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주일부터 지역 상관없이 적용미접종자 포함시 최대 299명 예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8일부터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된 가운데 교회 등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이번 방역 강화에 따라서 백신 미접종자의 동호회·동창회·송년회 등 ‘사적 모임 참석’이 원천 차단됐다. 지역 구분 없이 모일 수 있는 인원 4명에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불가하고, 미접종자가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예배당 50% 제한 등 비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이 억압이라는 교회 내부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개신교매체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자’란 글을 통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시작됐다. 영화관, 야구장, 공연장은 모두 인원과 시간제한을 두지 않지만 예배당은 마스크를
업무방해 혐의 추가해 송치모녀, 사과는커녕 법인 선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 고깃집 업주 부부에게 ‘갑질 행패’로 피해를 준 모녀가 검찰에 송치됐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4개 혐의로 모녀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수사 초기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사의 재수사요청에 따라 경찰은 보완수사를 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포함해 송치했다.업주 부부 측은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길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해 “근시안적이고 편향적인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교연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이르게 된 건 정부 때문이라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폭증하는 현실에서 정부는 근시안적인 방역 정책으로 술집 등 유흥시설의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줌으로써 방역에 있어 국민적 해이를 불러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노총은 8000명이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해도 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 이상 택시도 타도 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평신도 연합단체인 한국기독인총연합회(한기연)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 종교시설에 대한 비과학적 통제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한기연은 회장 권태진 목사 명의로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에서 교회 예배를 유흥업소와 같이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사실 오류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조정된 방역 지침에 따르면 1단계에서조차 교회에서만 공용 성경책, 찬송가를 사용할 수 없고 마스크를 쓰고도 예배시간에 1인 이상 찬양팀, 성가대도 금지된다”며 “반면 비말이 튀
대전 교회 집단감염 인자변이 바이러스로 파악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전 유성구의 한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 교회 집단감염을 유발한 인자는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대전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인 26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해외(우크라이나) 입국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다음날 배우자와 자녀, 어머니 등
수정교회 누적 확진 164명질병 치료 종교의식 과정서 신체접촉 등 방역수칙 어겨명부 작성도 정확하지 않아추가 감염자 발생도 우려 또 방역 위반 감염 사례에 시민들 분노 “진짜 지독하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에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매일 4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등 감염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 전 국민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또다시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에서 방역 수칙 미준수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한사랑교회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앞서 이 교회에서는 지난 17일 신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가 늘고 있다.방역 당국 조사 결과, 이 교회는 14일 신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와 11시 두차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내에서 발생한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25일 IM선교회는 홈페이지에 ‘IM대표 마이클 선교사’ 이름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사과했다.이들은 “아이들 가운데 처음 발열이 발생했을 때 발열이 발생한 아이들의 공간을 분리하기는 했으나 감
일부는 ‘BTJ열방센터’ 방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부천시 한 교회에서 닷새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기독교 선교단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6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심곡동 성도교회 교인 등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는 300여명의 신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부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성도교회를 방문한 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인터콥 측이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벌써 두 차례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여서 늦장 사과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확진자가 울산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울산에서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교회 등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은 ‘코로나
수도권 비롯 지역에서도 확산 계속 ‘비상’신규 발생에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커져 원주시, 집단감염 발생 교회 폐쇄 조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해서 울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감염이 심상치 않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해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비롯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점점 커지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도권에는 5인 이상 집함 금지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한 교회에서는 성탄절 모임을 가졌다. 이 교회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해 벌써 확진자가 40명이 넘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능력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이 추가 확진 돼 41명으로 늘었다.이 교회에선 지난 27일 6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 14명이 추가 확진 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해서 관련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교회 관계자와 접촉자를 포함 59명에 대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상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가 결국 폐쇄된다.28일 대구시는 도내 A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5일과 2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신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예배를 진행했다.이 교회는 올해 16번이나 고발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준수 요구를 계속해서 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해당 교회 대표를 17번째로 추가 고발함과 동시에 오는 31일 자로 폐쇄 명령을 내렸다.한편 이날 0시 기준
11월말 500여명 대규모 집회부산·대전·광주 등 확진자 속출신도 확진 후 가족·지인에게 전파교회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 ‘인터콥’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심에 선 모양새다. 현재 인터콥 소유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광주, 부산, 대전, 포항 등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상주시와 뉴스앤조이 등에 따르면 인터콥은 지난 11월 27일~28일과 12월 10~12일에 BTJ열방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에는 500여명이 넘는 신도들이
성안교회 예배 참석 목사 관련 확진자 총 5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주도에서 교회 목회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10일 개신교 목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비롯해 경남 진주 이·통장 관련 확진자 2명이 각각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틀새 확진자가 1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 107명을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목사 A씨는 지난 9일 확진됐으며 6일 제주시 성인교회에서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 또 5일부터 6일엔 성안교회에서 열린 회의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 속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인터콥선교회(인터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14일 경찰은 경북 상주에 있는 BTJ열방센터 내부 CCTV자료와 행사 관련 서류를 확보해, 집회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터콥은 400여명의 참석자 명단을 상주시에 제출했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12일 인터콥이 9~10일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에서 3000명이 모인 집회를 열었다고 보
“창문 없고 밀집도도 높았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은 ‘환기 소홀’로 지목됐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 포교소엔 창문이 전혀 없는 상태로 기계환기 외 외부 환기가 안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10일 코로나19 서면브리핑에서 “일련정종 서울포교소는 창문이 전혀 없는 공간으로 이중, 삼중 폐쇄, 공조를 통한 기계환기 외 외부 환기가 안되는 상태였다”고 밝혔다.이런 상황 속에서 밀집도 역시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예불시간에 좌석 간격을
재판부, 7일 보석 취소 결정전 목사, 호송차 오르기 전“대한민국, 전체국가로 전락” 지지자들, 재수감에 격한 반발“트럼프에 항의서한 보낼 것”시민 사이에선 ‘구속 환영’ 목소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 위반’으로 결국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7일 서면심리를 통해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전 목사)에게 형사소송법 제102조 제2항 제5호(지정조건 위반)의 사유가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보석보증금 중 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신도들이 폐쇄된 교회에 무단출입했다가 적발됐다.4일 인천 부평구는 방역당국의 폐쇄명령으로 문이 닫힌 ‘갈릴리장로교회’를 무단 침입한 신도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갈릴리장로교회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해당 교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부평구는 주변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출동해 이들의 무단 침입 사실을 확인했다.갈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