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대형집회5일 주일예배서 이같이 주장문재인 대통령 향해 또 막말“지도자 중 간첩 뽑아내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특별히 중국의 지하교회, 중국의 지하교회 예배에 우리 예배가 USB를 통해 쏙쏙 들어가고 있어요. (중국 교인들이) 날 보고 남조선 수령님 목사님이라고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 앞으로 나한테 까불면 안 돼. 나는 적어도 남조선의 수령님 목사님이야.”이는 5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전광훈 목사의 설교 내용 중 일부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수백명의 교인들은 이러한 전 목사의 말에 일
휴전 직후 美에 유대감·北에 적대감 가져노년층 보수 기독교인, 北을 적으로 여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한국 극우성향 기독교 단체들이 이런 남북 간 화해 분위기를 밝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온라인에 ‘왜 한국의 보수적인 기독교도들은 북한과 화해 무드를 반기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극우 성향의 한국 기독교를 재조명했다.타임은 “남북 정상회
불교계, 평창 이후 남북 전망“한·미·중·일·러 외교 노력으로한반도 군사적 긴장 막아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화쟁위원회(화쟁위, 위원장 도법스님)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불교계가 북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견인해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화쟁위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집담회를 열고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며 불교계의 역할에 대해 모색했다.집담회에는 청와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통일외교안보 분과위원인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설정 총무원장 예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빈 방한 중인 스리랑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조계사를 방문했다. 인구의 70%가 불교를 믿는 스리랑카는 한국과 천년 넘게 불교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2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시리세나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첫 만남을 가졌다.당초 문 대통령은 29일 시리세나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따로 시간을 내 시리세나 대통령과 만났다.청와대에 따르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 주교단이 오찬을 함께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 등 천주교계 현안을 논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천주교 주교단과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천주교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가 정부의 교황 초청과 범정부적 지원 계획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기 위해 요청해 마련됐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추기경에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을 축하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여러 차례 깊은 관심과 기도를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또
“내가 아는 게 전부라는 생각 ‘착각’… 물어보고 들어보라”[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지난 2월 4일 (사)상좌불교 한국명상원은 (재)한국이슬람교 이주화 이맘을 초청해 ‘이슬람교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를 참석한 대다수 사람들은 “종교 간 화합과 이웃종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곳은 ‘유엔종교 간 평화추진 한국협회(KSUNIPAR)’다. 이 단체는 이날 행사 후 종교 간 관계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선각자들이 종교 화합 운
조계종, 5월 대토론회 ‘한반도 평화통일’ 불교계 역할 제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불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불교 이념에 기초한 평화의 가치로 남북교류협력을 촉진하면서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불교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5월 대토론회’를 열었다. ‘한반도 평화·통일문제와 한국불교’라는 주제로 열린 대토론회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발제자로 나서 남북정세를 분석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