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힐링 On 오감 여행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해지부(지부장 김진훈)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오감 여행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해지부는 지난 2일 ‘제8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 닥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로,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살피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해지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외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김해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장애인들과 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고(故)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장례 절차가 진행된 29일 수천명이 몰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이날 중부 후에의 뚜 히에우 사원에서 거행된 장례식에는 불교 신자와 시민 등 수천명이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베트남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마지막 장례 절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시작됐다.틱낫한 스님이 생전에 세운 명상 공동체 사원인 플럼 빌리지와 뚜 히에우 사원 관계자들은 시신을 화장터로 옮기기에 앞서 고인의 업적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고국서 여생 보내“고통 이용해 행복 느낄 수 있어” 명상 수련마틴 루서 킹 목사,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22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의 뚜 히에우 사원에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가 프랑스에 세운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사원은 틱낫한 스님이 이날 자정에 입적했다고 고인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베트남 출신인 틱낫한 스님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속초지부가 20일간에 걸친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전망대 옛길 벽화봉사를 지난 13일 마무리했다.16일 속초지부에 따르면 등대전망대 옛길 벽화 봉사는 잊혀진 산책로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의 시선을 유도하는 등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됐다. 벽화는 봄부터 겨울까지 옛 추억 속 아동·청소년의 놀이와 풍경을 소재로 그려졌다.벽화는 높이 2m, 길이 90m에 걸친 긴 구간에 사계절을 담은 그림으로 동명항 상가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들과 함께 20일 동안 심혈을 기울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천주교 최초 영세자 이승훈(1756∼1801) 묘역이 천주교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인천시와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 2022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남동구 장수동 산 135 일대 4만5831m²를 이승훈 역사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공원에는 1363㎡규모로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며 역사문화체험실과 기록물 안내관, 이승훈인물 안내관, 이승훈 가계도 안내관, 수장고, 3D 입체모형 등이 들어선다.시는 이와 함께 산책로와 주
서울대공원·학의천 일대서 봄맞이 환경정화 ‘좋아서 드림(Dream)’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책임 일깨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담임 최동희)가 본격적인 봄꽃 축제가 시작된 7일 전성도 봉사의 날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과 경기도 안양 학의천 일대에서 ‘좋아서 드림(Dream)’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한 날 한 시에 각 교회 인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과천교회에서는 성도 1000여명이 참여했다.신천지예수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 15일간 벽화그리기 봉사 실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남시청 인근에 위치한 덕풍천 다리가 회색 옷을 벗고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하남 덕풍천 다리 일대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덕풍천 다리는 하남 덕풍천 산책로에 위치해있어 관내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다. 그러나 회색빛 하천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삭막한 분위기로 산책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하남시민이 찾고 싶은 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7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인천 남구시설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최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인천 남구 도화동 ‘쑥골배수지 힐링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인천 남구시설관
신천지인천교회, 잡초제거·화단정리 아름다운 공원 새단장[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남구에 위치 용정공원에서 잡초제거와 화단정리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용정공원은 예전 SK저유소 방어를 위한 군부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지난 200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말 공원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관리의 애로점 등으로 시민들이 찾는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남구시설관리공단이 자원봉사단에 협조 요청으로
