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대 전 산학협력단장과 전 총무원장 상좌 처벌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앙승가대학교(승가대) 안암동 개운학사 개축 사업이 좌초되면서 공사비, 보증금 등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승가대 전 산학협력단장 A스님과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상좌인 B스님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와 중앙종회에 제출했다.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증앙승가대학교 안암학사 피해자들과 같이하는 시민연대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단 차원의 조사와 조속한 처벌을 촉구했다.개운학사 공사를 진행한 인테리어 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증앙승가대학교 안암학사 피해자들과 같이하는 시민연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박금옥씨가 발언하고 있다.그는 “조계종 산학협렵단 직책을 맡은 스님이라 해서 걱정 없이 믿고 계약을 했는데 나중에 산학협력단장 H스님이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불교계 시민사회 및 불자들 ‘미투, 위드 유’ 지지 선언“하늘같이 여긴 스님… 얼굴 보고 계약했냐고 물어”조계종 중앙승가대 전대차 피해자, 스님 성희롱 폭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Me too, With You.”미투 운동이 사회 전역을 넘어 종교계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불교계 시민사회와 불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불교계 최초로 미투 운동 지지를 선언한 이들은 취지에 대해 “불
총장·학생·원우·비상대책위, 협약… 학교정상화 돌입하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신대학교 학내갈등이 지난 21일 공식적으로 맺은 협약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학생들의 무기한 단식 농성도 풀렸다. 이날 연규홍 총장과 총학생회장, 신학대학원 원우회장, 민주한신을위한신학대학비상대책위(민주한신 비대위) 위원장이 4자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에 따르면 총장은 임기 내에 4자협의회가 결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신임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야 한다. 대학본부는 총장선출 규정을 지난 8월 16일 한신대 4자협의회가 합의
기장 총회회관 앞에서 무기한 농성 진행… 3일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연규홍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10일로 사흘이 됐다. 한신민주화를위한학생모임은 전날 저녁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삭발 단식 농성 중인 학생들이 이날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제천 총무와 면담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고 밝혔다.‘민주한신을 위한 신학대학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의현)’는 지난 8일 오후 기독교장로회 총회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이사회와 연규홍 총장 퇴진과 민주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속한 피해회복을 바라는 중앙승가대 안암학사 임대관련 피해자’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피해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이들은 “당시 산학협력단장이던 H스님과 자승 이사장의 상좌인 T스님이 금품을 수수했고, 그 결과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피해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H스님과 T스님은 “사실무근이다. 잘 알지 못한다. 내용이 위조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업무추진비로 상품권 구입해 임원에게 지급… “목적외 사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가 불투명한 회계운영으로 도마에 올랐다. 업무추진비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목적외 사용’ ‘회계 부적정’ 지적을 받고 있다.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에 따르면 교육부가 올해 1월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과 감리교신학대학교에 대해 회계부분감사를 실시한 결과 6건을 적발해 경고 및 시정조치 처분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회계부분 감사 과정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성탄절 기념 명목으로 업무추진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추진한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가운데 부산 동명대 기증자가 천명을 넘어섰다.생명나눔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는 최근 동명대 산학협력관 앞에서 ‘조혈모세포 1000번째 기증등록 희망자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 소개, 1000번째 기증등록 희망자 소개, 선물 수여 및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00번째 기증등록 희망자는 불교문화학과 1학년 김정수 학생이다.원범스님(부산 선암사 주지)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한 학생들이 꾸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