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여가부 정책 언급“우리 신앙과 윤리관에 어긋나” ·사회적 거부 수용? 논란 부를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차별금지법안의 일부 조항에 드러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비혼 동거’와 ‘사실혼’의 법적 가족 범위 확대 정책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인 가치로 여겨졌던 것과는 매우 다르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제11회 생명주일’을 맞아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주제로 낸 담화문을 통해 “이런 이념들은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신앙과 윤리관과도 어
“동성혼 합법화 인정하려는 의도” 주장“임전무퇴의 각오로 악법 막겠다” 경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개신교계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입법 시도를 반대하며 “건강한 혼인과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해당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즉시 해당 법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한국교회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경고했다.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은 15일 성명을 통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차별금지법안과 그 궤를 같이하는
양부, CBS방송국에서 근무양모 크리스천 통역사 활동양부모와 부모 모두 개신교인개신교계 충격 “참담한 심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하고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는 양부모가 독실한 개신교 집안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생후 16개월만에 사망한 입양아 정인양 학대 사건이 재조명됐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10월 13일 세 번의 심정지 끝에 병원 응급실에서 세상을 떠난 정인양의 사연과 함께 죽음의 원인이 양부모의 학대에 의한
개신교 보수진영 주축 ‘국인위’ 조직“NAP 독소조항 삭제될 때까지 싸우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죽여라” “순교의 각오로 싸우자” “동성애 반대 발언에 재갈물리는 독소조항 반대”보수성향 종교계‧시민사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기만 인권정책 비상대책위원회(국인위) 출범식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반대 활동에 나섰다.이들은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추진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기만하며,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쁜 인권정책을 밀어붙이려는 것을
‘플레이보이’잡지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비포장 판매 지적“간행물윤리위·여가부, 심의·규제 관리… 적극 대처하라”코레일 “납품업체 철저한 관리… 판매 여부도 검토할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는 미국에서 성인간행물로 알려진 ‘플레이보이(PLAYBOY)’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의 유통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서 비포장 상태로 판매되는 점을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플레이보이 잡지가 청소년유해간행물이란 점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청소년들 손에 들어가면 얼마나 유해한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는 성
“동성애·동성결혼 합법화 개헌 반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총회가 26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 여성가족부가 상주하는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하려는 개헌 및 여성가족부 정책을 반대한다”며 집회를 진행했다.예장합신은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성명을 내고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개정 ▲모호한 문구 삽입(차별금지항목,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등’을 추가해 포괄적으로 규정한 것) ▲국가인권위를 헌법기관으로 격상시키는 것 등 세 가지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이어 ‘여성가
한기총·한기연, 여가부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반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 보수단체들이 여성가족부가 수립 중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의 성명을 냈다.보수 성향의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3일 여가부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이기에 이를 수정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기총은 “남성과 여성 간 평등을 말하는 ‘양성평등’과 달리 ‘성평등’은 동성애를 포함해 다양한 성 정체성 간의 평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관련 기본정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1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AW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제3부 자비나눔 대법회에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과 불교신문 사장 주경스님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어린이가 잘 보호되는 사회는 안정되고 좋은 사회입니다.”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천도교 이정희 교령을 예방해 이같이 말했다.강 장관은 “어린이 보호가 잘되면 그 사회는 안정되고 좋은 사회”라며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부모교육을 통한 가족 관계 개선’ 등을 위해 천도교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가족의 가치가 회복돼야 아이들도 보호된다”며 “부모는 못 먹어도 아이는 어떻게든지 먹여 키우려 하던 마음과 정신이 많이 훼손됐다”고 안타까움을 내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강은희 여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천도교 최고 지도자 이정희 교령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부모교육을 통한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해 천도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행복한 가족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성균관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유교(유림)를 대표하는 어윤경 성균관장을 예방했다.강 장관은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것은 과거에 상상도 못했는데, 요즘은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느 쪽에서 누가 학대를 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에서도) 제대로 된 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관련 조직·단체들에 지원을 하거나 같
여가부와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캠페인 참여 선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 4대 종단이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남자 평균 8000만원, 여자 평균 3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된 결혼 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소위 ‘작은 결혼식’ 문화 만들기에 종교계가 함께하기로 나선 것.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여성가족부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작은 결혼, 가족 행복 만들기’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 발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