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2시 영광 영산성지서 약식 시상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26회 불교인권상에 정상덕 교무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원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류문수 변호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남 영광군 소재 원불교 영산 성지에서 제26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상덕 교무 수상식을 진행한다.상을 수여하는 불교인권위원회(대표 진관스님)는 정상덕 교무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 실천했고, 원불교 인권위원회 창립, 군 인권 개선운동, 사
“일본은 반평화적 한일합병·경제침략전쟁 불법성 사과하라”한국교회에는 거듭된 분열 회개해 선지자적 사명 감당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개신교계가 일제히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며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 김성복 목사)은 ‘아직 이루지 못한 광복을 완성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일본과 아베 정부를 향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
예장합동‧통합 ‘매머드급’ 대형교단 교단장 등 12명 초청문 대통령, 통일 위한 개신교계 ‘평화’ 활동과 ‘통합’ 주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 목회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통합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을 만났다. 교단장들은 최근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을 지켜본 반응, 사회 통합과 한국교회의 역할, 종교의 자유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동은 종교 단체 중에서도 유독 ‘대통령 하야’ 등 극보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1987년 민주화 현장에 예장통합‧합동‧고신 주류교단도 참여“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규탄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의 주체로 활약한 진보 기독교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합동, 고신 등 주류 교단도 6월 항쟁의 현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저항하는 그리스도인’ 저자 강성호가 10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좋은나무에 이같이 주장했다.강성호는 “보수 교단의 교회에서도 박종철의 죽음을 추모하는 예
6월 인권이야기 ‘항쟁‧기념관‧노동‧외국인이주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인권위원회가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달 원불교가 주목하는 인권 주제를 발표했다. 원불교가 이달 함께 공유하는 인권 주제는 6월 민주항쟁, 민주 인권 기념관, 노동인권, 외국인 이주민 인권이다.이들은 6월 민주항쟁을 촉발시킨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을 언급하며 “이한열 열사의 시위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전개됐던 민주화 투쟁이 야당과 재야 민주세력이 총결집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결성으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이를 통해 대통령 간선제에서 대통령 직선제로
보수‧진보 연합기구 참여 교단 총망라황교안‧김진표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70개 교단이 참여하는 2019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는 보수연합기구에서 활동하는 교단은 물론 진보진영의 연합기구에서 활동하는 예장통합, 기감 등이 함께 자리했지만 보수진영의 성격이 짙은 예배가 됐다.대표적인 진보진영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나와 한반도 평화 통일을 강조하며 진보와 보수의 정파적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앞두고 한국교회 내 보수-진보진영이 상반된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지난달 개신교 보수진영인 한국교회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과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가 낙태죄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달 10일 개신교 진보진영 단체인 평화나무(대표 김용민)가 보수진영의 이같은 입장에 비판의 날을 세우고 나섰다.한교총은 지난 3월 2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낙태죄 폐지 의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는 논평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낙태죄
“기하성‧기침은 변승우 목사 이단해제에 왜 침묵하나”CBS, 한기총에 남은 두 대형교단 겨냥해 압박 나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목사에 대한 이단 해제로 개신교계가 들끓고 있다.급기야 한기총 소속 회원 대형교단인 기독교하나님의성회(기하성, 통합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박종철 목사)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변 목사를 이단해제한 한기총을 향해 무대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압박이다.CBS 기독교방송은 “회비를
“이데올리기에 잡힌 인권위생존권 짓밟는 행위 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 주요교단장들이 참여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성복‧박종철‧이승희 목사)와 보수진영인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낙태죄 폐지 의견서를 제출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동반연·동반교연은 23일 ‘낙태죄 위헌을 주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지난 17일 인권위가 ‘낙태죄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헌법재판소에 제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항일여성독립운동 신앙인 최덕지·안이숙·조수옥 재조명’ 학술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박종철 목사가 1일 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열린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3.1운동 100주년을 기점으로 남북한 8000만 민족과 함께하며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를 앞두고 성명을 냈다.기공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고비 때마다 중재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될 때까지 국제사회
주요교단 포진 매머드급 한교총, 법인 감사예배 ‘쐐기박기’“통합하려고 해도 힘이 있어야” 명분… ‘힘=통합’ 논리 통할까지난해 한교연과 통합선언만 3차례, 결과는 ‘양치기 소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4의 교단연합기구’라는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평가는 바뀌었다. 지난 22일 한국교회 주요교단장들이 참여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성복‧박종철‧이승희 목사)’이 법인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교총이 교계 내 임의단체가 아니라 법인을 등록한 공식 단체임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한교총 태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기독포럼과 더불어민주당기독신우회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신년하례회에는 소강석 목사가 이끄는 새에덴교회 신도들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소강석 목사는 ‘퍼스트 리더가 되라’는 제목을 가지고 설교에 나섰다.소 목사는 “목회자란 절대로 어느 정파에 속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앞서가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교단장회의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이 7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풀만에서 2019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신년하례회에는 교단장회의와 한교총 소속 각 교단 총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설교자로 나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물리‧기구적 통폐합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목사는 성경 인물 세례요한을 들어 한국교회에 빗대며 “교회가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염수정 “평화 위해선 인내‧양보와 공존의 지혜‧슬기 필요해”엄기호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될 때 가장 교회다울 것”원행스님 “돼지, 근면‧성실해… 복‧재물을 지키는 상징적 의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9 기해년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새해 벽두부터 남북 대화 무드가 고조되고, 올해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이벤트가 있어 종교계 각오도 남다르다.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도약하고 싶은 의지가 각 종단의 신년사에서 읽힌다.먼저 천주교계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남북 평화를 기원했다
한기연, 한교연으로 명칭 환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창립 당시 본래의 명칭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으로 돌아갔다. 이에 ‘한국기독교연합’이라는 명칭을 두고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이 어떤 결론을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교회 연합기구의 법인 명칭이 논란이 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한교연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3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한기연 명칭 사용을 결의하면서부터다. 한국교회 주요 대형교단들이 ‘한국기독교연합’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한 상황에서 한교연이 명칭을 가로
“북녘 형제들에게도 큰 위로”원행 “차별 없는 예수 기억”[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종교계가 일제히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종교계는 성탄절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녕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주민과 난민,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대와 자비를 펼칠 것을 요청했다.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염 추기경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평화가 우리들의 가장 큰 삶의 주제였다”며 “진정한 평화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도로써 청해야만 확실히 얻을 수 있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총회 결의문 채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신임 공동대표회장에 이승희(예장 합동 총회장)·박종철(기침 총회장)·김성복(예장 고신 총회장) 목사가 추대됐다.한교총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다음 회기를 이끌어갈 새 대표회장단을 소개했다. 또 사업 계획 등도 보고했다.대표회장은 상임회장단에서 추천해 임원인선위원회를 거쳐 총회에서 추대된다. 또한 교세를 반영해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류해 순환제로 선임한다.이날 주요 의사결정 조직인 11명의 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2회 정기총회’에서 한교총 신·구 대표회장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임 대표회장에 이영훈·전명구·전계헌·최기학 목사, 신임 대표회장에 박종철·이승희·김성복 목사.