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송파 세 모녀 죽음 이후 해마다 추모제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서의 가난과 질병으로 인한 비극은 반복되고 있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모녀 9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지난 2014년 서울 송파구 한 월셋집에서 세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달치 월세와 공과금이 담긴 봉투와 함께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들 모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빈곤 문제에 대한 책임론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됐다
13년째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펼쳐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보탬이 되길전달해준 후원금 소중하게 사용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신점 목사, 천기총)가 5일 하늘샘교회(신방동 소재)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천기총은 1971년 출범해 올해 만 50주년을 맞이하는 천안시 700여 교회 13만 성도중심의 기독교연합회로 지역 내 복음화와 바른 인권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해마다 상반기 부활절연합예배를
포항 지진대응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서 공로 인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포항 지진대응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일 10명이상의 봉사자들이 재난현장에 상주하며 이재민들의 환경과 건강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실내외 및 화장실 청소 등의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뿐만 아니라 피해 아동들을 위해 직접 뜬 손뜨개 목도리도 함께 전달하는 등 지진으로 인해 터전을 잃어 몸도 마음
인권유린․비리의혹․국가보조금 논란… “지나친 헐뜯기”[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교황님의 한국 방문은 환영하지만, 음성 꽃동네 방문은 절대 반대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 중 하나인 충북 음성 꽃동네(이사장 오웅진 신부) 방문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장애인복지시설 중 하나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의 작은예수회(총원장 박성구 신부)는 지난 4월 음성 꽃동네 앞에서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5월에는 주한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시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26일 매트라이프(B&B지점)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듯한 구들장 만들기’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트라이프 직원이 2012년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마음을 내어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연탄과 침구세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길 희망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봉순(가명, 65세) 어르신은 “올해 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일을(폐지줍기 등) 할 수 없어 연탄을 사지 못하고
기독시민단체, 교계지도자 사회적 책임 강조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기독시민단체들이 교회개혁을 위한 해결책 모색에 나서면서 교계지도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기시협, 공동대표 김영한 교수‧서경석 목사)는 1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교계 현안들을 점검하고 기독시민단체들과 교회연합기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서경석 목사는 “한기총은 현재 가만히 있으면 분열될 위기에 놓여 있다. 그 근본원인은 명백한 근거도 없이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이라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