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집단감염 인자변이 바이러스로 파악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전 유성구의 한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 교회 집단감염을 유발한 인자는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대전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인 26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해외(우크라이나) 입국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다음날 배우자와 자녀, 어머니 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인터콥 측이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벌써 두 차례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여서 늦장 사과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확진자가 울산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울산에서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교회 등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은 ‘코로나
11월말 500여명 대규모 집회부산·대전·광주 등 확진자 속출신도 확진 후 가족·지인에게 전파교회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 ‘인터콥’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심에 선 모양새다. 현재 인터콥 소유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광주, 부산, 대전, 포항 등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상주시와 뉴스앤조이 등에 따르면 인터콥은 지난 11월 27일~28일과 12월 10~12일에 BTJ열방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에는 500여명이 넘는 신도들이
홍대새교회 76명 양성 판정성가대 연습, 소모임 진행해동작구 기도처에서도 13명거리두기 완화, 방역에 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또다시 종교모임이 감염병 확산의 진앙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한 기도시설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곳 신도 A씨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A씨와 관련된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주 여행을 다녀온 경기도 군포의 한 교회 목사 부부 등 가족 5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목사 아들 집에 홀로 남게 된 손자를 돌보러 간 할머니마저 확진판정을 받았다.군포시는 이날 군포1동에 거주하는 A(70, 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27일 안양·군포지역 12개 교회 목회자들과 다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새언약교회 목사(49번 환자)의 어머니며 이 교회 교인이다.목사 아내(38번 환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문화계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15일 오후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터미널광장에서 ‘416희망순례단’ 출정식을 하고 총 53일간의 도보순례에 나섰다.416순례길은 서해안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22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다.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시흥∼안산∼화성∼평택∼당진∼서산∼홍성∼보령∼서천∼군산∼김제∼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해남∼팽목항을 잇는 총 809.16㎞ 코스다. 416희망순례단은 7월 6일 팽목항을 도착예정이다.참석자들은 416순례길 선언문을 통해 “세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문화계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15일 오후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터미널광장에서 ‘416희망순례단’ 출정식을 하고 총 53일간의 도보순례에 나섰다. 416순례길은 서해안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22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다. 인천을 시작으로 시흥∼안산∼화성∼평택∼당진∼서산∼홍성∼보령∼서천∼군산∼김제∼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해남∼팽목항을 잇는 총 809.16㎞ 코스다. 416희망순례단은 7월 6일 팽목항을 도착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과 평화로운 사회를 바라며 서해안 뱃길을 따라 순례길에 올랐다.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15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416순례길’ 출발식을 열었다.세월호 순례길은 이날 오후 2시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광장에서 출발, 시흥·안산·화성·평택·아산·(당진·태안)·서산·홍성·보령·서천·군산·김제·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해남·팽목항을 잇는 809.16㎞ 코스로 7월 6일 도착예정이다.
53일간 인천~팽목항… 내달 15일 국민순례단 출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과 평화로운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이 서해안 뱃길을 따라 순례길에 오른다.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뜻을 같이해 순례단을 모집, 오는 5월 15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416순례길’을 떠나기로 했다.‘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25일 경기도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세월호 국민순례’를 제안했다.참석자들은 국민순례 제안문을 통해 “세월호는 우리나라가 생명이 안전하고 삶이 평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특정 종교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서울의 한 대형사찰의 A스님에게 개종을 권유하는 편지를 보내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 편지는 최근 서울의 대형사찰에 전달됐으며, 소임자 A스님이 수신인으로 돼 있다. 발송자란은 비어 있었으며, 우표에는 경기도 시흥우체국 소인이 찍혔다. 종무소로부터 편지를 전달받은 스님은 내용물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편지를 받은 스님에 따르면 문제의 편지는 A4용지 2장의 문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얀마 승려 파울루의 간증에서 일부 발췌했다는 글과 개종을 권유하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천태종 현 감사원장 춘광스님이 신임 총무원장으로 내정됐다.19일 천태종 관계자에 따르면 종정 도용스님은 차기 총무원장에 현 감사원장 춘광스님을 내정했다. 새 감사원장에는 용암스님이 유력하다.천태종은 종정 스님이 총무원장을 지명해 임명한다. 종의회가 끝나는 20일 이후 신임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차기 총무원장으로 거론된 국성스님은 건강상 이유로 후보에서 멀어졌고, 덕수스님은 총무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천태종총본산 구인사 관계자는 “19일 열린 96차 정기 종의회에서 신임 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효자로 알려진 최사립(崔斯立) 선생 등 효자 7명을 기리는 ‘입지효문화축제’가 15일 과천문화원 야외마당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철 과천시 부시장, 송호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단체장, 과천향교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7명의 효자는 최사립(과천), 정동만(광명), 김만기(군포), 하우명(시흥), 홍정희(안산), 류덕옥(안양), 김계집(의왕) 등이다. 특히 최사립 선생은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엄동설한에 칡꽃을 구해와 부모의 병을 낳게 했고, 단지(斷指)
“지나친 대형화·성장주의 경계해야” vs“ 지도자 도덕성·역량 갖추면 문제없어”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권력 독점과 교회 사유화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장로‧목사 임기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교계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금권선거 의혹에 휩싸여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자 교계에서 대안 중 하나로 ‘장로‧목사 임기제’가 거론됐다. 교회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장로와 목사에 대한 임기를 제한해 교회 사유화를 막아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매스컴에서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서울 시흥동 소재 한 교회의 정신질환이 있는 교인이 담임목사를 살해했다. 경찰은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교회에서 담임목사 유 모(69) 씨가 교인 송 모 (41) 씨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 목사와 함께 공격을 받은 유 목사 부인(64)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금천경찰서는 “송 씨가 철야예배를 마친 뒤 교인들을 배웅하던 유 목사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종단 ‘조직 재정비·인천교구 설립’ 제안[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도권 내 종교시설이 빈약한 불교계가 수도권 불교 활성화를 위해 직할교구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거점사찰 건립의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불교의 문제와 그 대안’이란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패널들은 직할교구 역량강화와 지역거점사찰 육성을 포교 활성화의 선결과제로 지목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은 ‘수도권불교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불교는 서울, 경기, 인천
경기카네기평생교육원 신영철 원장 인터뷰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어떤 일을 하든 열정적인 삶을 살고 좌절이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늘은 공평하다.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덜 주거나 더 주는 일이 없다.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몸부림치는 사람에게 기회는 다가온다. 현재의 조건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누구나 성공하고 잘 살 수 있다.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는 일에 몰입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들어 처절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는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