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일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개천절 행사가 열린다. 2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 공연, 개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고유 민족 종교 대종교가 ‘개천절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3.1절, 광복절 등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정부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에 따르면 대종교는 최근 최고지도자인 박민자 총전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의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천절 정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월 3일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단군왕검이 한민족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미얀마 민주항쟁 1주기 기자회견“군부 무자비·무차별 행태 규탄”“불교, 민중의 아픔 동참해야”[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지난날 샤프란 혁명 때처럼 미얀마 불교 지도자들이 나서서 군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군부의 악행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악행에 동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고통 받는 미얀마 민중을 포용하고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서 이끌어주기를 부처님의 제자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위원장 지몽스님은 1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열린
‘정치 공작’ ‘회개’ ‘코로나’ ‘건국절 제정’“말씀 따라 진정한 광복의 역군 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던 이전 성명과는 달리 ‘정치 공작’ ‘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국절 제정’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다.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는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
3.1절 의미 무색케한 막말대잔치문재인 대통령 비난, 색깔론 쏟아文탄핵 국민대회 유튜브로 진행광화문 등 릴레이 기자회견 열려국민특검단은 “文 체포·처단할 것”불자 예외없다며 애국헌금 모금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문재인은요,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에요. 패륜아. 이것은 구제불능이에요.조나단 목사 양손 높이 들고 문재인은 내려와라! 하고 잡아당기세요. 문재인은 당장 내려와라!!… 애국헌금을 전 세계에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다 나라 살리려고 헌금 드리는 거여, 나라를 살리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도교 송범두 교령이 “3.1운동은 한 차원 높은 ‘3.1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송 교령은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낸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은 일제의 무자비한 만행으로 엄청난 피해를 봤으나 3.1운동을 계기로 임시정부를 탄생시켜 일제의 강점으로 단절됐던 역사적 맥락을 잇고,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제의 새 국가를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더욱이 그러한 혁명이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 민족 성원이 주체가 됐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이것은 우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고, 국통맥을 바로 세워 대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內 올림픽홀에서 역사광복에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과 함께 국민대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신시개천 5916년 단군기원 4352년 개천절에 맞춰 “K-History & Culture 개천문화국민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개천절의 참뜻을 새겨보는 국민대축제의 장으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 찾아영산재보존회와 손잡고 ‘영산재’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스님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순국선열추념탑을 찾았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스님)는 3일 오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 앞에서 ‘제1회 순국선열‧애국열사 추모위령 문화축제’를 열고 영산재를 봉행했다. 영산재는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된 국가 무형 문화재 제50호다.현중스님은 “올해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았다”며 “이곳은 맨몸으로 모진 탄압과 고문을
감리교인, 교회 터서 연합예배“헐린 교회, 항일독립운동 성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대문교회와 관련된 논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동대문교회가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따라 2014년 헐렸고, 올해로 5년째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동대문교회의 건물이 헐리고 교회 터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겉으로는 사태가 종결된 듯 보이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동대문교회 소속 교단 내에서는 아직도 반발이 거세다.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서울연회 300여명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의 옛 동대문교회 터인 동대문성곽공원 광장에 모여 ‘동대문교회 중건을
17~21일 중국 대련·단동·용정·도문 등역사교사·학생·작가·독립투사후손 참여여순감옥·청산리·봉오동 항일유적 찾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가는 ‘3.1운동100주년 제6차 독립대장정’이 오는 17~21일 중국 대련, 단동, 용정, 도문 등에서 진행된다.‘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는 지난 10일 3.1운동 발상지의 한곳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제6차 독립대장정의 발대식을 갖고 오는 17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와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가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봉원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제31회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희망전진대회’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 모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주최 측 추산 신도 7만명 등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앞서 지난 8일 가정연합 안호열 대외협력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