지역민 “아름다운 벽화 보니 기분 좋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택가의 낡은 콘크리트 담장이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대 50여 명의 분주한 손길로 평화를 꿈꾸는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했다.지난 2일 시작으로 3일까지 양일간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대전시 동구 대동 주택가 일대의 담장에 ‘평화’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정종숙 단장은 “봉사대원들이 미약하나마 벽화그리기로 삭막한 동네 이미지를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대전교회가 장마철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 쓰레기를 제거하며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전하천 생태살리기(정화) 캠페인’을 펼쳤다.지난 6일 신천지 대전교회 성도 50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침교를 시작으로 유림공원(약 20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정화했다. 또 천변에 나온 시민들에게 대전하천을 사랑하고 보존하자는 캠페인 홍보물을 전달하기도 했다.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은 “대전에 사는 시민으로서 지역 하천을 사랑하고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가 도시공원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강남 봉은사가 천억 원대 규모의 전통문화공원 시설 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은 지난 4일 경내 다래헌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봉은사를 전통-현대 사찰로 나눠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진화스님은 “다라니 기도를 통해 지난 1년 8개월간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인 결과로 큰 과제가 해결됐다.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진화스님은 “봉은사를 전통사찰과 현대사찰 부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초기 천주교 역사를 간직한 제주도에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김대건길’에 이어 천주교 제주교구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두 번째로 ‘하논성당길’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문을 연다.하논성당은 1900년 6월 세워진 서귀포 최초의 성당이다. 서귀포성당에서 시작하는 하논성당길은 천지연 산책로, 하논성당터, 솜반내, 흙담소나무길, 후박나무 가로수길, 지장샘, 면형의 집, 서귀복자성당 등을 돌아 다시 서귀포성당으로 오는 총 10.6㎞ 코스다.하논성당길은 무엇보다 서귀포의 수려한 경관을 한
[천지일보= 장요한 기자]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4일 오후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내 선교기념관 2층에서 묘역 새 단장 준공식을 열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묘역의 차도와 순례길, 산책로를 보수공사하고 가로등을 교체하는 등 묘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으로부터 묘원 관리를 위임받아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간 총 공사비 5억여 원을 들여 묘원 1차 공사를 마무리했다. 묘역 내 차도를 보수했고, 좁은 순례길은 현무암으로 깔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생태학습장’ 중재안 수용…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가 4대강 사업 추진과 유기농지 보존을 놓고 3년간 갈등을 겪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에서 마지막 생명평화 미사를 드렸다. 4대강사업저지천주교연대는 3일 오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서 사제와 신도, 농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930번째 생명평화 미사를 진행했다. 생명평화 미사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유기농지 보존을 위해 2010년 2월 17일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변에서 이어졌다. 전국 집중 미사 때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보슬비가 내리는 청계산은 더욱 맑았다. 공기는 상쾌했고, 비가 살짝 내린 후라 흙냄새가 코끝으로 들어온다. 지난달 18일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청계사를 찾았다. 청계사에 가기 위해선 입구에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울창한 숲 속을 통과하게 되는데, 산책로와 체육시설, 휴게광장 등이 펼쳐진다. 그 길을 따라 20여 분을 오르면 길 끝에 고즈넉한 절집, 청계사가 있다. ◆신라 때 창건設 ‘청계’라는 이름은 맑을 청(淸), 시내 계(溪) 곧 ‘맑은 시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 이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쏴아아.’ 계곡의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진다. 월문리에서 묘적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계곡을 끼고 이어진다. 때문에 계곡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공기가 피부에 닿아 상쾌한 기분으로 산길을 오를 수 있다. 길 바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어찌나 맑은지 깊은 바닥의 돌 하나까지도 훤히 비친다. ◆국왕의 비밀기구가 있던 곳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면 월문리에 있는 묘적사를 찾았다. 기이할 묘(妙), 고요할 적(寂) 곧 ‘기이하고 고요하다’는 의미로 묘적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 이름처럼 묘적사는 신기하고 고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푸른 나무들 사이로 ‘기도의 길’이 길게 이어진다. 산을 한 바퀴 휘감는 기도의 길을 따라 걸음을 내디디면 방송에서 나오는 ‘묵상기도’가 귓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그 위에선 사람들이 한 발자국씩 걸음을 옮기며 기도를 올린다.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모 마리아’를 테마로 조성한 ‘남양 성모성지(경기도 화성시 남양면)’는 이름처럼 ‘엄마의 품’을 생각나게 한다. 드넓은 성지 곳곳에는 다양한 모습의 성모 마리아 상이 세워져 있고, 성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십자가의 길이나 묵주기도의 길은
“하늘과 사람 이어주는 희망의 안테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솟대는 ‘하늘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희망의 안테나’라고 할 수 있지요. ‘능강솟대문화공간’ 윤영호 관장의 말이다. “솟대 만든 지 25년 됐어요. 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하던 1985년부터 솟대에 관심을 갖게 됐지요. 2005년도부터 제천시의 협조로 이곳에 솟대문화공간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야 최고의 대가로 꼽히는 윤영호 작가는 지난 2006년 광주비엔날레 주제출품작인 ‘열풍 변주곡’을 비롯해 400여 점의 솟대를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이곳 능강솟대문화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