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공을 초월해 어디든 다녀올 수 있는 꿈속 세계. 그러나 잠에서 깨면 곧바로 현실로 돌아와 꿈속에서 다녔던 곳은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게 된다. 때로는 선명한 기억으로 떠올라 현실과는 다른 괴상한 꿈에 꿈꾼 자를 고민에 사로잡히게도 한다.고대에는 신령이 인간의 꿈에 나타나 미래에 대해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여겨 다양한 해석을 했다. 꿈점이나 꿈풀이를 통해 미래를 점치는 등 꿈의 내용을 소중하게 생각했다.힌두교에서는 꿈이 미래를 예언하는 것으로 봤다. 트로브리안드 섬에서는 샤먼이 되는 적성을 아
아카마지파운데이션, 토크콘서트 열어“꼭 한 가지 음식만 먹을 필요 없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기독교와 불교는 성격이 다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신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고자 하지만 불교는 신에 의지하기보다 내 안의 불성을 알아차림으로써 고통의 원인을 해소시키는 열반에 이르고자 한다. 그런데 이 두 종교를 모두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울대 우희종 교수와 미국 유니온 신학대 정현경 교수다.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마지 2층 아카마지 홀에서 ‘기독교인 불자와 불자 기독교인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24~2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열려 300개 업체 45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4일 개막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나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와 불광출판사가 공동주관하는 국제불교박람회의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불광출판사 발행인 지홍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주경스님, 박원순 서울시장, 사부대중 3000여명 등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특별전·일반단체 역대 최대 규모… 제4회 붓다아트페스티벌 100여명 작가 참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개최한다.4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음이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전시 프로그램에는 산업전(특별전), 국제교류전, 기획전, 붓다아트페스티벌(BAF)로 나뉘며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기획전에는 최기영대목장전, 전통문화우수상
국교는 힌두교, 사망 24시간 내 화장 “희생자에 대한 예우”힌두교인, 우주 파괴의 신 ‘시바’를 위대한 신 ‘마하데브’로 여겨석가모니 탄생지 있어 ‘불교 본고장’ 자부하지만 불자, 단 11%[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네팔에서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1만 8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만도 7000명이 넘는다. 지진 발생 다음날인 26일부터 카트만두 칵타푸르는 연기가 가득하다. 희생자 가족들이 모여 곧바로 희생자에 대한 화장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네팔의 힌두교인들은 사망 후 24시간 안에 화장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다른 국가의 장례문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전통·문화·산업 한눈에자승스님 “佛문화 담긴 산업적 진면목 조명”붓다아트페스티벌·사찰음식 등 볼거리 풍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최대 불교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한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지난 12일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른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인 15일까지 불교계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20여명,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 불교계와 정관계
道 깨달은 종교지도자 ◆ 불교의 보살(菩薩)[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불교에서 보살은 ‘보리살타’의 준말이다. ‘보리살타’는 보리(菩提)와 살타(薩埵)의 합성어, 약칭이다. 여기서 ‘보리’는 범어(梵語)로 ‘Bodhi’인데 ‘도(道)·지(智)·각(覺)’이라 번역된다. 보리는 ‘불교 최고의 이상(理想)인 불타 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해 닦는 도(道), 즉 불과(佛果)에 이르는 길’을 일컫는다. ‘살타(Sattva)’는 유정(有情), 혹은 중생(衆生)으로 번역된다. ‘유정’은 ‘정식(情識)을 가진 생명이 있는 것’이란 뜻이다. 불가(佛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