여성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주지 스님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의정부지법은 경기 북부 소재 사찰 주지 A스님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은 A스님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하루에 두 차례에 걸쳐 추행을 반복한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으나 두 차례에 걸친 징역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해 “국민 모두의 공감대를 얻어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순택 대주교가 지난 24일 박경석, 권달주 전장연 공동대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정순택 대주교는 “20여년간의 어떤 외침이 반향을 이끌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 절박함은 있겠다”면서도 “많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지하철 시위는 오히려 공감대를 모으는 데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정순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송파 세 모녀 죽음 이후 해마다 추모제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서의 가난과 질병으로 인한 비극은 반복되고 있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모녀 9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지난 2014년 서울 송파구 한 월셋집에서 세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달치 월세와 공과금이 담긴 봉투와 함께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들 모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빈곤 문제에 대한 책임론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됐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의 ‘조계사 법당 점거 시위’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되면서 일단락됐다. 불교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조계사 측으로부터 전장연의 법당 점거 시위를 전해 들은 주 원내대표는 이들의 면담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전장연은 3시간가량의 법당 시위를 종료하고 조계사를 떠났다.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여오던 전장연은 “주 원내대표가 전장연과 만날 때까지 조계사에 있겠다”며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안으로 들어섰다. 당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장애인 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9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찰인 조계사를 기습 점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소속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예산, 권리입법을 보장해달라’고 적힌 현수막을 두르고 자리를 차지한 채 평소 조계사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전장연 측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전장연과 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9일 교계에 따르면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첫 등장 이후 56년간 진행된 기도회다. 국민화합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기도하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매년 대통령을 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9월 장로교단들의 총회가 막이 올랐다. 1907년 9월 조선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열린 이후부터 대부분의 장로교단들은 9월을 ‘총회의 달’로 지키고 있다. 총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교단 최고 의결 기구로, 교단 산하 노회들과 여러 부서 및 위원회 등의 보고를 받고 채택한다. 노회를 비롯한 각 기관은 보고와 함께 총회에서 논의할 여러 안건을 올린다. 올해 9월 열리는 주요 교단의 총회 일정과 헌의안을 살펴봤다. ◆ 예장통합, ‘세습’ 올해도 이슈 국내 양대산맥 교단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죽음에 국가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발달장애인 참사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인들이 목소리를 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5대 종단 대표들은 12일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5대 종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달장애인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지원 책임이 전적으로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발달장애인 참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와 5대 종단 대표자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5대 종단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지몽 스님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5대 종단 주최로 열린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5대 종단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추모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국 소속 김영주 목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5대 종단 주최로 열린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5대 종단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추모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