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대표 7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문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공식적으로 갖는 첫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극복과 백신접종 독려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역할을 당부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종교계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서 마지막 남은 과제가 국민들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으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라며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10일(현지시간)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가능한 많은 사람이 면역력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교황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며 “동시에 효과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진 곳에서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감소했다는 점 역시 알게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백신이 마법의 치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적용되는 첫 주말인 1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인원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서 제외돼 논란을 빚었던 종교시설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종교시설 방역 강화방안’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미사·법회·예배·시일식 등의 정규 종교 활동에 미접종자가 참가하는 경우는 시설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모일 수 있고, 최대 인원은 299명 이하로 제한된다. 다만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예배당 50% 제한 등 비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이 억압이라는 교회 내부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개신교매체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자’란 글을 통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시작됐다. 영화관, 야구장, 공연장은 모두 인원과 시간제한을 두지 않지만 예배당은 마스크를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 준수일부 신도 몰리며 혼잡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한 일요일인 7일, 대형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에서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종교행사가 진행됐다. 오랜만에 종교시설을 찾은 신자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피었다. 다만 방역 완화 이후 확산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왔다.“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오랜만이죠. 기분이 너무 좋아요.”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 대웅전 앞은 초삼
정규예배 참석 인원 늘어나끊겼던 신자 발길 이어질까종교인들 저마다 희망·기대“50%라도 모일 수 있어 감사” [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계속 집에서 혼자서만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고 하니까 조금 답답하고 아쉽기도 했는데 이제 위드 코로나가 되면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기대가 커요.”이슬람 신자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해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에서 모일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며 “방역이 느슨해져서 확진자 수가 많아지면 또 이전처럼 돌아갈까 염려가 되긴 하지만 예전처럼 다 같이 모여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총연합(한교총)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교총은 이날 ‘한국교회여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돼 일어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11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약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에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이는 백신 패스를 도
코로나19 4차유행 확산 계속예장합동 등 ‘대면총회’ 개최여러 교회에 총대 분산 수용 침례교단은 ‘비대면 총회’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 한국 장로교단들의 정기총회가 일제히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속 두 번째로 맞는 교단 총회다.다수 교단은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총회로 여는 방향으로 가닥 잡았지만 집단감염의 우려를 배제할 순 없다. 교단들은 일정을 축소하거나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총대)들을 여러 교회로 나눠 분산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면 총회를 계
“일손 부족했는데 선뜻 나서줘”12월까지 매주 자원봉사 방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21일 부산 사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봉사는 부산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는 매주 월요일마다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주차 및 접종 전·후 동선 안내와 질서유지 등을 담당했다.봉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백신접종 현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