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전국 감독 후보 23명 등록등록비 3천만원씩 총 6억 9천만원후보 관련 ‘소송비’ 우려하는 선관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권선거 의혹으로 초유의 감독회장 당선 무효 사태가 발생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총회의 감독선거가 시작됐다. 법적 소송 시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감리교계에 따르면 제35회 총회 감독선거 후보는 총 23명이다. 감리교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등록한 인원에 대해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사를 거쳐 23명 모두 후보로 확정했다. 후보들은 등록금으로 3000만원을 감리회 유지재단으로 모두 입금했다.선관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나눔의집 대표이사 월주스님 등 이사진 5명이 해임 명령 처분을 받았다. 나눔의집은 경기도 광주시 소재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지내는 후원시설이다.경기도는 18일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는 나눔의집 대표이사인 월주스님과 상임이사 성우스님, 화평·설송·월우 스님 등 이사 5명에 대한 해임명령 처분을 우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도는 해임 명령 이유로 ▲민관 합동조사 방해 ▲후원금 용도 외 사용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노인복지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등을 이유로 들었다.나눔의집 법인 이사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95억원 증액된 328억원으로 통과됐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에 따르면 국회가 본회의에서 가결한 2021년도 정부예산 558조 가운데 불교계 예산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233억원에서 95억여원 증액된 328억원으로 가결됐다.증액된 95억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재보유사찰에 대한 긴급지원과 전통사찰보수 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지원예산으로 반영된다.문화재보존관리정책 강화와 관련된 예산에는 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이 893억 8500만여원으로 확정됐다.조계종 총무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사찰수익 감소와 이에 따른 분담금 감액 등을 고려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긴축재정으로 편성했다.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20억 4713만 5000원(6.92%) 감액한 275억 3627만 5000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도 지난해보다 140억 8552만 5000원(18.55%) 줄어든 618억 4869만원으로 책정했다.종단 국회격인 중
“경기도 이사진 해임, 명확한 결정” 평가이사진 “해임 확정하면 법적대응 나설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나눔의집 대표이사 등 이사 5인이 경기도로부터 해임 사전 통지를 받은 일에 대해 불교시민사회가 “원칙적이고 명확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나눔의집 정상화를 촉구하는 참여불교재가연대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경기도는 민관협의회를 조속히 구성, 공익이사를 추천받고 선임해 나눔의집이 애초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토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경기남부경찰청에는 조
비리 폭로한 공익제보자들, 고소·고발에 시달려前상임이사 원행스님의 수상한 근무일지 공개돼할머니 앞세워 편법으로 수익 창출했다는 의혹도경찰, 대표이사와 이사진들에 대한 수사 진행 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산하 나눔의집이 국고보조금과 후원금 부당사용 의혹 등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른 지 넉 달이 지났다. 그동안 나눔의집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었을까. 넉 달이 지났음에도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곪아있던 또 다른 문제점들이 터지면서 종교·사회에 공분을 사고 있다.경기도 광주시 소재에 있는 나눔의집은
종지협, 7개 중 4개 종단 대표9박 10일로 해외성지순례 강행수억원대 경비 100% 국비지원“문체부, 표 얻으려고 혈세낭비“때 분별 못하는 종교지도자들종교와 우리나라 망신시킨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종교지도자들이 9박 10일간에 걸친 해외 성지순례를 떠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종교지도자 간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진행돼온 연례 행사지만 올해는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특별회계는 7억 5700만원 편성내년 한중일 교류대회 개최키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가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불기 2564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20% 증액된 일반회계 11억 4400만원,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172% 증액된 7억 5700만원으로 편성됐다.종단협은 1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 종단 신규 가입 건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논의했다.종단협은 2010년 창종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총회에서 대표회장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의 연임을 확정했다.한교연은 3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9회 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권 대표회장은 소감을 통해 “한 해 더 대표회장으로 섬기라는 명령에 따라 충성스럽게 맡게됐다”며 “한국교회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기도해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르치고 이끌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작고 약하다고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한 사람이라도 엘리야처럼 기도하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이 밖에
