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교의 진보 성향 단체 46개가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정부와 교육부에 “교육현장 한복판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4일은 서이초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49일째 되는 날로, 전국 학교 곳곳에서는 우회파업을 통한 추모와 공교육 바로 세우기 행동에 나섰다. 여기에 진보 성향 종교 단체들은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가 대표해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이들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6월 한 달간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3 여행가는 달’ 행사와 연계해 템플스테이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내·외국인 선착순 6000여명에게는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절에 자신의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걸었던 한 개신교 목사를 둘러싼 파장이 크다. 지난 8일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엔 사무실에 일장기를 걸어 놓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정우 목사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무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무실 책상 뒤편 벽에는 액자 형태의 일장기가 걸려 있는 모습이다. 다른 사무실 공간에는 세로형과 족자 형태의 태극기 3개가 있었다.그는 3.1절 일장기를 게양한 이유에 대해 “다른 집들도 태극기를 달고 함으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3.1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논란을 일으켰던 세종시 주민이 한국인 목사로 드러났다.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종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게양해 주민의 항의를 받았던 남성 A씨는 목사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5일 교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온라인 설교 영상에서 일제강점기를 “대일본제국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A씨는 “일본 때문에, 일본으로 인해서 문명과 근대식 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A씨는 또 “누군가가 한일 우호 관계에 표식을 하기 위해서, 응원하기 위해서 일장기를 걸었다고
원행스님, 신년 기자회견문10.27 기념관 사업 추진 의지승려대회 반대 시선 언급도[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는 9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10.27 법난 기념관 착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원행스님은 11일 발표한 신년 기자회견문에서 “10.27 법난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은 사업부지 변경에 따른 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총사업비가 확정됐다”며 “이에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10.27 법난 기념관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10.27 법난 기념관은 1980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22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송월주스님의 분향소가 마련된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조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하승창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의장, 홍성영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정영재 발휘재 이사장 등과 함께 동행해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월주스님은 인추협이 진행했던 사랑의일기 프로젝트의 후원회장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인추협은 “IMF 구제금융으로 경제 위기를 맞은 1997년 ‘경제 일기장’을 제작
19일부터 수도권, 비대면 예배만 가능찬양대 안 되고 마스크 착용 독창 허용9월 1일까지 수도권 모든 교회에 적용비수도권은 권고 등 자체적으로 결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3일 주일예배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방역당국과 종교계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교회들은 ‘비대면 예배’만 진행할 수 있다. 조치에 따라
박능후 장관 “교회 행정 조치 조만간 해제 가능할 것”보수 교계선 “심한 모멸감… 정부와 맞서 싸울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자 정부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에도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종교행사와 소모임을 자제했다”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되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교역직 스님·일반 종무원 300명 참석“모든 갈등 종식하고 화합·원력으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열고 제36대 집행부 핵심종책으로 추진 중인 ‘백만원력결집불사’를 강조했다.조계종은 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기 2564(2020)년 중앙종무기관 시무식을 봉행했다. 시무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안정과 화합으로 조성된
취임 후 첫 신년기자회견승려복지제도 청사진 마련불교 관련 정책 수정 요구“평양 봉축 점등식 협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66)이 “최근 종단에서 일어난 갈등 상황은 94년 종단개혁 체제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소통과 화합, 혁신, 승려복지 등 7대 중점 종책과제를 바탕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고 밝혔다.원행스님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취임 후 첫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종단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원행스님은 먼저 집행부 중점 종책과제로 백년대계본부를 미래불교 전략기지로 자리매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 시위국회‧청와대 시위 이어갈 듯[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의 타종교 매각설이 나오며 개신교계가 들끓고 있다.매각을 반대하는 측은 즉각 안양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목사)를 꾸렸고, 8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대진성주회 측 법인이사 승인을 철회하라”며 “건학이념을 훼손하며 타종교로 학교를 매각하려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의 행태는 당장 중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부를 향해 “교육부가 해당 이사 승인을 철회해 종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문덕스님 총무원장, 종단 운영기조·계획 발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한불교천태종이 남북불교 교류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최근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단 운영기조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문덕스님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정상회담까지 앞두고 있어 천태종은 민간교류로 확대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의천국사 다례재뿐 아니라 추가적인 남북불교 교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세종시 전월산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세종시민들과 국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와 복지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아울러 조계종은 적법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련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현재 세종시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사업에 대해 특정종교시설이라면서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조계종은 “우
일부 개신교 단체, 여전히 반대 외쳐 논란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부 개신교 단체의 반발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논란이 일었던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하지만 일부 개신교 단체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6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예산 20억원이 포함된 2018년 세종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조계종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세종시 전월산 인근 특화종교용지 16000㎡에 건물면적 5850㎡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종시 전월산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두고 특혜 논란이 거센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1일 특정종교에 특혜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세종시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꾸려진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달 13일 세종시의회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불교시설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전통문화체험지원으로 포장돼 정치행정타운 예정지에 건립되고 국비와 시비 총 108억이 지원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약
개신교 “국·시비 예산 지원, 정교분리 위반한 특혜”불교계 “반사회적 종교편향 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종시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역사문화체험관 건립이 개신교계 반발로 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불교계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세종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지난 1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관련 시비 예산 20억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스님)와 세종시불교신행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연합회는 “불교 편향적 사업이 아닌 세종특별시
반대 목소리 내는 세종시개신교계·교회언론회“특정종교 지원이 정부에 대한 불신 키운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종시 전월산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두고 종교 간 갈등이 일고 있다.세종시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꾸려진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3일 세종시의회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비대위는 “불교시설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전통문화체험지원으로 포장돼 정치행정타운 예정지에 건립되고 국비와 시비 총 108억이 지원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세종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대표 장방식)는 고령화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지난 26일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의 봉사활동은 세종시 금남면 영치리의 복숭아 농가에서 이뤄졌다. 복숭아의 가치를 높여주는 열매솎기 작업이 진행됐다. 열매솎기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복숭아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복숭아 재배 농민은 “복숭아 열매솎기를 제때에 하지 못하면 상품의 가치가 없어진다”며 “일손이
정호선 한국노벨상지원재단 이사장국회를 세종시로 보내고 그 자리에 종교UN 설치 주장300여개 종단 대표자 모여각 종단 진리의 법 발표인정된 것만 전 세계에 공포종교통합 이뤄 전쟁종식[천지일보=김현진 기자]15대 국회의원,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를 역임한 정호선(73) 한국노벨상지원재단 이사장은 지구촌이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 세계종교UN 본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 위치는 현재 국회가 있는 자리에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이사장이 이같이 주장하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종 신도시에 있는 3만 3057㎡ 규모의 대형 종교부지가 천주교와 대한불교 천태종 2곳에 우선 낙찰됐다.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세종 신도시소재 대형 종교부지에 대한 개찰을 실시한 결과, 반곡동 소재 4-1생활권 종교4-7부지(1만 6000㎡)는 대전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이, 해밀리 소재 6-4생활권 종교6-9부지(1만 6542㎡)는 대한불교 천태종에 각각 낙찰됐다.이들 부지는 각각 예정가 20억원과 8억원이 많은 금액에 낙찰돼 우선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반곡동 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