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 사회 끝없는 갈등과 분쟁 속에서, 평화와 행복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등(燈)이 광화문광장을 환하게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거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주요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각 단체장들, 시민과 불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불교계는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마음에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점등식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탑돌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한달여 앞두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은 이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진행됐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봉축점등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불교계 종단 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의 봉축점등탑은 신라 황룡사 9층 목탑등으로 결정됐다. 조계종은 “단청의 선명하고 화려함과 전통 채색의 부드럽고 따뜻함이 한지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됐다”며 “자장 율사가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지어진 황룡사 9층 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한지공예로 만든 황룡사 9층 목탑등에 불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각종 종교의 전도 활동 소음 등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서울역광장 환경 정비에 대한 새 조례안이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종교 소음을 막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종교 집회를 강제로 제재할 경우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만큼 법적 효력이 사실상 미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특별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에는 서울역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교파 범시민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 펼쳐지고 모두 함께 소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한국교회의 이념 대립은 부활절에도 계속됐다.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대규모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비롯해 교회들이 마련한 행사가 성대히 열렸지만, ‘한국교회의 대통합 행사’라는 말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건너편 도로에서 열린 이른바 ‘전국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을 염두고 두고 보수개신교 층을 결집하려는 것이 아닌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치인인 만큼 우리도 4월 총선에서 불교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불교계가 서울시의 말 바꾸기에 화난 모습이 역력하다. 오 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임시회의를 통해 종로구 송현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건희 미술관 외에 다른 시설물을 짓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기념관 건립을 시사하자, 가톨릭 성지화 문제 등으로 이미 서울시와 얼굴을 붉혔던 바 있는
(서울=연합뉴스)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모금 시작을 알리며 타종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 곳곳에 등장한다. 한국구세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종식을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한달 동안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며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한국구세군이 설정한 올해 자선냄비 캠페인의 주제는 ‘Sound of Love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다. 구세군의 종소리는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일깨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법요식) 행사가 4년 만에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나 전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특히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에서는 비속에도 불구하고 1만여명의 인파가 현장에 몰렸다. 조계사 입구에는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현장에 많이 몰리다 보니 본 행사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천지일보=김민철, 임혜지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27일 개최됐다. 이번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진행됐다. 이날 비속에도 1만여명의 인파가 현장에 몰렸다.이날 종각역부터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까지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려있어 부처님오신날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조계사 입구에는 수백명의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펼쳐졌다. 조계사 입구를 들어가자 수천개의 연등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저마다 자기 이름이 적힌 종이를 가지고 연등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으로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봉축등에 불이 환하게 밝혀졌다.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이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등은 강원도 정선의 정암사 수마노탑을 본떠 만든 ‘수마노탑등’이다. 수마노탑등은 가로 11m, 세로 11m, 높이 20m 크기로 제작됐다. 수마노탑등은 전통 등 기법으로 한지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수마노탑등은 특히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인다.수마노탑등의 주위로 스님과 동자승, 금발 여성, 휠체어 탄 남성, 여자아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등’에 불이 밝혀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참석자들이 연등을 든 채 탑돌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둘러싼 ‘종교 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계는 “종교중립 의무 위반 행위”라며 징계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불교계 ‘분노’ 김 공수처장은 개신교 교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공수처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에게 단합과 업무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는 취지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회퍼 목사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고 해당 시를 가사로 작곡된 노래를 불러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56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가 5일 개최됐다. 국가조찬기도회가 정상으로 열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1부 식전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긴 했으나 예배당에는 예년(5000명)의 절반 수준인 1200여명 정도만 참석했다.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서희그룹 회장)과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칠성산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타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지난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9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공익법인으로 기록돼 있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Ring the 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를 따르는 신도들이 이번엔 취재 중인 기자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전 목사는 지역 재개발 보상금으로 당초 80억원대에서 7배나 많은 500억원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불법 시비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북한 주사파 언론들이 우리 교회를 해체하기 위한 음모”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장소에 평소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비판했던 한 여 기자가 참석해 질문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기자가 “전 목사님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