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간 무려 15개월… 다음달 불광산사 불타기념관 설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만 최대 범종을 국내 범종 제작업체인 성종사에서 제작, 마무리작업만 남았다. 15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성종사에 따르면 대만의 불광산사는 지난해 대만에서 가장 크고 가장 우수한 범종을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원광식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112호)이 운영하는 한국의 성종사를 제작업체로 선정했다. 불광산사는 당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범종 제작사를 찾아 기술력을 분석했고, 성종사가 종소리와 주조 기술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