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인도-가락국의 특별한 인연허황옥 공주의 불교전래 역사에 주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불교 발생지인 인도에서 신성시되는 ‘석가모니 보리수’를 김해시에 기증했다. 약 2000년 전 시작된 인도와 가락국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서 현지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의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을 기증받았다.인도 정부는 지금까지 태국, 스리랑카 등 7개 국가에 석가모니 보리수 8본을 기증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한-인도 정상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석가모니가 그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석가모니 보리수’ 후손 묘목이 한국에 왔다.지난 1월 한국-인도 정상회담을 기념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기증한 석가모니 보리수나무 후손 묘목 기증식이 19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렸다.석가모니는 기원전 6세기 커다란 보리수나무 아래서 고행을 하다 깨달음을 얻었다. 이번에 한국에 온 묘목은 이 보리수나무의 직계 후손이다.인도가 보물로 여기는 석가모니 보리수는 불교 4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인도 마하보디 사원에 있다. 둘레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 9일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함께 ‘어르신 가을 추억 만들기’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어르신들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 방문해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수목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친목을 다졌다.이용갑 관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속감을 증진하기 위해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의 건강한 여가선용 및 노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금강정사에서 운영하는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 철산시니어대학 어르신 120명은 경기도 여주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청춘에 대한 향수와 수학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여주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세종대왕 영릉, 신륵사, 황학산 수목원 등을 관람하며 자연이 그려낸 멋진 경관과 역사의 숨결 속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 일대를 둘러보며 절로 나오는 콧노래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게 지냈다.철산시니어대학 서영자 회장은 “철산시니어대학을 통해 제2의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은 최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조계사·경복궁 나들이’ 문화체험행사를 100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 구완자 단장은 개회에서 “다문화 가족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그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아직 사회적 인식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평소 고궁 방문 등 한국전통문화
고대안암캠퍼스 옆에 있어학생·시민들이 쉽게 찾아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곳과거 불교 개혁의 근원지佛교육 근본도량임에도소박하고 아름다운 사찰[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진달래, 개나리 등 많은 봄꽃으로 방문객을 맞아주는 개운사(開運寺).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원 같은 모습의 사찰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속세의 걱정은 잠시 잊고 가까운 사찰을 찾아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불교 개혁의 근원지이며, 불교교육의 근본도량인 개운사에 봄이 찾아왔다.◆울퉁불퉁한 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지난 15일(수) 복지관 사례관리대상자 및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54명과 함께 파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이날 봄나들이는 KT&G 복지재단과 함께한 중구연합나들이로 평소 건강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됐다.어르신들은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 관람 및 토목화분 그리기와 허브 심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점심 후에는 가야랜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나들이에 참여한 김영진(가명 65
종단 안팎 ‘차별성·기여도’ 홍보 필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사찰 주변 산림을 보호하고 자연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불교수목원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시급한 사업은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불교계 안팎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환경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불교수목원 설립을 위한 2차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불교수목원 인식조사’가 발표됐다.불교수목원 인식조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16일까지 5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항목은 8개 부분 70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회개와 성령의 바람 ‘아름다운 신천지’ 2위 - 불교계, 사찰림 활용 新수목원 문화 창출 3위 - “한국교회 잘못, 모두 ‘내 탓’”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7월 첫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가 차지했다. 기사는 교회마다 여름성경캠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만 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는 시온센터가 주관하는 빛의 군단 ‘믿음훈련’을 통해 회개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이다. 2위는
조계종 환경위 ‘불교수목원 설립 위한 토론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불교수목원 설립의 필요성과 사회적 역할,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됐다.조계종 환경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불교수목원 설립을 위한 1차 토론회를 열었다.이영경 동국대 교수는 ‘불교자연유산의 활용방안으로서 불교수목원의 필요성과 계획방향’을 주제로 불교수목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 교수는 전통사찰 지역의 가치를 유산·종교·역사문화·환경생태·관광·휴양 등 6가지로 구분했다. 그는 “전통사찰 지역의 이용 관리는 종교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불교수목원 설립을 위한 1차 토론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