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히터랑, 담요를 챙겨왔다. 남편은 춥다고 먼저 갔지만 순교하겠단 마음으로 끝까지 남겠다.”26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철야기도회’에 참석한 김모(71, 여)씨는 대형캐리어와 히터 등을 가져온 것을 보여주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총신교회에 다니며 인천 월미도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왔다는 그는 “전광훈 목사를 원랜 안 좋아했다. 하지만 나라가 엉망인 상황에서 그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 주는 게 좋았다”고 했다. 김씨는 화단에 깐 돗자리에 앉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문재인을 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23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양심수 석방촉구 목요 기도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정치학 박사 이병진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이 교수는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 교수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돼 지난 9월 8일 출소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주교 신부들과 연예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자선야구 대결을 펼친다.지난해 10월 9일 ‘교황 방한기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신부님-연예인 올스타 자선야구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9일 신부들과 연예인 올스타들이 모여 두 번째로 재차 야구 잔치를 벌인다. 지난해 경기에서는 신부 팀이 연예인 올스타를 13-9로 이긴 바 있다.야구 축제는 천주교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 청주-대전교구 사제야구단에서 공동 주최하며, 평화방송·평화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야구 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MBC스포
‘종교편향 주장’ 1000여명 반대 기도회 열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편향 논란이 불거졌던 원불교 국제마음훈련원 예산지원안이 부결됐다. 최근 열린 익산시 시의회 본회의에서 상정하지 못해 자동적으로 무산된 것. 공평사회시민모임(공동대표 이병진 목사)은 목회자들과 시민단체 등 1000여 명을 동원해 미스바 기도회를 열고 원불교예산지원안에 반대 시위를 벌였다. 원불교가 2016년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사업안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를 통과됐다. 정부가 214억 원, 해당 지자체인 전북도와 익산시가 6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