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폐지하라” vs “예정대로 추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아산시의회가 기존의 인권조례를 폐기하고 재발의하기로 하면서 지역 개신교단체와 인권시민단체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아산시기독교연합회, 아산시나쁜인권조례대책 범시민연대 등 20여개 단체는 7일 충남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정파괴의 주범인 에이즈를 조장하고 이슬람을 조장하는 충남인권조례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복기왕 아산시장을 향해 “약속의 파기와 기독교인 폄하 발언에 대해서 속히 진심으로 공개 사과하라”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