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겨레 얼·혼 확립 史”“훈민정음 보급 위해 불경 활용”[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스님)와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수경스님)가 한글 반포 570주년을 맞아 훈민정음과 불교 간의 관계를 되짚었다.한국불교학회와 불학연구소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훈민정음과 불교’ 특별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세종대왕(1418~1450)은 백성들이 글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집현전 학자들과 1443년 한글을 만들고,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했다.패널로 나선 조계종 교육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글 창제 이후 약 400년 동안 불교는 사실상 한글 꼴 문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제567주년 한글날을 맞아 불교문화가 한글 꼴 디자인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현각스님)은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와 한글’이란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현각스님은 학술대회에 대해 “불교와 한글이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조화를 이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어우러져 가야 하는지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