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166명 늘어 최소 623명교회發 접촉자 검사거부·연락두절광화문집회 N차·깜깜이 감염 확산민주당 “방역 방해 행위 엄중 처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방해 등으로 인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 늘어 최소 623명에 달한다. 이같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지난 12일 사랑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를 예방해 “경제도 어렵고 남북관계도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총선을 잘 치러야 한다”며 개신교계의 역할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대표적인 진보진영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화운동 시절을 회상하며 “여기 올 때마다 70년대 금요기도회 하던 생각이 많이 나는데, 오늘도 70년대 민주화운동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정교분리 원칙 위반… 세무사찰로 기독교 말살 시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6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한기총은 “문재인은 촛불만 민심이고 반대파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적 불감증을 가지고 있다”며 “이유는 그 머리를 장악하고 있는 주체사상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이 단체는 문 대통령에 대해 “처음부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김일성과 박헌영의 주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주사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2일 서울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불기 2563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은 매년 음력 4월 8일로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다.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했다.종단의 가장 큰 어른 종정 진제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해 동체의 등을 켜고, 내 가족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모든 국민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고 했다.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2일 오전 서울 강북구 한신대학원에서 고(故) 문동환 목사 장례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장례예배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보낸 화환이 자리 잡고 있다.
문동환 목사 별세정치·종교계 ‘애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계의 큰 어른’이라고 불린 문동환 목사가 향년 98세로 별세했다.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는 등 대표적인 진보주의 신학자로 평가받았던 고(故) 문 목사의 별세에 종교계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한마음이 돼 고인을 추모했다.1921년 북간도에서 태어난 故문 목사는 1947년 조선신학교(현 한신대)를 졸업하고 1951년 미국 유학을 떠나 프린스턴 신학대에서 신학 석사, 하트퍼트 신학대에서 종교 교육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귀국 후 1961년 자신의
소통·화합위원회 설치 약속“총무원장 권한 분산 추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행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공식 취임했다.원행스님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취임 법회를 열고 소통과 화합위원회를 설치해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취임 법회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헌화, 종정 진제스님의 법어, 원행스님 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원행스님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 혁신을 기조로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회향을 통해 미래불교를 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해찬, 취임 후 첫 종교 지도자 예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취임 후 첫 종교 지도자 방문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평양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서 (교황의) 평양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며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 같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염 추기경은 “교황께서 ‘찬미받으소서’라는 환경에 관한 회칙을 냈다”고 소개하며 “창조물과 피조물이 서로 통합적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치열한 심사 끝에 원불교성지수호사드반대대책위원회 영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맞이(이사장 이해찬)가 18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원불교성지수호사드반대대책위원회에 올해의 늦봄통일상을 수여했다.늦봄통일상 심사위원회 김희선 위원장은 “한반도에서 전쟁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은 곧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으로 드러난다”며 “전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에 심사위원회가 생각한 오늘날의 시대정신이 바로 ‘평화’라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아울러 원불교비대위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맞이(이사장 이해찬)가 18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원불교성지수호사드반대대책위원회에 올해의 늦봄통일상을 수여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늦봄 문익환 목사와 관련한 일화를 전하고 있다. 김 총무는 “감옥에서 문익환 목사님을 뵈었을 때 하신 말씀이 있다”며 “목회할 때는 성경이 잘 안 봐지더니, 감옥에 와서 성경을 보니 성경에서 ‘평화’가 보였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목사님은 목적을 갖고 성경을 볼 게 아니라 성경을 보고 성경에서 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맞이(이사장 이해찬)가 18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원불교성지수호사드반대대책위원회에 올해의 늦봄통일상을 수여했다. 대책위 김도심 교무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김 교무는 “성주에서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반대시위를 했지만 아무도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며 “성주에서 죽어서 통일이나 평화가 지켜지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원불교의 화두는 이미 죽었다고 여기고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나를 내려놓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임하는 운명적인 선택이었다”고 사드 추가 배치가 이뤄지던 당시 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맞이(이사장 이해찬)가 18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원불교성지수호사드반대대책위원회에 올해의 늦봄통일상을 수여하고 있다. 늦봄통일상은 늦봄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늦봄통일상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윤이상 음악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한국교회가 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분석하고 견제하며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오는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에큐메니칼행동의날 준비위원회는 “2013년은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해이며, 앞으로 5년 한국사회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교회가 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아울러 “하나님께서 주신 시대
창간 3주년 기념 종교포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창간 3돌을 맞은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이상면 사장)가 종교인권 증진을 위한 국가와 언론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간 3주년 기념 종교포럼’을 개최한 천지일보는 ‘종교인권 증진을 위한 국가와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교인들이 겪고 있는 인권유린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개선방안과 해법 찾기에 나섰다.이상면 사장은 인사말에서 “범종교를 다루는 본지는 창간 사시로 ‘사회 통합과 종교 상생’을 주
기독교행동, 이해찬 전 총리 초청 시국강연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2년 총선·대선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세상 만들자는 기치를 내건 기독교인들의 모임인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기독교행동,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이 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시국강연회를 가졌다. 강연회에서는 이해찬 전 총리가 강사로 나서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10월 선출되는 서울시장의 자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이해찬 전 총리는 “88년부터 여·야에서 20년간 정치활동을 해 왔으나 현 정부의 도덕적 관리능력이 노태우 때보다 더 못하다”며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