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에 흑해곡물수출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삼종기도에서 “흑해곡물수출협정이 재개되고 곡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자인 형제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신자들에게는 “전쟁으로 곡물까지 모든 것이 파괴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나온 배경은 최근 전 세계에 곡물을 수출하던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흑해곡물수출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다.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중단된 우크라이나
국제 선교 구호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 이하 기아대책)는 지난 8일 북한 주민들의 여름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70억 원 상당의 구충제 50만 정과 식수 소독약 6만 정을 북한으로 보냈다. 인천항을 통해 북한으로 지원된 식수 소독약 6만 정은 300만 톤의 물을 정화해 북한 주민들 14만 여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3개월간 제공할 수 있으며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대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북한 어린이의 기생충 감염률은 전체 어린이의 20%로 이는 1970년대 남한의 수준과 비슷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