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습장’ 중재안 수용…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가 4대강 사업 추진과 유기농지 보존을 놓고 3년간 갈등을 겪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에서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를 드렸다. 4대강사업저지천주교연대는 3일 오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서 사제와 신도, 농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930번째 생명평화 미사를 진행했다. 생명평화 미사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유기농지 보존을 위해 2010년 2월 17일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변에서 이어졌다. 전국 집중 미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