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부산서부지부)가 올해 환경 봉사와 시민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둔 2024년 봉사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도시재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푸르른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로 제시됐다.부산서부지부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27일 '자연아 푸르자'라는 새해 첫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활동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환경 정화 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심 내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의 문화유산이 세대를 이어가며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전날인 30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 호텔에서 불기 2568년을 맞아 열린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오는 5월에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 유산을 비롯한 종교 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불교 문화 유산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28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환경단체 봉사자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원봉사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이정우, 봉사단)는 이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캠페인 ‘We Go: 지구를 살리는 모두의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체험 ▲환경캠페인 ▲재래시장 살리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스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하는 시민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024년 말씀대성회 시작을 알리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17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진행된 말씀대성회는 올해 들어 열린 첫 말씀대성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총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이뤄진 실체를 강의했다.현장에는 목회자 100명, 일반인 60명,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포함한 총 1200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교파를 뛰어넘어 서로가 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종교계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연합기관들과 불교계 등은 2일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가졌다.◆예장 통합, 화해·연합 다짐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하고 교단의 화해와 연합을 다짐했다.김의식 목사는 제108회기 총회 슬로건이기도 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최근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있기에, 우리는 모두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청하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 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나라의 번영의 기운이 더욱 상승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북한산과 인접한 양주 오봉산 중턱에 자리한 유명 기도도량 석굴암(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석굴암에 따르면 청룡은 불교에서 ‘상서로움’을 상징한다. 석굴암은 “이번 전시회는 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오늘(25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 ‘성탄절’이다. 기독교인도,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도 세상이 축제 분위기였다. 거리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성탄 트리가 점등됐다.이날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또 다양한 성탄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3년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 전국 20여곳 사찰에서 진행된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작은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법륜사(용인)는 참회발원 절&좌선명상,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보현사(강릉)는 새알심 빚기, 연꽃등 만들기와 차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굴사(경주), 축서사(봉화), 천은사(구례)에서도 새알심 빚고 팥죽쑤기, 동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샤나 토바(Shana Tova,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5일 저녁, 이스라엘의 새해가 밝았다. 이스라엘은 여느 나라들과 달리 유대력에 따라 일곱 번째(Tishrei) 달의 첫날부터 이틀간을 새해로 지킨다. 히브리어로 ‘로쉬 하샤나(나팔절)’라고 한다. 로쉬 하샤나는 크게 세 가지 의미로 ‘해의 머리’ 곧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과 여호와의 ‘심판의 날’, 그리고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말한다. 올해 로쉬 하샤나는 5784년째 새해로, 15일 저녁부터 17일 해질녁까지다.이 명절은 유대교의 4대 절기중 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가 밝은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국내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단인 조계종이 시끄럽다. 주지스님 성추문 의혹으로 촉발된 경남 합천 해인사 내 갈등이 승려 간 몸싸움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진 탓.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해인사 고위 승려 일부가 태국서 원정 골프를 즐긴 사실도 드러나 파장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는 ‘성추문 의혹’을 받는 현응스님과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 참회문을 공개했다. 해인사는 이 글에서 “해인총림과 불교계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키는 일이 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대에 맞는 유교’를 표방하는 성균관이 곧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차례는 간소하게 지내라고 권하고, 올바른 세배법을 안내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도문화진흥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함께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영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설에는 세배를 하는데, 그것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금년에는 올바른 인사예절을 정착시키고자 한다”면서 “우리에게는 고유한 공수 인사법이 있다. 유치원생들이 하는 배꼽인사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출범한다. 시민사회단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 평화캠페인’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4일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평화행동)’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 한해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해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이다. 평화행동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실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히잡’으로 불거진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시위 참가자들을 잇따라 사형하는 이란 당국을 비판했다. 교황이 이란 반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각국 바티칸 대사들을 상대로 한 연례 연설에서 “최근 여성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의 사례에서 보듯 사형이 계속 부과되는 곳들에서 생명권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사법부는 작년 말부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내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초종교기도회’가 열렸다. 한국종교협의회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초종교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다가 이날 3년 만에 처음으로 150여명의 종교인이 모인 가운데 대면 기도회로 열렸다. 김항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종교인은 이제부터 한반도에서 실현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새해를 맞아 남북한 당국에 “전쟁의 위기를 조성하는 벼랑 끝 전술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에서 “새해를 맞아 재창조를 위한 협의회적 계약을 갱신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목사는 “이 시간을 빌어 남북한 당국에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한반도에 살아가는 평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23년 표어를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로 발표, 새해에 또 한 번 ‘10만 수료식’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표어를 제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에서 새해 표어를 발표, 한 해 동안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 총회장은 “지난 한 해 10만 수료식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엄청난 일을 했다”며 “핍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 지도자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합심해서 ‘평화’를 이루고 다시 한번 희망으로 달려갈 것을 당부하는 신년사를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023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첫날은 ‘평화의 날’이다. 참다운 평화는 단순히 분쟁이나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정의를 바탕으로 이루는 평화”라며 “우리 사회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 서로의 존중과 참된 대화가 필요하다. 세상 곳곳 일어나는 모든 분쟁과 전쟁, 사회의 모든 갈등과 불안은 서로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여전히 지구촌 상황은 복잡다단하다. 한 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2023년에도 심각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좋은 운을 맞는다.” 천지일보는 역리학자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을 만나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한 원장은 2009년 ‘안철수 대망론’이라는 운세 풀이를 통해 재야의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