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5일은 기독교 축일인 성탄절이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공포의 ‘성탄절’이다. 이 시즌만 되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격의 위협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은 제발 아무 피해 없이 이날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전 세계인에게 기도를 요청한다.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왜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나는 것일까. 성탄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해 반기독교 극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응 주지스님의 ‘성추문’, 동안거(冬安居) 기간 중 고위직 승려들의 원정 골프에 이어 스님들이 설 연휴 기간 거액의 윷놀이판을 벌였다는 폭로가 새롭게 제기됐다.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5일 “해인사 스님 30여명이 거액을 걸고 윷판을 벌였다”고 폭로했다. 비대위는 “선원에서 A스님의 주도 하에 어른 스님들이 각 100만원씩 각출해 음력 섣달 그믐날(양력 1월 21일)에 1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걸고 윷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여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성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 탄생 이후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가 따뜻해져 왔다”며 “헐벗은 이를 위해 신발과 옷을 내어주고, 굶주린 이를 위해 자신의 밥그릇을 내밀었던 예수님의 행동이야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 남을 돕고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미사·예배에 신자들은 더할 나위없이 기쁜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국의 주요 성당 24일 밤부터 성탄절 맞이에 분주했다. 25일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열었다. 자정 미사에 앞서 아기 예수를 말 구유에 안치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지자체의 결정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2부(신헌석 부장판사)는 28일 경북지역 26개 기독교·개신교회가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낸 제기한 교회의 대면 예배 금지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2월 23일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연말연시 방역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공고’를 발령했다. 지난해 1월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20명 이하 집합’ 기준 위반타지역 목사 초빙 예배강행목사 3명 등 29명 ‘집단감염’참석자 180여명 전수검사 중“방역수칙 위반행위 강력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목사와 관계자들이 예배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은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해 동안에 대면예배·기도회를 강행해왔다.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포함되는 지난달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생아 세례 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취소됐다.교황청에 따르면 신생아 세례 의식은 ‘주님 세례 축일’인 10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연말연시 제한 조처에 이어 7일부터 적용되는 후속 방역책을 검토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내리게 됐다.이탈리아의 후속 제한 조처는 금명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가 요르단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주님 공현 대축일(동방박사
동구 지역 어르신 100여 명 초청 연말연시 '떡국' 대접어르신들 "너무 밝아서 좋아요, 때 마다 나눠주심에 감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지파장 제슬기)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20일 안드레교회는 비둘기 노인대학,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교회에서 직접 준비한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면서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였다.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청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
‘분단을 넘어 평화의 세상으로’란 주제로종교·사회 등 각계각층서 1000여명 참석단체 간 평화지지 협약(MOU) 체결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신자봉) 서울경기서부연합회는 지난 6일 경기 부천시 안중근공원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분단을 넘어 평화의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 한글예술원, 6.25참전유공자회 부천지회, 국가보훈처, ㈔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등 각계각층 인사를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찾아가는 건강 닥터’ 진행‘벽화 그리기’ 봉사도 함께신학기 학용품·간식도 선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지부장 정진영)가 지난 8일부터 3일간 베트남 동나이에 있는 린광 고아원과 붕따우 지역의 드언 고아원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와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주최하고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이 주관했다. 건강닥터는 린광 고아원 어린이 180명, 드원 고아원 어린이 160명, 시각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내과, 한의사 3명 등 신천지자원봉사자 45명
부천지부, 평화MOU 및 중고등생 장학금 전달식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와 광명지부(지부장 김카타리나)가 지난 23, 24일 각각 지역 어르신과 주한 외국인을 초청해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개최했다.부천지부는 23일 ‘평화 MOU 체결’ ‘찾아가는 건강닥터’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보강사 차효문, 나눔의 빛 총재 김응택, 시대일보 국장 김영국, NDN 방송, 6.25참전 유공자회, 어울림봉사회, 영진기업, 부일안마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신천지봉사단·지부장 최명석)가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남구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남구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지난 12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했다.신천지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내 봉사단체 24곳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남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신천지 천안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서 지역 사회에 꽉 찬 배추 속만큼 풍성하고 넉넉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첫날인 29일 천안교회 성도 5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장 배추를 비롯해 갖가지 재료로 김장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모두가 힘을 합쳐 배추 씻기와 속 재료를 섞어가며 김치 재료를 다듬었다
12월 31일까지 모금 활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한국구세군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겨울철 거리모금의 대명사인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일제히 모금 활동에 나섰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 목표액은 145억원이다.이날 행사에는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를 비롯해 정부·기업·언론사, 2018 홍보대사 박상민, 친선대사 노르웨이숲 등이 참석했다.인사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8 전라북도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양일에 걸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전주교회(담임 이재상 도마지파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평소 신천지예수교회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1800여명의 전라북도 신앙인 및 신천지 성도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말씀대성회 첫날은 신천지인 핸드벨 콰이어 팀의 ‘아름다운 나라’ 특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해와 이해’라는 영상을 시청한 후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정재성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종교의 의미와 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는 15일 월봉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의 열정과 청춘을 응원하는 ‘2019 수험생 응원 수능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천안교회는 이른 아침 시험장을 향해 오는 수험생들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태산같이 쌓아 올리라!’라는 응원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수험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또한 수능을 위해 그동안 많은 시간 인내해 온 수험생들에게 긴장했던 마음을 녹여주는 차와 따뜻한 핫팩을 선물했다.박소미(19) 학생은 “발길을 멈추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가 200여명의 천안시 시민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내 인생 특별한 가치발견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오픈하우스에서는 천안교회 실용음악팀의 발라드와 뮤지컬 음악으로 서막을 열었다. 특히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콩트 뮤지컬과 더불어 하늘문화의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오픈하우스에서는 천안교회 노민호 담임이 ‘생로병사의 비밀과 그 해결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민호 담임은 “생로병사의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등 108명 동참“행복한 시간, 함께해 즐거웠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경기서부지부(지부장 정진영)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수혜계층을 대상으로 ‘꿈’이라는 주제로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다.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3가구를 선점해 진행됐으며, 신천지 자원봉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108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벽화를 그리기 전 갈라진 벽면을 시멘트로 메우고 벽면 밑 지저분한 잡초를 뽑아 꿈을 담은 벽화를 완성했다.‘신천지 벽화그리기’ 봉사는 마을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집의 담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최근 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100명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태승물류 앞에서 목감천 인근 1Km 정도의 구간을 청소하며 20kg의 쓰레기봉투 50개를 수거했다.광명시는 목감천의 구간 복원, 수질 개선, 생태 환경 복원 등 사람과 하천이 조화되는 경관 조성 공사를 추진한 지 11년이 지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목감천의 수질은 여전히 좋음 단계로 유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발길이 드문 곳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