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일 부산에 위치한 안드레지파 안드레연수원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울산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 이후 3일 만이다.부산은 UN 평화의 상징인 UN기념공원이 있는 지역이다. 부산 UN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가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21개국 2300여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6.25전쟁 참전용사면서, 국제적인 평화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새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선임됐다.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제7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후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장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나만 항상 옳다는 고정관념과 교만도 버리고, 우리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인 성경의 정의를 이 땅에 실천하며 모든 문제의 해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영장군당굿 보존회(회장 서경욱)가 지난 28일 경기 양주시 청향사에서 ‘남북통일과 햇곡맞이’를 기원하는 제37회 최영장군 당굿축제를 개최했다. 최영장군당굿은 지난 2011년 황해도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받아 최영장군을 몸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서경욱 보존회장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당굿은 드는 날, 묵는 날, 나는 날 등 총 삼일 굿으로 굿이 드는 날부터 묵는 날 오전까지는 소(素)굿, 묵는 날 오후부터 나는 날까지는 육(肉)굿으로 치러지며 총 24거리로 구성된다.당굿에서 추어지는 굿춤은 기교보다도 기능과 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현직 신부가 전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소속 교구가 성무 집행정지에 나서는 등 조치를 했음에도 국민 질타가 식지 않고 있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이면서 2017년부터 A병원에서 사목을 전담해 온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의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지면서 “어떻게 그런 신부를 원목실에 근무하도록 내버려뒀나. 당장 내쫓아라”는 등 다수의 항의 전화가 병원에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차 부회장 등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종지협은 이날 ‘국민 대화합을 위한 큰 걸음을 내닫길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통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자 검토되고 있는 8.15 특별대사면 조치계획을 우리 종교 지도자들은 적극 지지한다”며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서민 생계형 민생사범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국
불교‧기독교계 잇단 사면 요청文, 퇴임 전 마지막 사면 관심조계종 법회서 “화합‧통합” 강조[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잇달아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송기인 신부 등 원로 기독교인들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불교계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기독교계에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면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조계종은 최근 불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022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교총은 27일 신년 메시지를 내고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사면초가 같은 현실 가운데 주님만이,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이라 고백하며 감사로 새해를 맞는다”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개혁하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복음의 순전함을 회복하고 변혁적 제자도를 통해 생명공동체로 거듭나야할 때”라며 ‘낡은 전통’에서 과감히 벗어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너희는 이 세대를
“크리스마스이브에 朴 사면, 최악의 선물촛불로 당선된 文에 뒤통수 맞은 듯 어질”[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버림받은 애절한 목소리가 지금 세월호 가족들의 가슴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모릅니까? 하나님, 어찌하여 이들을 버립니까? 어찌하여 이들을 이렇게 찢어버립니까? 어찌하여 이들을 이렇게 짓밟아버립니까?”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은 영하 11도의 날씨에도 그리스도인들의 부르짖음으로 뜨거웠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색 외투를 입은 이들 위에는 눈송이가 흩날렸다.박근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 누구도, 어떠한 폭력도, 그 무엇도! 자유를 향한 움직임을 막을 수 없습니다!”-1993년 4월 19일 크리스 하니의 장례식장에서백인을 우월화하고 흑인을 멸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차별정책과 싸우며 평등을 외쳐왔던 데스몬드 엠필로 투투 대주교가 26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90세. 투투 대주교는 1997년 전립선 암을 진단받은 뒤 투병해왔으며 2010년 은퇴 이후 메시지를 내지 않고 조용히 가족과 여생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투투 대주교의 선종 소식을 알리며
만장일치로 성파스님 추대진제, 3월 25일 임기 만료 조직도 맨 위에 있는 직책‘종통’ 승계하는 권위·지위징계 사면·복권 등 권한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종단의 정신적 최고 지도자 자리인 종정(宗正)에 성파(82)스님이 추대됐다. 종정 임기는 5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조계종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5대 종정추대회의를 열고 성파스님을 만장일치로 종정에 추대했다. 이날 종정추대회의는 연임한 현 종정 진제스님의 임기가 내년 3월 25일 만료되면서 10년
