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여전히 지구촌 상황은 복잡다단하다. 한 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2023년에도 심각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좋은 운을 맞는다.” 천지일보는 역리학자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을 만나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한 원장은 2009년 ‘안철수 대망론’이라는 운세 풀이를 통해 재야의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 것
“한반도 평화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원행 “총선,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길 기대”김정숙 “합심해 상생하는 세상 만들어가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가 16일 최근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을 우려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종단협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64(2020)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
“한반도 넘어 세계평화 전환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반도 정세가 급격한 해빙무드를 타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 이후 종교계 민간교류에 청신호가 엿보인다.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와 통일부장관 조찬간담회에 종교·민간 교류의 중요성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북한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간 교류와 종교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정상회담 후에 교류가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조 장관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23일 ‘봄이 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5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아울러 우리 정부에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중재자로서 책무를 다할 것을, 북측에는 이번 기회를 살려 우리 민족이 함께 살 길을 열어줄 것을 당부하며 회담의 성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또 KCRP는 미국 정부에는 북미대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중국·러시아·일본 정부에는 한반도에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할 수 있는 실마리 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이 정상회담을 4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에 성큼 들어서길 기대한다”며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환영했다.먼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는 7일 논평에서 “이번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는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는 남과 북이 주도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할 수 있는 실마리”라고 평가했다.이에 민추본은 ▲사회 구성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