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의 진보적 승려모임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실천승가회, 상임대표 시공스님)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추진을 환영했다.실천승가회는 8일 논평을 통해 “교황의 방북이 불교지도자를 비롯한 남북 종교계의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과의 면담에서 전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의 방북 초청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으며, 남북 간의 종교계 및 사회단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한미정상의 논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식량지원 지지를 환영한다”고 8일 논평을 냈다.NCCK 화통위는 “특별히 유엔식량기구가 발표한 북한의 식량문제에 대하여 양 정상이 적절한 방안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속한 시일 내 북미회담이 재개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의 초석이 되는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회와 시민사회가 힘과 의
“북미회담, 역사적인 만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알프레드 수에레브(59) 주교황청 대사가 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환영하며, 북한에 가톨릭 복음이 전파되는 때가 오길 희망했다.수에레브 대사는 최근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한국 가톨릭교회와 한국인들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정말 열렬히 기다려왔다”며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길고 험난한 여정의 중요한 첫 페이지를 넘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작이 매우 긍정적이고, 좋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봤다.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국민과 함께 바란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공동합의문 채택을 일제히 환영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및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담대하고도 통 큰 공동합의문이 채택된 것에 대해 남과 북 7천만 겨레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해 온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무산 위기를 맞았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재개되게 된 것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기연은 27일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한기연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우리 정부가 미국에 전달한 성과로 여겨진다”며 취소 위기에 처했던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재개된 것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한기연은 “우리는 남북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언제든
문 대통령, 빈자일등 마음으로 축원 당부진제스님 “평화통일 전환하는 시기 도래”남북공동발원문서 통일보살 될 것 다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가 꽃피워 낸 상생의 기운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입니다. 평화의 실천을 위해 우리 함께 진보와 보수,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갑시다.”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부처님의 뜻을 기리는 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설정스님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부대중은 남북평화통일 염원에 한목소리를 냈다.설정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회통합을 강조
“남북 하나 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결단하게 되길”좌석 상당부분 새에덴교회 교인들… ‘한국교계’ 표현 무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한국 개신교계, 여·야 정치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기도회 사회는 전용태 공동대표가, 한인 최초 미국연방하원출신인 김창준 의원이 개회선언을 맡았다. 황우여 공동대표는 개회기도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세계인의 마음에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회담으로 회향하기를”“한반도가 화해와 상생과 평화 공존의 시대로 나갈 수 있도록”“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