황규학 박사 저술 신간‘한국교회를 30년 동안 농락한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사기극’ 입맛따라 바뀌는 ‘이단’ 기준개신교 이단규정 민낯 드러내내로라하는 유명 목사 수두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단감별사들의 자의적인 기준에서 벗어나면 모두 이단이 되었다.”2016년 9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100회 총회를 맞아 ‘용서’ ‘화해’의 정신을 구현하겠다며 특별사면 선포식을 개최했다.당시 채영남 총회장은 “제100회기 총회장으로 총회 창립 100주년이 지니는 역사적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의 정신적 최고 지도자를 뽑는 종정추대회의가 12월 13일 열린다.조계종 제15대 종정을 추대하는 조계종 원로회의는 최근 종정 진제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종헌 21조 및 원로회의법 제9조에 의거해 종정추대회의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종정추대회의는 원로회의 의원,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으로 구성된다. 현재 원로회의 의원은 21명으로 종정추대회의에는 24명이 참여한다.조계종 종헌에 따르면 종정은 승랍 45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의 법계 대종사로 행해가 원만한 비구로 종정추대회의에서
너비 3.8m, 높이 6.1m 입상남북·영호남 화합 기원 의미[천지일보=이지 기자] 성철(1912~1993)스님의 생가가 있는 경남 산청 겁외사에 남과북, 영호남 등의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사면불’이 조성됐다.산청군은 국가의 안녕과 산청군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한편 겁외사와 성철공원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성철 대종사 생가 상징 조형물’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조형물은 너비 3.8m, 높이 6.1m의 입상 형태로 성철스님의 생가 터인 겁외사의 전면에 조성됐다.삼국시대 사면불 양식을 참조해 동서남북 각 방향
파키스탄서 또 ‘명예살인’연애결혼한 딸 집에 방화범인으로 장인·처남 지목종교법에 매년 천명 희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연애결혼은 ‘샤리아법(이슬람 원리주의 법)’과 부합한데, 감히 내 허락도 없이 네 마음대로 저 남자와 연애해 결혼을 해!?”1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무자파가르에서 성인 남성 1명과 여성 2명, 3세·10세·12세 남자 어린이 3명과 생후 2개월 된 유아 등 불에 탄 시신 7구가 발견됐다.사망한 두 여성 쿠르시드 마이(35)와 파우지아 비비(19)는 자매 사이며 남자어린이 3명은 언니 마이, 생후 2개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7년여 간의 보수·복원작업 끝에 29일 일반에 공개된다. 사사자삼층석탑은 화엄사 각황전(국호67호), 석등(국보12호) 등과 함께 화엄사를 대표하는 국보 제35호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남 구례군, 화엄사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 구례군 화엄사에서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준공 회향식’을 개최하기로 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에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의 이형(異形) 석탑을 대표하는 탑으
지난달 31일 국민혁명당 창당 선포… 2000만 결집 목표“문재인 대통령은 주사파,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 주장국민의 힘 향해선 “이중대”… 오는 6일 창당 축하 집회목회자 정치참여 국민 대다수 부정 인식… 정교분리 찬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또 정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모양새다. 대선까지 9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전 목사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취지다.제1야당 국민의힘에 대해서
가칭 국민혁명당 창당 기자회견전광훈 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향해 “이중대“ 날선 비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선을 앞두고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혁명당(가칭)’은 31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는 전 목사 최측근인 강연재 변호사 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 등을 포함해 지지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의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았다.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종지협·스님들·성균관 잇따라 청원“삼성, 대한민국 경제발전 주도해”재벌 총수 사면 문제 관여 이례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사찰 주지들에 이어 국내 종단 지도자들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나섰다. 종교계가 재벌 총수의 사면 문제에 관여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종지협은 청원서에서 “재판과정을 통해 이 부회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지난
NCCK여성위 “교단서 제명됐으나 같은 이름 교단 만들어 목사 행세”전광훈 목사 측 변호인단, NCCK 회장·여성위 상대 검찰 고발 예고“허위사실 유포… 전광훈 목사제명? 효력 없는 황당한 거짓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과 산하 여성단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NCCK 여성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전광훈은 소속교단 예장백석대신에서 이미 목사 면직·제명됐으나 스스로 같은 이름
빛과진리교회 제보자들 ‘김명진 목사 조사보고서’ 공개 촉구[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인분을 먹이는 신앙훈련이 자행돼 논란이 됐던 빛과진리교회의 담임 김명진 목사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평양노회가 정직 6개월이란 징계를 내린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피해 제보 교인들 사이에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개신교매체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빛과진리교회 피해 제보자들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벙커1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양노회가 김명진 목사에 ‘6개월 당회장직 정직’이라는 가벼운 처벌을 내렸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