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로마교황청에 이번엔 샤워장과 이발소가 설치됐다. AP 통신 등은 교황의 지시에 따라 교황청이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개조해 노숙자용 샤워장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샤워장에는 샤워기 3개가 설치됐고, 이용자에게는 수건과 갈아입을 속옷, 비누, 치약, 면도기 등의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샤워장 옆에는 무료 이발소를 마련된다. 이발소는 월요일마다 이발사와 미용전공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노숙자들에게 이발과 면도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샤워장과 이발소는 노숙자들이 씻을 곳이
한 해 사이 식어버린 관심… 정기적 후원 필요[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대규모 강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아이티가 여전히 심각한 자연재해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한국교회아이티연합에 소속된 NGO 단체들이 아이티 구호지원을 요청하고 있다.12일은 아이티 지진 참사 1주기를 맞는 날이다. 지난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규모 7.0 지진이 일어나 희생된 자가 23만여 명이며 150만여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이후 지진 피해 복구가 되기도 전에 콜레라마저 발생해 사망한 수는 3500명, 감염자만 15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