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세계에서 최고의 화가를 꼽으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다 빈치, 피카소, 고흐 등 수도 없이 많은 훌륭한 화가들이 있지만, 필자에게 꼽으라 한다면 주저 없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꼽을 것이다. 시스티나 성당 안의 천지창조라는 천장벽화는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해도 보는 자체만으로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미터 높이의 천장에 가로 13미터 세로 40미터의 그림을 거의 홀로 4년여의 기간 동안에 프레스코화를 정말로 성경의 원문을 충실하게 해석해서 창의적으로 그린 그림이다.
“서소문역사공원,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 돼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도교중앙총부(교령 박남수)가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처형지로 사용됐던 서소문지역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도교중앙총부를 비롯해 동학학회, 서소문사료발굴위원회, 서소문역사공원 바로 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서소문역사바로세우기’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는 과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또 자유와 평등을 쟁취하고자 부정부패와 탄압, 신분차별에 항거하다 서소문 밖에서 처형당한 이들에 대한 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도교중앙총부(교령 박남수)가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부정부패와 탄압, 신분차별에 항거하다 서소문 밖에서 처형당한 이들에 대한 재조명을 하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서소문역사바로세우기’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발표회는 천도교중앙총부를 비롯해 동학학회, 서소문사료발굴위원회, 서소문역사공원 바로 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이 행사는 과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또 자유와 평등을 쟁취하고자 부정부패와 탄압, 신분차별에 항거하다 서소문 밖에서 처형당한 이들
불교계·시민단체 ‘경청’ 창립… “국민의 지혜로 사회문제 해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함께 살아가는 공존과 상생을 지향하는 화쟁(和諍)의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진정한 대화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경청’을 창립했다. 경청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의 해법을 찾기 위한 대화의 마당이다.” 몸을 낮게 기울여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의미를 담은 ‘경청(傾聽)’을 창립한 화쟁문화아카데미와 한국리서치, 중앙일보는 17일 서울 종로 안국빌딩 신관 4층 W스테이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불교의 화쟁 정신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구분해 제12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포교대상의 응모 부문은 출가와 재가이다. 출가 부문은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는데 업적이 많은 스님 개인 또는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이며, 재가 부문은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포교 대상의 총상금은 5000만 원이다.콘텐츠대상의 응모 부문은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할 내용을 담은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추진하는 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장 지현스님은 최근 10.27법난 기념관 사업계획의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정만스님)는 지난달 말 회의를 열고 조계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총액 1688억 원과 2015년도 예산요구안 541억 원을 의결했다.지현스님은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의 1차 사업”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8년 기념관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10.27위원회의 국고예산 의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영화포럼 “사회 위기로 인간 근원에 집중”[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할리우드에서 불고 있는 기독영화 바람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전문 패널과 함께 할리우드의 기독영화 제작 바람의 원인을 짚어보고 한국 기독영화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8일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 열린 ‘기독교와 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포럼에서 조현기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성석환 장신대 교수, 영화평론가 최은 씨 등은 “할리우드 기독영화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내
2014 서울노인복지센터 기자간담회[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5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가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센터는 올해 ▲노인권익보호 ▲만발공양 가치실천 ▲노인 하위문화 공동체 공간 ▲노인사회참여(자원봉사, 일자리) 등 8대 중점사업을 밝혔다.‘노인권익옹호사업’은 어르신을 단순히 ‘봉양’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이해하고 공동체로서 서로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할리우드가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를 잇따라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워터 월드’ ‘로빈 훗’ 등을 연출한 케빈 레이놀즈 감독은 LD엔터테인먼트의 성서 서사시 ‘레저렉션(Resurrection)’의 연출에 사인했다. 이 영화는 신약성서를 기초로 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워너브라더스의 새 영화 ‘갓즈 앤 킹즈(Gods And Kings)’의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 영화는 모세를 주제로 했다.파라마운트는 2014년 ‘노아(Noah)’를 개봉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히스토리채널(History Channel)’의 인기드라마 ‘더 바이블(The Bible)’이 올해 미국 케이블TV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부활절에 방송된 마지막 회는 라이벌작인 좀비 소재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총 1232만 명이 이날 방송분을 시청했다.종영과 함께 판매를 시작한 ‘더 바이블(The Bible)’ DVD와 블루레이 세트는 출시 시작 후 한 주 만에 52만 5000개가 팔리며 TV 드라마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성경을 소재로 한
