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21회가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방송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특집으로 진행됐다. 1920년 9월 28일. 이날은 유관순 열사가 열여덟 어리고 여린 여성의 몸으로 입에 담지 못할 치욕스럽고 잔인한 고문을 이겨내야 했던 100년 전 오늘이다. 그녀는 석방 이틀을 남겨놓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유 열사는 1902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신실한 개신교 집안 둘째 딸로 태어났다. 열사라 함은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191
현충일 의미 알리는 이젤갤러리 선봬“미래주도할 청년들, 충·효 정신 필요평화 기념비가 곳곳에 세워지길 기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6월 6일 전쟁으로 기억된 현충일,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현충일을 앞둔 4일 천안교회는 신부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온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순국열사 입체종이접기시간’과 현충일의 의미를 알리는 이젤갤러리를 통해 현충일에 대
유관순 열사 복장으로 독립선언서·태극기 등 나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요한지파 참빛교회(담임 고경복)가 3.1절 전날과 1일 이틀에 걸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신천지 참빛교회는 교회 인근 주민들에게 크라프트지에 인쇄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스티커, 건빵 등을 전달했다.이들은 또 유관순 열사처럼 흰 저고리와 검정치마를 입고 전달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한 주민은 “독립선언서를 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안 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김용호)은 최근 충남 천안시 천안박물관에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제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나라사랑 평화나눔’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을 다진 독립투사와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려, 나라사랑의 정신을 받들고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애국지사 조동빈 선생,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 김각현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 남상진 성정1동장 등 각계인사와 함께 등 6.25참전 용사, 시민 약 400여명이
세계여성의날 하루 앞두고 ‘기독여성과 통일’ 주제 포럼기독여성지도자나라사랑포럼위원회 ‘기독여성, 정오기도 선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여성의날을 하루 앞둔 7일 개신교 여성 지도자들의 모임인 기독여성지도자나라사랑포럼이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의 안전 등을 염원하는 ‘2016 포럼 - 기독여성과 통일’을 개최하고 앞으로 매일 이를 위해 정오에 기도를 하기로 약속했다.이날 국내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제27대 총재에 뽑힌 유중근 전 총재가 ‘기독 여성과 통일’이라는 주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윷판 철학 복원은 우주질서의 회복이다. 가정에 윤리가 사회에 도의가 국가에 기강이 국제적 질서가 회복돼야 하나님이 주신 영혼이 축복받는다.”(사)한민족학세계화본부 권천문 총재가 20일 종로웨딩홀에서 열린 ‘유네스코 윷놀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권 총재는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려면 한민족 고유의 정신적, 영적 진화가 필요하다. 그 조건은 우리의 것이 세계화돼 갈 때 가능하다”며 “한민족 전통 윷놀이와 윷판에는 우리의 역사문화와 중심국가 철학이 깃들어 있으며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정동제일교회는 우리나라 개신교와 역사를 거의 같이하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다. 교회는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하고 있는데, 정동엔 근대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들이 가득하다. 정동교회와 덕수궁을 비롯해 구 러시아 공사관, 성공회 서울성당 등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많다. 때문에 정동 한 바퀴를 둘러보면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다.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기 위해 정동을 찾는 이들도 제법 있다. ◆근대문화 유산 가득 ‘정동’ 덕수궁 돌
지난 24일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납치·감금의 공포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충청권 통일교 일본 부인 5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와 한복을 입고 납치감금 피해에 대해 호소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 대한 사죄,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책임과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미국 의회에서는 일본 납치·감금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월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는 UN Human Right Commision 회의에서 납치·감금 문제가 선정돼 참가한 191개국의 대표들에게 일본인 종교자
기독교·불교·천도교 다시 하나 돼… 김동환 교령 “유관순 열사, 3·1운동에 빠질 수 없는 인물”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지난 1일은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는 ‘3·1정신 계승 민족화합 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3·1정신 계승 민족화합 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91년 전 기독교·불교·천도교가 종파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일제에 항거했던 구국일념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날 우리들이 바르게 계승해 후대에게 귀감이 될 바른 정신과 참 모습을 전하겠다고
천도교 김동환 교령을 만나다 기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김동환 교령(천도교 최고 직책)의 모습은 마치 큰 형님, 삼촌 같아서 전혀 낯설지 않았다. 사무실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보였으며, 고희를 넘긴 교령에게서 노인의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오히려 당당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김 교령은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는 “지금 한국의 상황이 어떠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역사가 왜곡되고 폄하되고 있다. 외세에 의한 왜곡 말고도 우리나라에서도 별 거리낌 없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가 바로 서지 못하면 국민의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