올해보다 40여억원 증액돼원행스님 “목적 불사 위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내년 예산안이 올해 713억원보다 40여억원을 더 증액한 약 1048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약295억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약753억원 등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했다고 언급했다.원행스님은 “교구 및 사찰에서 충당되는 분담금에 의존해 운영되는 중앙종무기관 특성상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내 의회격인 중앙종회가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승인 등을 위한 정기회를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에 개원한다.제217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이월된 교구특별분담사찰 설치 관련 종헌개정안과 연동법 개정안 ▲종헌종법특위가 성안한 징계법 제정안과 교육법 개정안 ▲사면경감복권에관한법 개정안 ▲은퇴출가에관한특별법 개정안 등이 논의된다.종단 주요 인사 선출도 주목된다. 중앙종회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추대의 건과 재심호계위원·초심호계원장·소청심사위원장과 소청심사위원 선출 등을 다룰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제141차 최고위원회의서 지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대표 사업으로 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관광체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10.27법난기념관 건립 사업이 거론됐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은 법난 기념관 사업을 세금을 낭비하고 재정을 방만하게 하는 개별사업이라고 지적했다.채 의원은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14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적자와 빛을 줄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낭비성, 소비성 지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하는 재정개혁 등 지출
“안 하면 대정부 공세 강화”조계종 내 의회격 중앙종회국가정책 전환 결의문 채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내 의회격인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3회 정기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전통문화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했다.‘전통문화 외면 국가정책 전환 촉구 결의문’에는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국가지정문화재 안내표지판 철거 시도 ▲환경부의 자연공원법 전부개정안 입법예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추진 등이 불합리하다며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장통합, 올해 실질 예산 축소미수금 상회비 약 14억원 달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규모로 한국교회 양대 산맥 중 하나를 차지한 대한예수교장로교(예장) 통합 총회 재정부가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9월 10일 진행되는 올해 103회 총회에 상정될 예산안은 전년대비 축소해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통합 총회 재정부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6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하고, 제103회 예산안과 제103회 총회 청원을 확정했다.올해 예장통합 전체 예산은 전년 123억 1894만원에서 3369만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균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유림회관에서 2018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하는 사업은 ▲유교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인성교육 운영 ▲문화관광 프로그램 진행 등 3가지다.유교아카데미는 향교·서원 공간을 활용해 인문학을 진흥하고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합과 융합 시대정신에 맞는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 동서양의 문(文)·사(史)·철(哲)을 학습하고 체험해 인문학을 보급하고 기존에 실시하던 사업을 강화해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겠
장윤재 교수, WCC선언문·핵그련 역할 강연ICAN 등 핵폐기·탈핵단체 연대 비핵화 확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핵무기가 결코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핵무기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큰 위험을 일부러 껴안는 행위다. 탈핵운동이 위험에서 벗어나는 살길이다. 우리는 ‘이제 생명을 택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이다.”23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핵그련)’ 총회에 앞서 장윤재 이화여대 교수가 ‘W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이 종단 사태를 불러온 수십억의 부채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최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종회 제132회 정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종회는 정기회에서 하반기 중앙종회의장에 도광스님 등 하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종단 부채 상환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부채문제의 해결 없이는 종단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소신과 판단으로 지난 임시회에서 종회에 종단부채상환을 위한 기금전용을 요청했다”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세종시 전월산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세종시민들과 국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와 복지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아울러 조계종은 적법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련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현재 세종시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사업에 대해 특정종교시설이라면서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조계종은 “우
일부 개신교 단체, 여전히 반대 외쳐 논란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부 개신교 단체의 반발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논란이 일었던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하지만 일부 개신교 단체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6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예산 20억원이 포함된 2018년 세종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조계종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세종시 전월산 인근 특화종교용지 16000㎡에 건물면적 5850㎡
개신교 “국·시비 예산 지원, 정교분리 위반한 특혜”불교계 “반사회적 종교편향 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종시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역사문화체험관 건립이 개신교계 반발로 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불교계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세종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지난 1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관련 시비 예산 20억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스님)와 세종시불교신행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연합회는 “불교 편향적 사업이 아닌 세종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