‘생태학습장’ 중재안 수용…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가 4대강 사업 추진과 유기농지 보존을 놓고 3년간 갈등을 겪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에서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를 드렸다. 4대강사업저지천주교연대는 3일 오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서 사제와 신도, 농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930번째 생명평화 미사를 진행했다. 생명평화 미사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유기농지 보존을 위해 2010년 2월 17일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변에서 이어졌다. 전국 집중 미사 때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다양한 종교문화가 모여 있는 전북 김제 모악산 일대에 종교순례길이 조성된다. 김제시는 4대 종단과 다양한 종교의 집산지인 모악산의 정기와 금평 저수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에 순례길 40㎞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금구면 산동교회에서 시작해 귀신사~금산사~금산교회~증산법종교~대순진리회당~원불교 원평교당~수류성당을 잇는다. 시는 호남 제일의 영산인 모악산 일대는 다양한 종교문화 유적과 건물이 있고 산, 벚꽃길, 금평저수지까지 어우러져 명상 도보길과 자전거길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모악산 순례길은 총 4
파격적 소재로 교계 논란… 예술성만은 인정받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강효성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가 막을 올린다. 공연은 2~12일까지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제자들을 양육하고 복음을 전하던 예수를 막달라 마리아가 사랑한다는 파격적인 소재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1971년 초연 당시 기독교뮤지컬로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로 교계에 논란을 몰고 왔지만 예술성은 인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서삼경, 성학십도 등 유교 경전을 인터넷에서 쉽게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한국유경편찬센터는 지난해 5월 착수한 ‘한국 유경(儒經) 정본화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유경편찬센터는 지난 1일부터 한국유경디비 사이트(ygc.skku.edu)에서 유교문헌 12종 86책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복사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조선왕조실록, 고려대장경 등의 고 문헌 정본(표점·교감)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문화산업학회(학회장 임배근)는 2010 추계학술대회를 6일 오후 1시 30분 COEX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한다. 추계학술대회 주제로는 ‘종교문화자원 콘텐츠화와 활용방안’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발표제목은 ‘불교문화원형의 발굴과 활용 방안’ ‘불교문화의 산업적 활용 모색’ ‘기독교 영상콘텐츠의 현황과 전망’ ‘종교문화자원의 관광매력화 방안’ ‘문화사목에서 바라본 가톨릭 문화콘텐츠’ ‘한국 천주교 문화콘텐츠 개발 전략’ ‘종교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 등이다.주최 측은 “무한한 문화콘텐츠와 스토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SCFF)가 ‘터치 유, 더 치유’라는 주제를 내걸고 21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개막했다. 영화제에는 총 3개의 섹션, 10여 개국 20여 편의 장편·단편 경선작품 등 45편이 준비됐다. 레드카펫 축하공연으로 힙합댄스 ‘리버스크루’와 랩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는 ‘DJ렉스’ 무대가 개막식을 알렸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선, 영화 등으로 세계적 흥행작을 선보인 할리우드 프로듀서 랄프 윈터 등 교계 주요 목사들이 참여했다. 극장 1~2층은 관
‘스토리텔링’ 기법 통해 종교ㆍ비종교 넘나드는 노하우 공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헐리우드 최고 프로듀서인 ‘랄프 윈터’가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에 참석해 두 번째 방한 특별 세미나를 준비한다. 랄프 윈터 감독은 등 세계적 흥행작을 남겨 손꼽히는 영화계 거장이다. 랄프 윈터 감독은 영화제기간 동안 관계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펼치며, 특별세미나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극장 11관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총 2시간 진행된다. 주최 측은 “독실한 크리스천인
“기독교 색채 없는 영화로 기독교사상 전할 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교회 최초로 설립된 기독교영화사 ‘아이즈필름’이 20일 대학로 풀빛극장에서 첫 번째 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는 스위스에서 일어난 실화를 재구성해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한 영화다. 총 제작을 맡은 하정완(꿈이있는교회) 목사는 이미 1994년에 이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써서 한국에 처음 알린 장본인이다. 영화는 어느 날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멈출 수 없게 되면서 시작한다. 버스기사는 그나마 안전한 도로로
정구복 영동군수, 사찰문화유산 보존 이야기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 개최를 계기로 정구복 영동군수의 전통사찰과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생각을 듣고자 25일 군수실을 찾았다. 정 군수는 다부진 체격에 힘 있는 목소리로 군수실을 꽉 채운 듯한 커다란 힘이 느껴졌다. ◆오는 4월 4일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를 개최 한다는데 개최하는 계기와 의의가 있다면 무엇인가? 영동군 내에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한 소재를 찾다가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와 민주지산휴양림이 선정돼 구체화하고 있다. 입시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