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 한국공자학당과 강릉향교화 양양향교를 찾아 지난 8일 정월대보름 분향을 진행했다.13일 한국공자학당에 따르면 이날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부회장이기도 한 박홍영 회장과 학당 관계자들은 강릉‧양양향교를 찾아 유림들과 함께 분향에 참여했다.먼저 강릉향교 분향이 진행됐다. 오전 9시에 시작된 분향 행사에는 김유묵 전교와 강릉향교 충효교육원 전찬탁 원장, 장의, 여성유도회, 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분향 후 다과 시간을 가진 후 유림들은 교육원에서 교육시간을 가졌다.양양향교 정월 대보름 분향은 오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 석탑 주변 유적에서 삼국시대 6세기경 금동보살 삼존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이 출토된 가운데 (재)국강고고학연구소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100-2번지 일원의 진전사지에서 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불상은 삼존불이면서 보살상이고, 출토지가 명확한 것으로서 한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제공: 국강고고학연구소)
진전사지 삼층석탑 주변 발굴조사서 발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 석탑 주변 유적에서 삼국시대 6세기경 금동보살 삼존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이 출토됐다.16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에 따르면 삼존불입상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100-2번지 일원의 진전사 금당지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의 북측 편에서 발견됐다.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었다.금동보살삼존불입상은 광배 상단과 좌대 일부분이 없어졌으나, 현 높이 8.7㎝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법원이 천년고찰 낙산사 소유 경내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13일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조계종 낙산사가 “전통사찰 경내지는 비과세 대상”이라며 속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조세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주택 건물과 부속토지 소유자가 다를 경우 토지 소유자는 토지가액 합산액이 과세기준금액 6억 원을 초과하면 건물 소유주와는 달리 주택분 종부세 납세의무자가 된다”고 판단했다.또 “주택 각각의 공시가를 건물과
“부천시내 교회, 6월 말까지 자진신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오는 6월 말까지 6m가 넘는 교회 첨탑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는다. 태풍 등 천연재해로 말미암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막고자 함이다. 같은 경기도권인 안양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안양시기독교연합회와 합동으로 첨탑 높이를 3.5m로 제한하고 낮은 첨탑으로 교체하고 있다. 부천시는 6월 30일까지를 교회첨탑 양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교회첨탑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는다. 시는 “작년 8월 28일 저녁, 중동에서 제16호 태풍 볼라벤에 의해 교회첨탑이 쓰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10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낙산사복지재단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낙산사(회주 정념스님)가 지역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콩국수·수육·복숭아 등 특별식을 제공했다.
‘사진으로 보는 대불련 50년사’ 발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로 50돌을 맞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회장 최경환)가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계획하기 위해 단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불련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0주년 기념사업회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대불련과 대불련 총동문회(회장 윤제철)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50학번부터 10학번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환 대불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불련이 중심에 있던 60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문화재청은 강원 양양군 낙산사 ‘해수관음 공중사리탑’과 비, 이곳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 일괄품을 비롯한 문화재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5일 “낙산사 공중사리탑은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데다 사리비, 사리장엄구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사례로서 조선 후기 사리장엄 의식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토지주택박물관 소장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 권17~19)는 1481년(조선 성종 12)에 성종의 명으로 유윤겸(柳允謙) 등이 두보의 시를 언
(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은 복원된 낙산사에 대한 방재시스템 구축작업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05년 산불에 소실된 낙산사를 복원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의상기념관과 취숙원, 홍련암 등에 대한 방재시스템을 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산불로 큰 피해를 봤던 낙산사는 화재에 대비한 완벽한 소방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앞서 양양군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동안 6억원을 투입해 원통보전과 보타전 등 주요 건물에 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낙산사를 방문,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축메시지’를 전달한다고 7일 천주교 주교회의가 밝혔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대주교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양양군 조계종 ‘낙산사’를 찾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낙산사 법주 정념스님과 주지 무문스님에게 전달한다. 이번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에는 “인
지관스님 “관음도량의 정신을 되살린 대작불사”양양 낙산사가 지난 2005년 4월 화마로 소실된 가람 대부분을 4년여 만에 복원불사 회향으로 천년 사찰의 옛 모습을 되찾았다. 낙산사(주지 정념)는 12일 오전 11시 경내 원통보전에서 ‘2차 복원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회향법회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녹원·동춘·정무·밀운·혜정스님과 주호영 특임장관·김진선 강원도지사·이진호 양양군수 등 1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천년 고찰의 옛 모습에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복원불사와 함께 가람
양양 낙산사가 지난 2005년 4월 화마로 소실된 가람 대부분을 4년여 만에 복원불사를 원만히 회향했다. 낙산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원통보전에서 ‘2차 복원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은 “불자들의 원력과 국민들의 관심으로 단아하고 아름다운 1000년 전 낙산사의 모습을 되찾는 복원불사를 원만히 회향했다”고 말했다.회향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제3교구본사 신흥사 한주 오현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을 비롯한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진호 양양군수 등 사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