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향린교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간 만남과 대화가 이뤄져 한반도 평화의 전환적 국면이 열리길 기대했다.향린교회 교우들은 11일 ‘남북 화합의 장으로 열린 평창올림픽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올림픽이 남북의 화해와 평화,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북측 대표단과의 대화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전쟁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향린교회는 “남과 북
천주교, 선수들 지원할 신부 파견평창기독서포터즈단, 다양한 봉사불교, 평화 법회·템플로 손님맞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회 성공을 한목소리로 기원하고 있다. 더불어 각 종단마다 세계에서 몰려오는 외국인 손님맞이와 국내외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면서 서포터즈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단 대표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를 격려하고 개·폐회식 현장을 둘러보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지난달에 이어 2월에는 더 많은 종교인들이 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 대표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최초로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등 외신들은 최근 “IOC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바티칸을 옵저버 자격으로 총회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4일(현지시간) 팔로마 오베헤로 교황청 공보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멜초르 산체스 데 토카 교황청 문화평의회 차관보가 이끄는 교황청 대표단은 5∼7일 평창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받았다.데 토카 차관보는 “올림픽은 전쟁 없는 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전기 마련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 용의를 밝힌 데 대해 동북아시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화통위는 2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향해’라는 논평을 통해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남북 당국자 회담, 민간교류 재개 의사를 밝히고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즉각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
평통연대 성명 발표… 시민 195명도 동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평통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40여일 앞두고 관련국들에 “동계올림픽 기간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모든 전쟁과 테러는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평통연대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판이 깨지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우리 민족은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더욱 멀어진다”며 “후손들은 그 후유증으로 인해 고난의 삶을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이들은 “평창에서의 동계올림픽은 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계시록 실상을 증거하는 장막“추수해 印 맞아 창조된 12지파”달마다 수천명 수료생 배출“탁월한 말씀 때문에 급성장”교리비교 열풍에 수강문의 급증[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신흥교단인 신천지예수교회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다. 그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카더라’ 속에 섞인 수많은 거짓 때문에 오해를 사고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교회 측은 호소하고 있다. 또 최근 교리비교 영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으며 어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84년 창립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성경을 믿고, 예수를 구원자로 인정하는 기독교단으로 경기도 과천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천지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시고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요, 6000년간 하나님께서 역사해 오신 결과로 이루어진 창작물이며, 주 안에서 함께 구원받을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소속된 거룩한 성전”이다.의미를 살펴보면 신천지(新天地)는 새 하늘과 새 땅의 한자어 ‘신천신지’의
펜칵실랏 9개국 선수 및 임원진, 단군성전 방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슬람권에서 수련을 하는 전통 무술인 ‘실랏’을 연마하는 무슬림들이 한민족의 뿌리인 단군을 모신 단군성전을 찾았다.23일 현정회는 제11회 국제무예대회 참가 차 방한한 국제펜칵실랏연맹 소속 9개국 임원진 및 선수단이 지난 16일 종로구 사직단에 위치한 단군성전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군성전에서 펜칵실랏 무술 시연을 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애를 다졌다.이날 참석한 박인규 사단법인 대한펜칵실랏연맹 회장과 조형기 총재, 셰이크 알라우딘 아시아연맹
“스포츠 속 종교행위, 관중들 불편케 해”“법적인 문제없어… 종교 자유 보장해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국가대표 기도 세레머니를 비판하며 성명을 냈던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이와 관련해 토론회를 열었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대표 박광서)은 8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국가대표의 종교행위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송기춘 교수는 ‘스포츠 경기와 선수의 종교적 표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 교수는 스포츠 경기 선수의 종교적 표현에 대해 “종교의 자유는 중요한 가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인류의 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잔인함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메달이 목적이 아닌 인류의 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정신이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마침내 인류가 하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교황은 “단지 메달 획득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 좀 더 고귀한 것이어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 기원 격려금 3억원 전달[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승스님은 18일 오후 2시 40분경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복싱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등 12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을 만났다. 그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금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8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자승스님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1초 오심’ 이후 억울함에 눈물을 보였던 신아람 펜싱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승전 기원과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종단 대표 일행과 선수촌 관계자들이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 앞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태릉선수촌 방문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퇴휴스님이 함께했다. 또한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선수단 정몽규 단장을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이기흥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8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선수단 만남에 앞서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종단 대표 일행과 선수촌 관계자들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자승스님이 선수촌 관계자들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1회 신천지 다문화센터 체육대회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다문화센터(SMC, Shinchonji Multi culture Center)가 지난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학산구장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SMC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과 다문화센터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했다.체육대회는 선수단의 선서를 시작으로 귀여운 ‘리틀 치어단’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외국인들은 ‘사랑’과 ‘평화’ 2팀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메시와 부폰 등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바티칸의 교황청에서 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팀의 주전 공격수 리오넬 메시(26)와 이탈리아 AC밀란의 스타선수 지안루이지 부폰(35) 등 세계적 축구선수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교황은 최초로 남미 출신 교황이 탄생한 기념으로 14일 로마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수와 감독을 바티칸으로 초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통일그룹(회장 박노희)은 오는 27일 탄천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클래식 9R 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과 전남 전 홈경기에 청해다문화어린이축구단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이번 초청행사는 2012년부터 성남이 진행해 온 소외계층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 중 하나다. 통일그룹에서 소외계층지원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10월부터 임직원이 급여에서 자투리 돈을 기부하는 ‘월급끝전기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다.경기 당일 20여 명의 청해축구단 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봉사단이 동계 스페셜올림픽 선수를 위한 호스트타운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카리타스 서울(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은 지난 26~29일까지 나흘 동안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이용한 선수들은 독일팀 선수단으로 100명이 참석했다. 첫날 봉사단과 선수단이 만나는 자리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 민경일 신부,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부회장 오대일 신부, 호스트타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각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평창 월정사와 여주 신륵사, 화성 신흥사, 성남 대광사는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오는 26~29일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월정사에는 헝가리 선수단과 코치, 스텝 등 43명이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연꽃등과 108염주 만들기, 박물관 관람, 상원사 참배, 탁본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드라마 ‘추노’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여주 신륵사에는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선수단 20여 명이 방문해 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화사가 대구시와 함께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 집단시설지구에 있는 씨네 80자동차 극장에서 스님들의 산중장터로 알려진 승시(僧市)를 재현한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초기까지 행했던 승시는 각 절에서 내려오는 특산품을 다른 절의 물품과 교역하는 스님들의 장터를 뜻한다. 동화사와 대구시는 이런 우수한 역사 콘텐츠와 전통문화를 융합해 지역의 축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승시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제93회 전국체육대회(11~17일)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