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는 올해 어떤 모습으로 언론에 비춰질까.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크로스미디어랩(원장 옥성삼 박사)은 최근 한국교회 이슈 및 언론보도 전망 10가지를 발표했다. 이는 크로스미디어랩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지난 6년간 기독교에 관한 일반 언론사의 보도를 조사한 내용을 기초로 했다.양 기관은 이미 한국교회가 ▲지속적인 신자 수의 감소(10년 이내 신자 수 500만명 이하 예측) ▲초고령화(교회 노인 인구 비율 50% 상회) ▲가나안 신자 확산(교회 소속되지 않은 신자 약 40%) ▲양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편향’ 논란이 불교·개신교 종교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불교계가 전남 신안군의 지역 관광산업이 ‘종교편향’이라고 반발하며 시정조치를 요구해온 데 대해 잠잠하던 개신교계가 “옹졸하다”라고 맞받아친 것.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에 개신교계가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자칫 종교 간 대립으로까지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신안군은 2012년부터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1004섬(천사섬)’이란 용어를 만들어 사용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전체 12㎞에 달하는 일명 ‘기적의 순
22일 오전 기준 14명 확진734명 검사 중 176명 음성나머지 검사 결과 대기 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교회들에 대한 대면 예배 제한이 지난주부터 완화된 가운데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정선군 임계면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다. 각각 40대 1명과 50대 2명이다.앞서 지난 20일 이 교회에서는 신도 9명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에는 인제군 확진자가 방문한 것
종자연 “국민 무시한 헌법 위반 행위… 종교편향 정치인 낙선운동”한국교회언론회 “종교편향 올가미 씌워 국가 분열 조장하는 행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13총선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공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종교자유정잭연구원(종자연)이 국회의원 후보 부적격자를 발표하자, 개신교계 보수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가 반격에 나섰다.종교연은 지난달 말 ‘정교분리와 종교중립 원칙을 위반’한 낙천 대상 후보자의 명단과 위반 사례를 발표했다. 종교편향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여야 정치인의 명단을 공개한 종자연은 “이들에 대해 공천배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복음화율(3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 증도에 기독교미술관이 들어선다.증도면 우전리 짱뚱어다리 인근에 건립될 가칭 ‘골고다기독교미술관’은 증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할 새로운 문화예술시설물로 2,900㎡ 부지위에 990㎡(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1층에는 성화를 비롯한 기독교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2층에는 일반 미술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이번에 건립되는 기독교미술관은 문준경선교사순교기념관과 함께 개신교 순례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증도에는 한국 개신교 첫 여성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과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개신교계 연합봉사단체들이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구매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일 사랑의교회에서 낙과구매 일일장터를 열었다. 사랑의교회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은평교회 등 회원교회와 피해 농민의 직거래를 주선하는 방식으로 1억 원 상당의 낙과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서 지난달 31일 태안지역 상습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등을 통
교회수련회, 지역주민 위한 행사장으로 활용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박위근)이 총회 100주년을 맞아 울릉도에 선교기념관을 건립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예장통합은 지난해 제95회 총회에서 선교기념관 건립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립목적은 울릉도 전 개신교인에게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울릉도에 속해있는 독도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교하기 위함이다. 총회는 현재 울릉읍 도동리에 1652㎡(약 500평)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며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1930~1940년대 신안군 증도 일대를 중심으로 빈민구제와 의료선교에 힘썼고, 1950년 북한군에 의해 순교의 피를 흘렸던 문준경 전도사가 사역했던 전남 신안군 증도가 ‘금연의 섬’으로 지정됐다. 증도는 지난 2007년 슬로우시티로 지정돼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 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증도를 ‘금연의 섬’으로 지정, 이곳에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담배를 피울 수 없으며, 판매도 할 수 없다. 신안군은 증도 주민 가운데는 187명만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권석원 목사)가 서울 4개 지역 여전도회연합회를 통한 도·농 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성 총회 농어촌부와 여전도회연합회는 전남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도·농 결연사업의 첫 품목으로 확정, 수익금 일부를 농어촌 목회자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신안군 천일염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소금으로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4㎏과 2㎏짜리로 나눠 기존 가격보다 18% 저렴하게 판매된다. 한편, 기성 농어촌부는 내년부터 무농약 양파로 직거래 장터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