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마산지부(마산지부)가 주최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이 담배꽁초를 줍는 행동이 바다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마산지부는 지난 19일 창원역 인근에서 마산지부 회원 52명과 시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자연아 푸르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고,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화분 나눔, 토우 목걸이 나눔 등의 활동을 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조성복)가 18일 오후 탄소중립 공동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합성동 일대에서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이번 활동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담배꽁초의 악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국제해양단체 오션컨져번시에 따르면, 바다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쓰레기는 담배꽁초로, 전체 해양쓰레기의 약 21%를 차지한다. 담배꽁초의 필터가 주로 플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시민들에게 이상기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돕는 환경캠페인 ‘WE GO’ 행사에 인파가 붐볐다.전남도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광 등 5개 시군 평균 일조시간이 167시간 대비 22.7%가 감소한 129시간으로 집계됐다. 최근 호남지역에 8일 동안 내린 비로 메론이 수정 및 착과, 과실비대 불량으로 출하량이 줄고 딸기는 잿빛곰팡이병 등 발생하고 있다.이런 상황 가운데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이정우, 광주지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성창호)가 최근 자연아 푸르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2050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산역 인근에서 진행됐다.'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빗물받이를 통해 버려지는 수많은 담배꽁초가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로 유출돼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이다.마산지부는 지난 2일 마산역 인근에서 지역 인사들을 포함한 약 70명이 함께한 가운데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의 일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부산서부지부)가 올해 환경 봉사와 시민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둔 2024년 봉사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도시재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푸르른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로 제시됐다.부산서부지부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27일 '자연아 푸르자'라는 새해 첫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활동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환경 정화 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심 내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반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기 시작했다.천주교 창조보전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4개 단체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투기를 철회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도 일본에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동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이런 행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5대 종단의 환경단체들이 모인 ‘종교환경회의’가 탈핵을 기원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종교환경회의는 2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에서 ‘서울 탈핵 순례길’ 행진에 나섰다.종교환경회의 관계자들은 ‘끝내자! 핵발전소’라고 쓴 형광색 조끼를 입었다. 이들은 ‘기후 위기로 더 위험해진 핵발전소 이제 그만’ ‘핵 쓰레기 갈 곳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일렬로 행진했다. 행렬의 선두에 ‘생명 평화를 기도하는 종교환경회의’ 깃발이 펄럭였다.행진 중에 탈핵을 기원하는 기도문 낭독이 이어졌다. 천도교 관계자는 “핵발전소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7일 오전 10시 찾아간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 예정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불가마사우나’. 이 건물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최근 180억을 주고 사들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박기’ 논란이 불거진 곳이다.이날 사우나 건물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1층에 걸린 ‘****사우나 정상영업합니다. 연중무휴’라고 적힌 현수막이 아직 영업 중임을 알리고 있었다. 건물 뒤쪽은 4~5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조용한 주택가였다.“그 교회가 얼마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교환경연대가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태평양은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보관 비용을 아끼고 장기 보관 처리 방식의 비용도 절약할뿐더러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기억을 지워내기 위해 결국 오는 6월에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무려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태평양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불교환경연대는 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실기시험에 통과한 합격자에게 전문조리사 자격증이 지급됐다. 자격시험에는 총 69명이 응시,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음식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모두 두 줄로 천천히 움직여 주세요. 안전이 가장 우선입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스타디움 일대에서 30대 최수영(가명)씨는 인파를 향해 이같이 거듭 외쳤다. 최씨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10만 수료식의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최씨가 맡은 주요 임무는 보행자 우측통행 유도. 그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치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또 다른 인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안전이 최우선”
10일 영등포경찰서 사거리장애인 40여명과 교통안내[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부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들과 함께 교통안내 캠페인에 나섰다.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부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된 10일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장애인들과 함께 교통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체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량 안내와 사거리 보행 안내를 했다. 이뿐
“급식 등 봉사활동 매월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구세군 남서울지방 청년부가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노숙인들을 위해 급식과 생필품을 나누는 ‘사랑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구세군 봉사활동은 신림동에 위치한 낮은뜰 문화센터에서 박근일, 윤현충 사관이 기획한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배우 남보라(13남매 가장)씨가 먼저 7년째 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었다.십여년 전 구세군은 영등포역앞에서 급식 밥차를 세워놓고,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으나 한동안 중단했다가 올해 부활절에 맞춰 다시 시작했다.이번 행사에 참여
기후·교육·종교 등 12개 분야6개 정당 캠프 관계자 초청 차별금지법 제정 등 요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바른불교재가모임, 불교환경연대, 성평등불교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종교와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구체적인 정책을 각 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했다. 기후, 교육, 노동, 종교 등 12개 분야에서 총 121개 정책을 내놨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불교 정책제안을 위한 불교시민사회단체’로 연합한 단체들은 작년 12월 토론을 갖고 정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평신도들로 구성된 ㈔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손병선)가 하반기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운동 등 다양한 환경운동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제자리 찾기 캠페인의 세부 실천 내용을 이같이 확정하고 ‘가정·생명’ ‘정의·평화’ ‘기후·환경’ ‘소통·치유’ 등 4가지를 목표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사회평화협의회는 오는 28일 ‘제자리 찾기 운동 선포식’과 함께 4대 덕목의 분야
예장합동 측 목사, 의혹 제기“이단사역 10억 ‘꿀꺽’ 기막혀똥 묻은 개가 누굴 나무라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 내에서 이른바 ‘개종 목사'로 불리는 진용식 목사가 국내 양대산맥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의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그의 이단성을 조사해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40여 년간 이단 사역을 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 목사(안산상록교회)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자신을 총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협상합의 도출 못해 30분만 결렬종교적 편견 안된단 목소리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좀처럼 굽혀지지 않고 있다. 관할 구청까지 나서 중재 자리를 마련했지만 합의가 쉽게 도출되지 않고 있어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문제의 중심에 선 이슬람 사원은 지난해 9월 제2종 근린생활시설 종교집회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아 12월에 착공에 돌입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소음 등을 이유로 반대 민원을 넣었고 구청은 지난달 16일 건축주에게 공문을 보내
[천지일보=강수경·이지솔·임혜지 기자] 2020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종교계의 문화를 바꿔놓았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재앙에 초기 피해를 당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혈장공여 등으로 오히려 사회에 공헌을 하는 종단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 사례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면집회를 고집하다가 오히려 최근 들어서 집단감염을 보이는 교회들이 나타나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종교계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종교계 전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22일 사랑제일교회 기습 철거 현장 가보니관계자들 입구 봉쇄하고 교인들 골목 집결취재 극렬히 거부… 기자 폭행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어디 교회를 감히 건드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냐” “좌파 기자들은 꺼져라!” “세상에 빨갱이(들)한테 넘어가면 당신들부터 싹쓸이 당하면 좋겠다. 할렐루야! 찬양하세요!”22일 오전. 기습 철거가 단행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10구역에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앞은 취재를 막으려는 교인들의 반대와 육두문자가 섞인 고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사랑제일교회 측 교인들과 관계자 수십여
“무리한 계획 세우지 않도록 조언 중”문제됐던 신앙 훈련 실제 사례들 공개교인들 “왜곡 그만 공정 보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일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가 문제가 됐던 신앙 훈련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빛과진리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인들이 ‘인분’을 먹도록 강요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 내용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